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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던 소문…투서가 결정적 단서|「공업용 우지」파문의 안팎
비식용의 공업용우지를 사용한 식품업체 수사는 익명의 제보와 투서가 단서가 됐다는 소문. 검찰은 과거 이들 식품회사들이 공업용우지를 사용해 왔다는 소문이 있어온 데다 비교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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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우지로 식품제조|라면·마가린 등 770억어치 시판
비누나 윤활유원료로 사용하는 공업용우지(소기름)로 라면을 만들어 팔아온 ㈜삼양식품공업과 쇼트닝·마가린 등을 만들어 팔아온 ㈜서울하인즈, ㈜삼립유지, ㈜오뚜기식품, 부산유지화학공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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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히로뽕 조직 적발|1,500억 어치 밀매 수출|옷 회사 차리고 부동산 투자
마약류사범 일제단속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체까지 거느린 국내최대규모의 히로뽕 제조 및 밀매·밀수출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특수2부(강신욱 부장검사·박광빈검사)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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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 납치 백억대 땅 뺏어
서울지검특수1부(심재륜 부장·조승식 검사)는 28일 공유수면매립허가를 받은 업자를 청부 납치, 폭행한 뒤 96억원 상당의 매립지 4천8백여평을 빼앗은 조직폭력배두목 이륙내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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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현양 의식불명 3개월 째
학내시위 중 머리를 크게 다쳐 입원치료중인 이경현 양(22·부산교대 윤리교육과4) 이 3개월이 넘도록 정확한 부상원인도 모른 채 사경을 헤매고 있다. 이양사건은 경찰의 소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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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생 69명기소·10명석방|살인죄는 1명에 적용
【부산=강진권기자】부산동의대사건을 수사해온 부산지검공안부 (부장 조준웅부장검사) 는 1일 구속대학생 79명중 69명을 구속기소하고 10명은 구속을 취소, 석방했다. 검찰은 화염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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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인 서류 대량위조 판매
보증인 구하기가 힘든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보증인서류를 위조,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신종사기가 급증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김봉환 부장검사·심동섭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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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결성 저지싸고 강원도교위 "동분서주"
○…강원도 교육위원회는 14일 정오 강원대 도서관앞에서 열릴 예정인 교직원 노조발기인대회및 결성대회를 앞두고 참석예상자파악및 대회불참을 회유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 도교위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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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생 76명 구속
【부산=조광희·김석현·김우석·강진권 기자】동의대 경찰관참사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공안합동수사본부(본부장 조준웅 부산지검 공안부장 검사)는 5일 연행학생 94명 중 동의대 총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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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생 45명에 영장 신청키로|방화주동자 살인죄 적용
【부산=조광희·김석현·강진권 기자】부산동의대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시경 수사본부 (본부장 김덕오 제1부장)는 4일 연행된 94명의 학생을 철야조사, 1차로 4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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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자 등 47명 구속
국토개발·도시계획·아파트 신축 등을 둘러싸고 대규모 부동산투기를 해온 서울·부산· 경남·경기일대의 부동산업자·투기꾼 등 47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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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 히로뽕 조직 27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 3부 (강신욱 부장 검사)는 4일 히로뽕 등 마약 사범 특별 단속에 나서 부산 송도를 중심으로 히로뽕을 밀매해온 「송도파」 권두헌씨 (25·선원·부산시 서대신동 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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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핵심 3인 수사 이모저모
25일 5공 핵심인물 3명을 소환, 철야수사를 벌인 검찰청사는 마무리 수사로 부산한 가운데 긴장감마저 감도는 분위기였다. 막바지 수사에 나선 검사들은 신통한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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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비 검문검색 삼엄|전경환씨 첫 공판 법정 주변
○…전경환피고인은 다른피고인과 달리 변호인 선임을 않고 있다가 첫공판 3일전에야 전상석·오욱환변호사등 2명의 선임계를 제출. 대법원판사를 지낸 전변호사는 전경환피고인 구속직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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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시계 백억대 시판
서울지검북부지청 특수부(차정일 부장·명동성검사)는 1일 정식시계제조업체를 차려 국산시계를 만들어내는 한편 롤렉스·오메가·크리스티앙디오르등 가짜고급외제시계 1백억원어치를 만들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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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읽기에 몰린 전씨 구속|검찰 새마을수사 스케치
〃시민 제보없어 섭섭〃대검 ○…전경환씨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전씨의 구속예고 기사가 잇따라 보도되자 검찰는 무척 신경을 쓰는 눈치. 검찰의 한 간부는『수사착수 당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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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백8명인사
법무부는 공석중인 부산지검장에 김경회 대검 중앙수사부강을 전보·발령하고 신광옥 대검공안3과장을 부산지검 특수부장으로 전보·발령하는 등 14일자로 검사1백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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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상서 히로뽕 밀수|5개파 36명 적발
서울지검 특수3부 (최경원부장검사·김회선검사)는 7일 어선을 이용, 공해상에서 히로뽕 원료를 밀수하거나 히로뽕을 제조해온 5개파 36명을 적발, 밀수자금전달책 최기동씨 (58·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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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원수사 6개월째 "감감"
원생 특수감금폭행·업무상 횡령등 수용시설의 비리와 이를 조사하려던 야당의원 활동을 방해, 물의를 빚었던 대전성지원사건이 6개월째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이 사건을 재수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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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복용 연예인등 36명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이원성부장검사)는 8일 마약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히로뽕·대마초등을 상습으로 복용해 온 김모군(23·D대4년)등 대학생 4명과 보컬그룹「부활」의 멤버인 양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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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등 외제악기 대량 밀수
검찰은 국내 굴지의 악기수입회사인 코스모스 악기사(서울능동131)가 세관원·국제우체국 직원과 짜고 국제소포를 통해 세계 정상의 플루트 전문제조업체인 일본 무라마쓰(촌송)악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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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오의원 영장청구(검찰)
서울지검 특수3부 이원성부장검사는 23일 통일민주당(가칭) 김용오의원(59)을 유가증권변조·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의원은 85년1월 당시 신민당 천국구공천과 관련, 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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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수험생 "잠안오는 약 조심"
고3 수험생 등 중·고생들에게 잠을 좇는 환각성의약품 「옵타리돈」을 무더기로 팔아온 약사 16명이 검찰에 적발돼 3명이 구속되고 1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검찰은 옵타리돈이 입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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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녹용 5억대 시판
서울지검 특수3부(이원성 부장검사)는 13일 질 나쁜 녹각에 쇠피·돼지피 등을 넣은 가짜녹용 5억원어치 2천8백여근을 만들어 시중에 팔아온 배석문씨(40·부산시 좌천동830)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