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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생활비 재앙, 난방 안 켜고 설거지 물로 정원 가꿔
━ 런던 아이 지난 1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생활물가 급등에 항의하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10월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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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종일 냉방해도 월 13만원”…일본 누진제는 1.4배
10일 대전시 서구 탄방동의 한 상가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빼곡히 설치돼 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상가(일반용)나 공장(산업용)이 아닌 주택(가정용)에만 적용돼 논란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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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영업이익 6조 넘었는데, 가정은 전기료 누진 폭탄
한국전력은 국내 가계와 기업에 전기를 독점 공급한다. 전기를 싸게 들여와 비싸게 내다 팔면 한전의 경영 실적은 호전된다. 한전은 올 1~6월에 매출액 28조9608억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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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불우이웃돕기, 왜 연탄·김장 봉사에만 몰리나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저는 대학 때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사회복지학은 어려운 사람을 위한 학문이지만 결국은 부자를 위한 학문이라고 봅니다. 자본주의의 맹점을 보완해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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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쫄지마, MB
오병상수석논설위원 지난달 28일 밤 광화문 광장은 가관이었다. 100명이나 될까 말까 한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대가 바리케이드 쳐진 광화문 광장으로 들어가려고 6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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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빌 게이츠처럼… . 국내 부유층 기부센터 열었죠”
“자선은 빵만 주는 게 아니라 장미도 필요한 것이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52) 상임이사는 재단이 추구하는 나눔운동을 이렇게 정의했다. 여기서 장미는 꿈, 희망, 비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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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중앙일보가 뽑은 ‘2009 올해의 책’ 두 권
누구도 모든 신간을 리뷰할 수는 없습니다. 각자 취향도 다릅니다. 해서 연말이면 ‘올해의 책’을 두고 고민합니다. 올해는 본보 북섹션의 단골 서평기자들과 문화평론가 조우석, 도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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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리가 남이가’ 미국 부자 뒤의 검은 네트워크
프리런치 데이비드 K. 존스턴 지음 박정은 외 옮김, 옥당 516쪽, 2만1900원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고 할 때의 바로 그 ‘공짜점심(free lunch)’이다.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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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장인 셋 중 한 명 도시락 들고 출근
도쿄의 회사원 이시카와 도오루(石川徹·40)는 지난달 중순부터 도시락을 들고 출근한다. 예전엔 회사 근처 맛집을 찾아다니며 800~1200엔(1만1400~1만7000원) 정도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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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 앞장서야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보다 더 심한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이 기본생계도 꾸려나가지 못해 이혼율이 급증하고 아동 보호소에 버려지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등 서민가족 해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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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풍경] 몸빼와 타워팰리스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 부촌(富村)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이름이다. 타워팰리스 사우나에 한 노파가 '몸뻬'차림으로 나타났다. 채소 바구니를 머리에 인 시장 아주머니들에게나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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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물가, 지표물가보다 훨씬 더 높아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의 상승추세가지표물가인 소비자물가보다 훨씬 가파르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5년 소비자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올 6월중 소비자물가지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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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저·스포츠」업
『공해와「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건강을 지키자-.』허약한 현대인들의 건강자구선언에 편승해 요즘 「레저·스포츠」가 「붐」을 이루고 있다.몇 년 전 만해도 생소하게 들리던 「레저·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