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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니까 부양의무 다해라” 아내 죽은 뒤 장모님의 소송 유료 전용
“편찮으신 어머니를 몇 년째 저 혼자만 열심히 모시고 있어요. 형제들이 병원비를 대주기는커녕 나 몰라라 하는데 너무 괘씸하네요.” “바람나서 집 나갔던 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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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쓰라며 월 120만원...이런 손주사랑에도 세금 붙는다고?
━ [금융SOS] 맞벌이를 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부터 자녀를 영어유치원에 보낸다. 매달 유치원 비용으로 120만원이 나가지만 부담은 크지 않다. A씨 부부의 시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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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신다더니 돈받고 사라진 딸…87세 아빠는 주차관리 알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월 17일 재산 증여가 이미 이뤄진 경우에도 증여자가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증여자 등에 대한 범죄행위로 증여가 해제되는 경우 수증자가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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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네 모녀’ 가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게…시민분향소 운영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교 분수마루에 마련된 성북 네 모녀 시민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추모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달 초 생활고를 암시하는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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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자식 버려놓고…“나를 부양해라” 뻔뻔한 부모들
“아버지는 저를 버렸었는데, 저는 그럴 수 없는 건가요?” 지난해 결혼한 김미정(가명·34)씨는 아버지 때문에 1년도 채 되지 않아 부부 관계가 소원해졌다. 약 20년 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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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버려놓곤 "부양료 달라"…뻔뻔한 부모, 막을 법이 없다
[픽사베이] “아버지는 저를 버렸었는데, 저는 그럴 수 없는 건가요?” 지난해 결혼한 김미정(가명·34)씨는 아버지 때문에 1년도 채 되지 않아 부부 관계가 소원해졌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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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제한'에 묶여 재활 못하는 정신질환자들
정신질환자들에게 생활공간을 제공하며 사회 복귀를 돕는 주거형 재활시설의 입소 기간은 최장 3년까지다. 충분히재활을 하지 못하고 독립하게 된 환자들은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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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족에 부양 책임” 30%뿐 … 부모는 “생활비 달라” 소송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사는 김병국(82) 할아버지는 고시원에서 홀로 지낸다. 김 할아버지는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89세 노모를 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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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자녀의 부모 부양 의무제 없애 … 일본, 형제부양 의무 있지만 완화 추세
외국에서 기초생활보장과 연계되는 부양의무자 기준은 ‘효(孝)’ 문화로 대표되는 한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느슨한 편이다. 부양의무자 범위를 최소한으로 잡거나 아예 두지 않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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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서유럽은 가족 부양 엷고 남유럽 일본은 강한 편
외국에선 가족 부양 제도를 어떻게 운용할까. '효(孝)' 문화로 대표되는 한국처럼 각 지역·국가별 문화에 따라 제도도 천차만별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과 연계되는 부양의무자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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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엄마가 어떻게 키웠는데, 오빠가 부양을 거부하네요"
89세 노모를 모시고 있는 주부 윤 모(55) 씨는 어머니를 부양하지 않는 오빠(63)에게 불만이 많다. 아버지와 일찍 사별한 뒤 어머니가 온갖 고생을 하며 오빠를 대학 공부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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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남경필 “기초생활보장법의 부양의무자 조항 폐지”
지난 3월 8일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근로능력이 없는 국민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사각지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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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유승민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하겠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노인복지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의 소득과 재산이 최저생계비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 기준 탓에 기초생활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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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유자식 무복지 노인 100만, 국가가 책임지겠다”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19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 공약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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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동의없이 정신병원 강제입원 못시킨다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정신질환자를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는 조건을 규정한 정신보건법 조항이 헌법정신에 어긋난다는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29일 정신보건법 24조 1항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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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정신병원 강제입원 조항 ‘헌법불합치’”
정신질환자 본인의 동의가 없어도 강제입원이 가능한 정신보건법 조항은 헌법정신에 맞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29일 정신보건법 제24조 1항 등에 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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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모셔야” 10명 중 3명뿐…윗세대보다 못사는 자식 세대 등장
국가가 노인을 부양하는 제도가 기초생활보장제다. 다만 부모가 기초수급자가 되려면 자녀의 부양능력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자녀(4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월 504만원을 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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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노인 빈곤과 자살을 방치하는 한국사회
서상목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 복지 사각지대가 어디냐고 하면 많은 전문가가 노인 빈곤과 자살을 꼽을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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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지난 지금도 초인종 소리에 심장이 철렁”
수백억 원대 자산가 A(59)씨는 5년 전, 유명 국악인의 딸인 아내 B(51)씨에 의해 두 번씩이나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당했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이후 A씨는 B씨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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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아내 … 1000억 자산가 남편 정신병원에 가뒀다
“취침시간인 밤 10시 무렵이었다. 요란한 빗소리를 듣고 이때다 싶었다. 사방이 창살인 폐쇄병동에서 유일하게 감시원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곳은 흡연실이었다. 미리 연습한 대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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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무임승차 줄이고 기초수급자 자녀 기준은 낮춘다
복지제도 중에서 자식의 능력이나 상태에 따라 혜택 여부가 좌우되는 게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게 건강보험 피부양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부양의무자이다. 건보는 너무 후해서 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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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있는 죄? … 당뇨·치매 70대도 생계비 지원 못 받아
충남 예산군에 사는 임모(76)씨는 소득이 전혀 없다. 기초노령연금(월 9만6800원)이 전부다. 자녀들한테 부양을 받지 못한다. 임씨는 2년 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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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2 지상중계
(도로시 솔린저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발제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토론은 토론문으로 대체하고, 솔린저 교수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장영석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도로시 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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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복지사각 지대의 노인빈곤
서상목인제대 석좌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선진국의 경우 연령별 삶의 만족도는 45세를 바닥으로 U자형을 그리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