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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람이 빚은 '모빌 교향곡'
벽 면에 매달린 수백장의 금속판이 해류에 흔들리는 해초처럼 우아하게 일렁거리며 춤을 춘다. 철사로 이어진 금속판들은 순간순간 미묘하게 표정과 몸짓을 변화시키면서 리드미컬한 군무(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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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프렌티스 키네틱 아트전 3일부터
벽면에 매달린 수백장의 금속판이 해류에 흔들리는 해초처럼 우아하게 일렁거리며 춤을 춘다. 철사로 이어진 금속판들은 순간순간 미묘하게 표정과 몸짓을 변화시키면서 리드미컬한 군무(群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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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바람따라] 삼각산 새해맞이
새해 첫날 해맞이 여행이 언제부턴지 세시풍속으로 자리잡고 있다. 2∼3년 전부터 해넘이는 물론 해맞이 명소는 많은 인파로 붐빈다.그러나 마음이 문제지 명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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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예술인 마을서 '가족연작 시리즈' 전시
마을 앞으로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모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휘감아 선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예술인 마을' 로 불리는 이 동네의 터줏대감 격인 서양화가 유휴열(柳休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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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전원주택서 이색 전시회
마을 앞으로 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모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휘감아 선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예술인 마을' 로 불리는 이 동네의 터줏대감 격인 서양화가 유휴열 (柳休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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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후원 이색파티' 화제
미국.유럽에서는 보편화된 미술관과 작가를 위한 후원금 마련 파티. 국내에선 보기 드문 이같은 후원 파티가 오는 10일 아트선재센터 레스토랑 '아르티시모' 에서 조각가 정서영(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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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후원 이색파티' 화제
미국.유럽에서는 보편화된 미술관과 작가를 위한 후원금 마련 파티. 국내에선 보기 드문 이같은 후원 파티가 오는 10일 아트선재센터 레스토랑 '아르티시모' 에서 조각가 정서영(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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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곡20] 14. '아랑후에스 협주곡'
'아랑후에스 협주곡' (1939년) 은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 스페인 작곡가 조아캥 로드리고 (1903~) 의 출세작이다. 그는 기타리스트 출신 작곡가는 아니었다. 세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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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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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홈페이지' 식구들 부담없는 대화의 場으로
"이 창은 세계로 열린 윤주네집의 작은 창문입니다. 한번 들어오셔서 구경해보지 않으실래요?" 활짝 열린 파란 창틀 속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세살박이 윤주와 푸른 나무가 한그루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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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자녀돌보기
대부분의 맞벌이 부부들은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비록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하지만 집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만이라도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것이 맞벌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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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에이즈 치료 약값 낮추길 호소
「에이즈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회사는 탐욕을 버리고 약값을 낮춰라」는 요구사항을 앞세운 환자.감염자가 주축이 된 단체들이연일 학회장에서 시위를 벌인다. 미국의 대표적인 감염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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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러셀 지음 "The Gay100"
1위 소크라테스,2위 사포,3위 오스카 와일드…. 최근 번역.출간된 『The Gay 100』(사회평론刊)에 소개된 서구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兩性愛者)들의 순위다.선정기준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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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훈장 받은 가수 패티김
뭇대중들이 기억하는 패티 김의 이미지는 「영원한 가을의 연인」으로 고정돼 있다.그것은 일차적으로 그녀가 우리에게 남긴 노래들 대부분이 만고불변의 주제인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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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음대 동창회 신년의 밤
…자랑스런 서울대 음대 동창회(회장 李誠載.전문예진흥원장)신년의 밤 행사가 1일 저녁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올해 개교50주년을 맞는 서울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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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윤석화처럼 살고 싶다"
『다시 태어난다면 연극인 윤석화처럼 살고 싶어요.』 우리나라성인여성들은 윤석화(10.2%).백지연(7.6%).허수경(6. 4%)등 화려한 연예인들의 삶을 가장 부러워하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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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송희송 부부 듀오콘서트 4일오후 유림아트홀
서울대 음대와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귀국한 후 활발한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부부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첼리스트 송희송의 듀오 콘서트. 「프랑스 음악의 밤」이라는 주제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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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음악의 주역"MBC TV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로스트로 포비치가 주관하는 콩쿠르에서우승한 장한나의 음악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다.지난주 방영된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편에 이은 두번째 기획물이다.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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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과연 어떤 사람인가/본사 통일문제연 합동분석
김정일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이 물음에 정확한 답을 할 사람은 거의 없다. 북한사회가 폐쇄적인 만큼 그의 신상명세서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많은 소문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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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街에 가족MC기용 바람
방송가에 가족MC열풍이 불고 있다. 봄철개편과 함께 SBS에 신설된『전격,테크노 퀴즈』에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공동MC로 등장한데 이어 KBS제2TV『청소년열린 음악회』는 격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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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택 선보인다|「예술의 전당」서 이달 11일까지
좁고 답답한 주거환경에서 살고있는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교외의 전원주택. 한국의 이름있는 건축가 21명이 참가해 설계한 새로운 주택타운 모형이 선보이는 주택전람회가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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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3사-주말 연속극 "물갈이"
KBS·MBC·SBS 등 TV 3사가 선보이는 주말 연속극들이 호화 배역으로 시청자 눈길 끌기에 나섰다. SBS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진 주말 극 경쟁이 갈수록 「겉모양 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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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음악가 부부가 겪는 갈등 S-TV『하나를…』
유명한 중년음악가 부부가 겪는 갈등과 애정을 다룬 심리 드라마. 줄리 앤드루스가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로 나와 게으르고 나태한 지휘자 남편에게 반감을 갖고 바람을 피우나 우울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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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 「토크쇼-부부만세』 (1일 밤11시10분)=『그네』를 비롯, 수많은 가곡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원로 음악가 금수현씨(72)와 아내 전혜금씨(69)를 만난다. 남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