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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끄고 부채 바람 그리고 모시 바람
덥다. 전력 대란에 에어컨도 맘 놓고 쓰질 못하니 마음이 더 덥다. 이럴 땐 손짓 몇 번으로 시원함을 얻을 수 있는 부채가 최고다. 순수 우리말인 부채는 손으로 부쳐서 바람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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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박순관 수레질 도예전 外
◇전시 ▶박순관 수레질 도예전=옹기 성형에 쓰인 전통 기법을 이용한 항아리·접시·다관·다완·찻잔·화병 등. 19일까지. 예송갤러리. 053-426-1515 ▶제14회 묵현한국화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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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멈춘 부채엔 아름다움이 살랑살랑
한여름, 땡볕에 나앉았을 때 부치는 부채 바람은 선풍기나 냉방기 바람에 비길 수 없다. 에어컨이 좋다 한들 자연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부채만할까. 살갗에 닿는 감촉이 다르다.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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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글·그림 넣은 부채 판매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ㆍ서울(이사장 김후란)은 7일 '올 여름의 내 부채전'을 연다. 김남조·박범신·신봉승·유현종·윤후명·이어령·전숙희·조병화·피천득씨 등 문인 69명이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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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風류 솔솔
합죽선을 펼치면 한지로 된 하얀 공간이 반원형으로 드러난다.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 바람에 흔들리는 댓잎이나 고고한 자태의 난초, 웅장한 산세를 배경으로 한가롭게 강위를 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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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금속 접부채 국내 첫 공개
우리 조상들의 솜씨가 스며있는 고려.조선시대 부채에서 현대의 공예.서화가들이 만든 작품까지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부채전시회가 9월17일까지 서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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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단오날…민속놀이 축제 잇따라
음력 5월 초닷새가 되는 18일은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 단오절이다. 여자들은 창포 물에 머리감고 그네를 타고 남자들은 씨름을 하던 흥겨운 날. 단오를 맞아 수도권 곳곳에서 다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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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8월까지 전통 부채전 外
8월까지 전통 부채전 ◇한솔종이박물관은 8월 30일 (월요일 휴관) 까지 '예향 (藝鄕) 의 멋, 생활의 미, 부채전' 을 연다. 정선 그림이 그려진 접선 (接扇) 을 비롯해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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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선불카드 15일부터 발매시작
○…신세계백화점은 공중전화카드처럼 갖고다니며 물건을 살 수 있는 「선불카드」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5일부터 발행,판매한다. 일명 「PP(Prepaid)카드」로 불리는 이 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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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멋 간직/우리 부채전… 간결하면서도 원만
여름철,손으로 바람을 일으켜 더위를 식히는 도구로 사용해온 부채.호화롭고 사치스런 서양의 부채와 달리 닥종이·대나무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간결하면서도 원만한 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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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신세계] ▲뱀장어·꿀·인삼 등 보신용 식품을 전시 판매하는 스태미너 식품전을 3일까지 본점 식품매장에서 실시. ▲연예인 소장품 판매전, 백화점 협력업체 샘플경매전 등을 포함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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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더위가 사그라져 가는 초가을에 부채유물들을 모아 특별전 (10월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을 열고있다. 서울시와 KBS가 시민소장 문화재전의 두번째 기획으로 마련한 이 부채전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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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인파 폭발·「전시중지」로 얼룩
86년은 서울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 미술계도 아시안게임에 맞는 전시문화행사 문제로 부산한 한해가 될것 같다. 과천에 새로 짓는 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기념전으로 아시안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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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엔 여름이 없다|"불황타개" 해외전-그룹전등 준비부산
화단엔 여름이 없다. 예년 같으면 한가하게 앉아서 휴가계획이나 짜고있을 화가들이 벽화를 그리고, 판화를 제작하고, 스케치여행을 떠나고, 해외전·그룹전을 기획하는등 바쁜 여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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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죽선에 그림 넣은 부채전|19일까지 중앙 화랑
근년 여름이면 합죽선에 미술가들의 그림을 넣은 부채 전이 빈번히 열리는데 이번에 또 중앙 화랑(서울 관훈동8의3)에서 마련했다(2일∼10일). 참가한 미술가는 김은호 변관식 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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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문화행사
국립오페라단 카르엔 공연 ▲국립 「오페라」단 『카르멘』공연=4일까지 하오7시30분 국립극장. ▲이대음대 제1회 동창 대 음악제=2일 하오7시30분 이대대강당. ▲「소프라노」국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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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전, 7월말까지
미도파 화랑은 1일∼31일 부채 전을 연다. 선면화는 동양화·서양화·서양화·서예 등 현역작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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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여행기 『천경자 남태평양을 가다』
동양화가 천경자 여사는 69년 여름부터 70년 가을에 이르는 남태평양과 구미의 스케치 여행을 정리하여『천경자 남태평양을 가다』(사진)를 출판했다. 그 여행 중에 이국풍물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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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이룬 부채 전…국립박물관·현대화랑서도 신·구 선도전
금년 여름에는 선면에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하는 부채전이 「붐」이다. 이미 전시중인 신세계 화랑의 그것을 비롯하여 7월1일부터는 국립박물관이 옛 화가의 명화 부채를, 그리고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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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감이 담뿍 실린 천경자씨 부채전
여류화가 천경자 여사는12일 서울신촌 로터리 부근에 개인화실(창천동 동원빌딩 3층)을 마련하고 계절감이 담뿍한 부채전을 마련했다.(12일∼20일) 합죽선의 선면 위에 그의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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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소품·부채 전
동양화가 천경자 여사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29 동원 빌딩 안에 화실을 마련하는 기념으로 12일∼20일 소품과 부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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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동양의 정취…시화선을 모은 「애장 부채전」
동양사화에서 부채에 대한 정취는 고래로 각별하다. 그러면서도 우리 나라의 그것은 중국이나 일본이 즐기는 멋과는 또 다른데가 있다. 한민족의 특성이 거기 배어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