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국 국민 대미 인식 조사] 한국인, 미국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몰라
▶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한국전쟁 때 연인원 570만명의 미군이 참전해 북한 침략군을 격퇴하면서 3만3000명이 전사하고 10만3000명이 부상했다. 전쟁이 휴전으로 끝나고 남북
-
미 여론주도층 84% "미국 테러 대책 타국과 협조를"
여론(public opinion)은 다수 대중의 인식과 태도를 의미하지만 이런 여론의 형성 과정에서 오피니언 리더, 즉 여론 주도층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미국에선 전통적
-
당·정·청, 의문사위 국회 직할로 전환 합의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23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국회 직할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빨치산 등의 민주화운동
-
[디지털 국회 발언대] 대결 대신 '경쟁의 정치' 합시다
요즘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여권(與圈)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왜
-
[4·15 박빙의 승부처] 경기도 고양 일산갑 外
*** 경기도 고양 일산갑 홍사덕 "탄핵 정면 돌파"…한명숙 "이젠 새 정치" 열린우리당 한명숙 후보 사무실 벽에는 이런 표어가 붙어 있다. '사무실에 표(票) 없다'. 경기도 고
-
강동석 건교장관 "집 많이 지으면 택지 우선 분양"
▶ 강동석 건교부 장관 "부동산값 안정대책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건설경기의 지나친 위축은 막겠다." 얼핏 상충되는 것 같은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는 게 요즘 강동석(66
-
[대중음악] SM의 야심작 고교생 5인조 그룹 '동방신기'
H.O.T, S.E.S, 신화, 그리고 보아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가수들을 배출해 낸 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바라보는 시선은 양극으로 나뉜다. 그저 외모 번듯하고 립싱
-
민노총 새 위원장 이수호씨 당선
앞으로 3년 동안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새 리더로 이수호(李秀浩.55)전 전교조 위원장이 선출됐다. 민주노총은 16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어 제4기 위원장에 이수
-
[분수대] 영리한 군중
최근 한국이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문화혁명을 주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충돌과 실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터넷 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지난번 대선의 경우가 그렇고, 최근의 다양한
-
[EACOS포럼] 각 부문 토론회 요약
유럽연합(EU) 같은 동아시아공동체(EACOS) 구성을 모색하는 'EACOS 포럼 2003'이 21~23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국제민간단체인 EACOS가 주최하고
-
[중앙 포럼] 장관들의 우울증
청와대 정문 앞에 있는 분수대를 빙 돌아가면 어김없이 피켓을 든 몇명의 시위자가 매일 나타난다. 정문에서 불과 40여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해서 각자의 주장을 서슴없이 편다. 어떤
-
'쇼크 록의 황제' 맨슨이 온다
‘록계의 문제아’ 마릴린 맨슨,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음악으로 ‘잡종 이론’을 탄생시킨 린킨 파크 등 세계적인 하드코어 밴드가 오는 10월 차례로 내한 공연한다. 마릴린 맨슨은 1
-
'오노 요코'展… YES 사랑과 작품을 잉태한 呪文이었다
"예(Yes)"는 오노 요코(小野洋子.70)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는 주문이다. 1966년 말, 영국 런던의 인디카 갤러리에서 비틀스의 리더 존 레넌(1940~80)이 오노를 보고
-
盧대통령 "최악의 날" 토로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어제는 취임 후 '최악의 날'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표정도 밝지 않았다고 한다. 盧대통령은 2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처
-
[일터] 어리다고? 우리는 당당한 리더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 30대 임원. 연공서열이란 장벽이 여전한 한국에서 이들의 성공담은 부러움을 살만하다. 자연히 이들이 임원의 반열에 오르기까지의 역정이
-
[핵심 인재를 키우자] 6. 도요타 자동차 - 인재는 국경이 없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 판매법인의 매니저인 패트릭 션(30)-.그는 지난해 12월 도요타 일본 본사에 있는 교육기관인 도요타 인스티튜트(Toyota Institut
-
[분수대] 훙커(紅客)
중국어로 해커(Hacker)는 '헤이커(黑客.흑객)'다. 그런데 '검은 손님'이란 부정적인 뉘앙스는 아무래도 해커보다 '크래커(Cracker)'란 말에 가깝다. 원래 해커란 '열정
-
시간탐험 (59) - 최초의 나인(Nine)과 에이스(1)
사이 영으로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투수, 덴튼 트루 영(Denton True Young)은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밀 티켓(Meal-Ticket)'인 동시에 후세에는 가장 위대한
-
주한미군, 우리에게 무엇인가
촛불의 파도 속에 70대 중반의 노인이 있었다. 지난 주말 출렁이는 불빛을 뒤로 하고 서소문 쪽으로 나오는 그에게 다가갔다. "어떻게 여기에 왔느냐"-. "대견해. 손자 세대에
-
"청와대 수석과 관계 좋아야"
"장관의 업무수행 과정에서 대통령의 신임을 얻고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장관은 기자들에게 간간이 특종거리를 건네주면서 협조를 구하는
-
헛도는'제3세력'결집
반(反)이회창·노무현 세력을 끌어 모으려 했던 정치권의 이른바 제3세력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정몽준(鄭夢準)·박근혜(朴槿惠)·이한동(李漢東)의원 등 제3세력의 중심인물
-
[張서리청문회]한나라 깎아내리고 민주당 추어올리고
장대환 국무총리서리의 인사청문회 첫날인 26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추궁 수위는 달랐다. 한나라당은 "각종 실정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고 공격했다.민주당 대부분의 의원들은
-
유 인 택
요즘 충무로에는 웃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기획시대 유인택(47)대표도 그중 한명이다. 지난 3년간의 나락(奈落)에서 다시 살아난 기분이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대박을 터뜨린 것은
-
외교만행,어설픈 타협은 안된다
중국 베이징에서 발생한 중국 공안원들의 우리 외교관에 대한 집단 폭행과 총영사관 난입 및 탈북자 강제 탈취 사건으로 한·중 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