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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때 인구 100만 천년고도 시안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올랐던 시안성 누각. 시중쉰 전 부총리가 철거를 막았다(사진 위). 시안시 곳곳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환영하는 입간판. ‘삼성과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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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부유한 집안의 아내…결혼 반대 심했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인 이훈(40)이 아내와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훈은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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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십 기술 독보적, 세계시장 42% 점유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스웨덴 선박회사 스테나에 인도한 극지용 드릴십의 웅장한 모습. 북극해역에서도 시추 작업이 가능한 이 선박의 선가는 한 척에 10억 달러를 웃돈다. [사진 삼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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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유학 갈 것이냐, 말 것이냐
특목고 유학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 합니다. 외고나 자사고 유학반을 거쳐 아이비리그 등 외국 명문대로 진학하는 게 수재들의 정형화한 코스로까지 여겨지던 때가 있었죠. 심지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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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재선지사 김문수의 7년을 돌아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 민선 5기 취임 3주년을 맞는다. 경기도 역사상 첫 재임 지사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김 지사로서는 실질적으로 취임 8년차를 맞는 셈이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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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잠그는 중국 … 버냉키 쇼크 이어 'CC공포'
‘차이나 크런치(China Crunch, 중국 돈가뭄)’가 일단 주춤해졌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 금융시장 소식통의 말을 빌려 “이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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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롯데관광 빙하·호수·연어 … 알래스카가 부른다
알래스카에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6월 하순이 지나면 알래스카에서는 대자연의 꿈틀거림이 느껴진다. 3000여 개의 강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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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노령연금, 집값 비싼 서울은 2명 중 1명뿐
서울 노인의 절반가량만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를 따질 때 재산을 보는데 서울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이다. 기초노령연금은 전국 노인을 소득인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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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슬픈 얼룩 난민 … 가난한 나라가 더 많이 품었다
지난해 열린 런던 올림픽에서 42.195㎞를 완주하는 영광의 순간에 조국의 국기를 달지 못한 마라토너가 있다. 내전이 한창이던 1993년 수단 남부의 고향 마을 판드톤을 떠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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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자연이 만든 골목 도시 젊은이를 매혹하다
경북 경주시 신라밀레니엄파크에 있는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라궁(羅宮). 이 호텔을 설계한 조정구(47) 구가도시건축사무소 대표는 객실로 쓰이는 ‘ㅁ’자형 한옥 마당에 노천탕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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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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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 "난 생활보호대상자였다" 깜짝고백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배우 조달환(32)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가정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조달환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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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기준 바뀌어야…차익보다 가치 투자에 무게 둬야”
[박정식기자] 새 정부의 야심찬 부동산 대책이라고 할 수 있는 4.1부동산대책도 가라앉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역부족인 것 같다. 다시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거래도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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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시절 ‘우유 도둑’ 별명 … 대처리즘 초기엔 고전
지난 4월 17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지도자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노동?앞줄 왼쪽에서 둘째), 존 메이지 전 총리(보수?넷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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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시절 ‘우유 도둑’ 별명 … 대처리즘 초기엔 고전
지난 4월 17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지도자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노동앞줄 왼쪽에서 둘째), 존 메이지 전 총리(보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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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대원국제중 입시 올부터 주관적 영역 폐지
서울 영훈·대원국제중 입시가 단계적으로 서류전형을 없애고 추첨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방식으로 바뀐다. 입시비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두 국제중은 현재 입시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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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0억 달러 원유 해양 플랜트 수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FPSO. 삼성중공업은 13일 이보다 큰 230만 배럴급의 세계 최대 규모 FPSO인 에지나FPSO를 수주했다. [사진 삼성중공업]삼성중공업이 3조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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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만 받는 병원 늘고있다
진료비를 현금(데빗카드와 크레딧 카드 포함)으로만 받는 의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 머니는 11일, 아직까지 소수이기는 하지만 보험시스템에서 완전히 벗어나 현금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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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특수 선박·플랜트로 불황 뚫는다
잭업리그 연근해 석유시추설비인 ‘잭업리그(Jack-up Rig)’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생소한 설비다. 그도 그럴 것이 2003년 이후 국내 조선업계 수주 리스트에서 사라졌던 품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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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7개월 현장 가다 돈 뭉치가 만든 명암
경제는 정치라고 하는데, 지금 일본이 꼭 그렇다. 아베 신조(사진)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풀어젖힌 돈이 경기를 띄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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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수월성 교육과 평등 교육
수월성(Excellence) 교육은 학생을 뛰어나게 만드는 교육이다. 한국에서는 우수 학생을 국제중이나 자율형사립고·특목고에서 따로 가르쳐야 수월성 교육으로 아는데, 이는 정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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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설] 성적 조작 국제중 지정 취소 검토해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서울에 있는 영훈국제중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학교의 교감, 입학관리부장, 교무부장 세 명이 공모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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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모터사이클 '씽씽' … 지난해 판매량 83% 늘어
BMW 모토라드 뉴 R1200 GS(左), 할리데이비슨 울트라 클래식(FLHTCU)(右)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13만858대로 점유율 1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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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벌백계와 제도 폐지, 국제중 입시 비리 막는 합리적 대책은 …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