-
60년 만에, 하늘서 받는 서울대 졸업장
“아무리 찾아도 노가 없다. 초조하다. 그때 갑자기 손에 모래 아닌 것이 잡힌다. 광명이 이런 것일까? 인간이 아닌 것에 감사하고픈 마음이 든 건 처음이었다.” 1952년 4월
-
사천 한려해상공원에 케이블카 뜬다
케이블카 정류장이 설치될 각산에서 내려다본 사천 앞바다. 창선?삼천포대교 뒤로 남해가 보인다. [사진 사천시] 경남 사천시 앞바다에 해상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환경부는 26일 국
-
과학영재 선배들에게 듣는 대회 참가 성과 노하우
입학사정관 전형에선 대회에서 거둔 수상 실적보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쌓은 경험과 교훈을 통해 학생이 얼마나 자아계발과 학업능력을 성취했는지를 평가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
김신조 침투조, 목 없는 시신 알고보니…충격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을 하러 왔다 생포된 김신조씨. 중앙일보는 이 사건을 특종 보도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북한군 특수부대가 청와대를 습격한 19
-
‘천년 신라’ 무대서 60일간 지구촌 축제 … 2011 경주엑스포 D-30
정동극장이 마련한 뮤지컬 ‘신국의 땅, 신라’. 1일 2회 공연 예정. [조직위 제공] 신라 1000년의 이야기-.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
[star&] 꼬박, 30년을 팠다…이철수
“착하게 사는 게 좋을걸.” 오늘도 그의 판화가 속삭인다. 남들만큼 뭔가 얻고 지킨답시고 분주한 마음에 시골 바람이 살짝 분다. 충북 제천 박달재 아래서 이철수(57)가 인터넷으로
-
김정일 방중 전 수상한 動線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기 직전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시설을 둘러봤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북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하기 수일 전부터 함경북도 길
-
[A/S]백두산 폭발하면 이렇게 되나…김정일 생가 지도상에서 소멸
백두산이 폭발하면 어떤 모습일까. 백두산 주변 일대가 쑥대밭이 되고, 화산재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재앙으로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백두산 폭발이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
이건희·박용성 회장부터 김연아까지 총력전
올림픽 유치 위해 뛰는 사람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는 외교관 출신들이 전면에 나섰던 지난 두 차례 도전과 달리 재계 총수와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IOC 위
-
[예스 평창 2018] 이건희·박용성 회장부터 김연아까지 총력전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선수위원회 창립회의에서 ‘피겨 요정’ 김연아가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
'백두산 화산폭발' 위험에 북한 화들짝
북한 당국이 최근 백두산 화산폭발에 대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양강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 “김정숙(역사지리학)
-
"傾城之色" 중국이 탄복한 그녀, 천하 바람둥이 왕족을 꿰차다
관련사진 “일등 송도기생, 이리 오너라.” 이렇게 부르면 당연히 황진이가 쪼르르 달려올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황진이보다 훨씬 언니면서 중국 사신들이 조선의 경국지색이라고 불
-
북, 유류난에도 비행 훈련 늘려 … 미그기 1대 추락
미그-23기, 122㎜ 방사포, 상어급 잠수함(위쪽부터) 북한 공군이 12월 들어 남한 측 지상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전술 비행훈련을 예년에 비해 1.5배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
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 ①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
중앙일보 ‘공신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 성적 얼마나 올랐나
중앙일보는 올 4월부터 ‘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봉사 프로젝트입니다. 그동안 100
-
[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참가자
서울 명덕여중 1 송지현양 기분따라 친구따라 왔다갔다… 싫어하는 과목도 챙겨야 진짜 창작본능 감성형 송지현(서울 명덕여중 1)양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여중생이다. 미술에 소질이
-
일제 강점기 후 해외 반출 생물표본 7454점 확인
오리과(科) 새인 원앙사촌은 원앙만큼이나 몸 빛깔이 곱다. 수컷의 등은 회색이고 머리는 흰색인데 머리끝에는 댕기 모양의 깃털이 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이지만 머리는 흰색,
-
'Chemulpo'로 세계무대 첫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세기 중엽 중국·일본에 진출했던 서구 열강은 조선에도 통상(通商)을 요구하면서 수도 한양의 목구멍[咽喉] 같은 인천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
'Chemulpo'로 세계무대 첫선
19세기 중엽 중국·일본에 진출했던 서구 열강은 조선에도 통상(通商)을 요구하면서 수도 한양의 목구멍[咽喉] 같은 인천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서양세력의 끈질긴 진출 시도와 이를
-
[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30) 한국 이해하려 힘쓴 밴플리트
현대그룹을 창설한 고(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내게 들려준 일화다. 그가 감격스러운 첫 방북을 마치고 난 뒤였다. 강원도 통천에 있는 고향을 다녀왔던 정 회장은 헤어졌던 누나와
-
서로를 만족시킨 두 ‘외교 영웅’
고려시대 외교관 서희의 동상이 지난 10월 9일 서울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에 설치됐다. 산과 바다는 쉽게 만나지 않는다. 히말라야 산맥을 인도양이 덮쳐 드는 할리우드 미래 재난
-
재활용품 분리 수거되는 ‘자원순환 농구’ 인기 만점
1일 서울 상암동 위아자 장터에 마련한 자원순환 농구대. 참가자들이 페트병을 던져 넣고 있다. [김태성 기자] 올해 위아자 나눔장터는 ‘CO₂ 빼기, 사랑 더하기’를 주제로 열렸다
-
송환된 유씨 고향집 부모 “집에 오면 따뜻한 밥 지어 줘야지”
유성진씨 부모가 13일 경남 고성군 덕촌마을 자택에서 아들의 석방 소식을 듣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을 텐테….” 13일 오후 경남 고
-
한 우물 파 대입 합격 “열정·의지만 있으면 뭐든지…”
“모두 똑같은 공부를 할 필요가 있나요?” 학교와 학원에서 정해준 공부만이 아닌, 스스로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있다. 자신의 적성을 찾아 그 분야에서 ‘한 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