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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성, 부산저축은행선 ‘윤 회장님’ 통해 “박연호 회장·김양 부회장과 동문” 주장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사건과 관련해 정·관계 로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윤여성(56)씨가 입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의 진술로 부산저축은행의 성장과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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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MB 측근 감사위원이 저축은행 로비스트라니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은진수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 불법비리를 감싸는 로비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소환을 통보했고, 은 위원은 감사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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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 “내 돈 내놔” … 박연호 재판 아수라장
26일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 등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의 서울 대치동 사무실을 항의방문했다. 경찰이 건물 진입을 제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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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유력 인사 수사
검찰, 박형선 부산저축은행 2대주주 사전영장 … “당시 실세와 친분 이용 로비 의혹” 부산 미 문화원 방화 김현장이 박형선 회장 친구1982년 당시 노무현 변호사가 변론 자청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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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에 보물 ‘월인석보’ 출두 왜 ?
대검 중수부는 2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중수부 조사실에서 부산저축은행 김민영 대표가 소장하던 월인석보 등 보물 18점과 고서화 950점을 공개했다. [김도훈 기자] 조선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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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축음기에 포르셰· 벤츠 … 채규철 수집품?
8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한 혐의로 구속된 강원 도민저축은행 대표이사 채규철(61)씨가 회장으로 있었던 한 보안경비업체 연수원에 고가의 명품 오디오 수백 점과 외제차가 보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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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정창수, 부산에 예금 왜? 2년 만기 정기예금, 중도 인출 왜?
정창수(사진)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이 부산저축은행그룹에 예치된 가족 명의 2년 만기 정기예금을 1년 만에 중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정 전 차관은 “지난해 2월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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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김정일 초청에 ‘진정성’ 있는가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베를린은 분단국가 평화통일의 상징성이 높은 도시다. 그래서 2000년 3월 9일 김대중 대통령도 베를린을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베를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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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퇴직 공직자 전관예우 없애야 공정사회
우리 사회 고질병인 퇴직 공직자의 전관예우 문제가 수술대에 오를 모양이다. 저축은행 사태로 전관예우 폐해가 불거진 데 따른 후폭풍이다. 행정안전부는 고위 공직자들의 퇴직 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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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부산저축은행’ 한탄 말고는 없는가
김용희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부산저축은행의 도덕적 해이는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목숨처럼 모은 서민의 재산을 대주주와 경영진은 내 돈처럼, 아니 남의 돈처럼(?) 거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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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저축은행 때리느라 잊은 것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제2 금융권엔 ‘10년 주기설’이라는 게 있다. 사(私)금융이나 서민금융에 관한 제도가 10년마다 크게 바뀐다는 것이다. 시발은 1972년의 8·3조치다. 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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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신뢰가 무너진 나라
문창극대기자 파출부, 세차장 일을 하며 모은 돈을 부산저축은행에 예금했다가 날린 할머니가 한 신문사에 편지를 보냈다. “겨울 세차장에서 비닐장갑, 목장갑 2겹, 그 위에 고무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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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 금감원 1급 이상 수사 확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불법 대출 및 부정인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가 금융감독원 1급(국장급) 이상 간부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15일 “부산저축은행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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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죗값
범죄는 위험하지만 수지맞는 사업이다. 범죄자는 어리석지 않다. 손익계산서를 미리 머릿속에 짠다. 금전적 이익을 우선 따져본다. 재수가 없어 붙잡히면 뇌물을 주거나 변호사를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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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태극마크 뗀 MB점퍼
박보균편집인 점퍼는 메시지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소통 공간에서 특별한 이미지로 존재한다. 그중 태극마크 달린 점퍼(사진)의 위상은 독점적이다. MB는 군부대와 서민 속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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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정부, 금감원 뒤에 숨지 말라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움직이는 것 뒤엔 움직이도록 하는 게 있는 법이다. 겉만 보다간 근본을 놓치기 쉽다.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진행되는 금융감독 개혁도 그렇다. 근원을 손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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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감원 검사역 30명 이번주 줄소환
부산저축은행그룹 5개 계열은행의 불법대출 및 특혜인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이번 주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검사에 관여한 금융감독원 검사역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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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011년 자살 ‘데자뷰’ … 금감원, 변하지 않았다
본지 2000년 10월 27일자 33면 2009년 10월 27일자 46면 데자뷰(dejavu).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旣視感)을 뜻한다. 3일 발생한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수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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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 퇴직 직원 “불법 폭로” 협박…대주주들, 고객예금 20억 빼 입막음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부정 대출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5일 “은행 그룹의 대주주와 경영진의 비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은행 측에서 20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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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심이반 심각” 위기감 … 기업인 MB ‘을의 기억’도 한몫
금융감독원을 전격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20여 분간 말을 하면서 인사치레나 격려성 발언은 거의 하지 않았다. 대신 금감원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지적하면서 질책하는 말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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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해외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4일 이 그룹이 해외 부동산 시행사업에 5239억원대의 자금을 투자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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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비리 4인방’ 빼돌린 재산 추적
부산저축은행 그룹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3일 박연호(61) 회장 등 대주주·경영진의 재산 내역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특히 대출 비리를 주도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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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2저축은행 돈 인출한 금감원 직원 자살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부실감독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3일 금감원 부산지원 수석조사역(3급) 김모(43)씨가 아파트 입구 쪽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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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돈 4조6000억 빼내 ‘로또식 투기’
박연호 회장 대검 중수부 조사 결과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4조5900억원이 넘는 고객예금을 빼돌려 120개의 위장법인을 세운 뒤 ‘로또식 투기’에 나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