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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피부 얇고 흰 미인형 여성이 많은 곳
징항(京杭) 대운하는 말이 1700여㎞일 뿐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된다. 역시 자연에 없는 걸 억지로 만들어내면 오래 못 간다. 운하라면 배가 다녀야 하는데 황허(黃河) 이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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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맞먹을 ‘홍샤오빙’ 제국!… 꿈은 자유다
여러 척을 연결해 하나의 선단을 이룬 배들이 화물을 싣고 징항(京杭) 대운하를 따라 화이안(淮安)으로 향하고 있다. 징항(京杭) 대운하는 말이 1700여㎞일 뿐 실제로는 절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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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나 봤나, 개구멍으로 태산 오른 이야기
태산의 주봉인 옥황정(玉皇頂)으로 가는 등산로엔 옛 건물이 많고 심지어 호텔들도 있어서 그냥 경사진 거리 같다. ‘천하제일의 산’이라는 정취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태산(泰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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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 음료야? 따지지 않고 마시는 걸로!
술 같은 음료 vs 음료 같은 술. 술과 음료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장르의 벽을 허물고 합쳐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는 퓨전 열풍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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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삼형제’라뇨 알고 보면 ‘귀요미’인데 …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의 감초 ‘찌질이 3인방’이다. 왼쪽부터 유학간 자식들 학비 대느라 등골이 휜 성형외과 의사 무성, 딱 한 권 출간된 만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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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집 지어드려요”
지난 9월 천안천사본부가 무빙러브하우스 5호를 입주자에게 전달했다. [사진=천안천사본부제공] ‘천안천사본부’가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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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한 노점상, 고문에 숨진 소년 … ‘아랍의 봄’ 순교자들
‘아랍의 봄’의 시발점이 된 튀니지의 무함마드 부아지지 분신사건이 17일(현지시간)로 1주년을 맞았다. 최근 선출된 몬세프 마르주키 튀니지 대통령이 이날 시드부지드에 있는 부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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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복 국제로타리 3620지구 재단위원장
지난달 30일 충남 대천종합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봉사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가 독거노인과 소외된 어린이 등에게 쓰일 기금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로타리클럽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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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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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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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동 ‘필리핀 장터’ 축소 갈등
26일 오전 서울 혜화동 동성중·고교 앞. 인도의 가운데에 하얀색 선이 그어져 있다. 이 선을 따라 필리핀 사람들이 좌판을 펼치기 시작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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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뉴스] “빼돌린 돈 폭로하겠다” 흉기 협박
노점상인 김모(37)씨는 2004년 8월 오전 9시 후배와 함께 스테이트 월셔 골프장의 서울 연희동 사무실을 찾았다. 김씨가 가끔씩 일을 도와주기 위해 드나들던 곳이었다. 김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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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9·11’ 더 깊어진 상처
인도 뭄바이 테러 1주년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주요 테러 현장 중 하나인 타지마할 호텔 앞 광장을 거닐고 있다. 당시 32명의 희생자를 낸 이 호텔은 현재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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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오늘, 국민 앞에 서는 정운찬
오늘 한국 사회는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한국 최고의 지성(知性)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 총장 출신이 국회 인사청문회에 서는 것이다. 정운찬 총리후보자의 청문회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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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국내 영세 자영업자들
서울 송파구 송파1동 위너스 치킨집 주인 배성웅씨가 배달을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 배씨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배달을 다닌다. [안성식 기자]#1. 서울 송파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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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40년 전 어린이날 가장행렬 찌든 가난 잊고 온 식구가 환호
어린이날에 비가 쏟아진 탓에 가장행렬이 이틀 늦어졌다. 1969년 5월 7일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서울운동장 메인스타디움의 5만 인파 속. 40년 세월을 건너 그 자리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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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람,문화가 모이는 곳…대한민국 ‘메카’가 부활한다
관련기사 “명동~남산 잇는 관광 제1코스 만들 것” “옷 맞춰 입던 장관 부인, 여배우들 눈에 선해”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예술혼은 지금도 뜨겁다 예전엔 경제 어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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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한 가락 파는 데도 ‘고객감동 정신’
범어사를 찾은 관광객들이 절 입구에서 엿 노점상 박정국씨가 보는 가운데 곤줄박이에 먹이를 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지난해 12월 28일 오후 부산 금정산 중턱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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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에 생일·결혼기념일까지 겹친 MB
19일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의미가 컸다. 대선에서 승리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자 67번째 생일이며 38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이 대통령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결혼기념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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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해법 5. 미래 비전을 보여 줘야
‘다 함께’ 가기 위해선 국민의 위기극복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과 비전 제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명박 정부는 ‘747(7% 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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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민통선 주변… "석 달째 빚만 쌓이는 지옥"
동해 파도를 오른쪽으로 끼고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 민간인 통제선이 나온다. 그 너머에 있는 금강산. 그러나 길은 벌써 3개월째 끊겨 있다. 7월12일 시작된 금강산 관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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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민통선 주변… “석 달째 빚만 쌓이는 지옥”
9월 초순 외금강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찍은 온정리 광장, 지난해 이맘때쯤엔 관광객이 바글바글 했지만 지금은 썰렁하다. 오른쪽 큰 건물은 이산가족 면회소다. 민통선 입구 바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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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초짜리 휴대전화 녹취 ‘결정적 단서’ 찾았다!
■녹음 기록 물증 확보… “딸 서씨 청부살해 추정 음성 분석 중” ■경찰 조사에서 서씨 청부 혐의 부인… “더 이상 할 말 없다” ■박씨 화장 후 유골 수목장 안치… “용의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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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연봉 7000만원 ‘투잡족’ 되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귀향으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봉하마을에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빠르면 세 시간 반, 넉넉잡아 다섯 시간 걸리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