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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시어머니 30년 모셨다…어버이날 표창 받은 효부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박영주(56)씨는 1990년 9월부터 30년 넘게 시각 장애인 시어머니(85)를 부양중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른을 돌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홀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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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눈꽃 세상' 펼쳐진 공조팝나무 군락지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3:30 '눈꽃 세상' 펼쳐진 공조팝나무 군락지 3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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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하늘 천 땅 지"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 가르치는 서당 교육 맛보기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며 각 나잇대에 필요한 교육을 받죠. 특히 초등교육 6년, 중등교육 3년은 국가에서 제정한 법률에 따라 취학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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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소환·돈봉투·김은경 '삼각 리스크'…이재명 '8월 위기설' 직면
지난 4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같은 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여름휴가를 마치고 7일 업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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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여자라고 성인 못 되나” 친정·시집 둘 다 일으킨 수퍼맘
━ ‘수양과 실천’의 여장부 장계향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영해부(寧海府·현재 경북 영덕군 영해면) 인량리의 너른 들녘을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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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29) 죽을 고비를 넘긴 유비와 관우를 애써 놓아준 조조
관우가 안량을 죽이자 조조군은 여세를 몰아쳐 원소군을 대파했습니다. 원소는 유비의 아우인 관우가 안량을 죽인 것을 알고는 유비를 끌어내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유비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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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위 상자 속 아기 시신…日대법원, 베트남 여성에 무죄 왜
일본 대법원이 지난 24일 쌍둥이를 사산한 뒤 시신을 골판지 상자에 넣어 방치한 베트남 여성에게 1·2심 유죄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아사히(朝日) 신문 등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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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본립도생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지난번에 살폈듯이 공자의 제자 유자(有子)는 ‘효(孝)’와 ‘제(弟=悌=공경)’가 인(仁)을 행하는 근본이라고 하면서 근본이 서면 방법은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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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무본(務本)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공자의 제자 유자(有子)는 근본에 힘써야 함을 힘주어 말했다. 근본이 바로 서야 ‘도(道)’ 즉 ‘살아가는 길(방법)’이 생긴다고 했다(本立而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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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안중근에게 먹칠하는 사람들
지난 26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순국 112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뉴스1] 안중근(1879~1910) 의사의 어린 시절 별명은 ‘전구(電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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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새마을부녀회 ‘제8회 행복가정 실천하기’ 행사로 효행문화 확산에 앞장!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군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순계) 주관으로 17일 청도군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과 새마을회장단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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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선생님이 혼내니 손가락 욕하고 "영상 찍겠다"
[연합뉴스]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겪은 교권 추락 실태를 밝히는 글을 올렸습니다. 최근 온라인에는 이 글과 비슷한 경험의 글이 많이 올라오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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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역사’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찾았다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 등의 유해가 사후 230년 만에 발견됐다고 1일 천주교 전주교구가 밝혔다. 발굴 과정에서 확인된 순교자 유골. [사진 천주교 전주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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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한국 첫 순교자 유해 발굴"…진산사건 윤지충·권상연
천주교가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 신유박해 순교자인 윤지헌의 유해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발굴. 그래픽=차준홍 기자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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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아들 안 부럽던 딸"…4명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난 다솜씨
말기 환자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정다솜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에 빠진 20대 여성이 말기 환자 4명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삶을 선물하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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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며느리 둘 내쫓고 자식 낳은 첩 세자빈 삼은 세종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2) 왕은 대개 왕세자 시절인 15세 전후에 혼인했다. 세자빈의 나이 또한 왕세자와 비슷한 15세 전후였고, 연상인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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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건희 삼성 회장 이야기
선택과 집중에 입각한 스피드 신봉자, 사장보다 더 받는 인재 영입 독려 품질개선에 이어 디자인과 마케팅 혁신으로 초일류 삼성 브랜드 각인시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삼성 임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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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아제르·아르메니아 휴전···아제르 대사 “평화·공존 희망”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제르바이젠 대사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30년 넘게 쌓여있던 원망과 분노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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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유산 받고 멀리할 내 자식 아냐” 는 ‘고양이 심리’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58) 요양보호기관에 기거하는 어르신을 위해 놀이기구 몇 개 만들어 완성하는 순간 얼굴에 미소가 배시시 번진다. 이 놀이기구로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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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대구의 한자 ‘大丘’가 ‘大邱’로 바뀐 사연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3) 공자의 이름은 ‘구(丘)’다. 물체의 모습에서 따왔다. 중국 후한의 사상가 왕충이 쓴 『논형(論衡)』이란 책에 그 유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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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31) 훈민가(訓民歌)
유자효 시인 훈민가(訓民歌) 정철(1536~1593) 형아 아우야 네 살을 만져보아 뉘 손에 태어났기 모양조차 같은가 한 젖먹고 길러났으니 딴 마음을 먹지 마라 - 송강가사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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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아기처럼 대하면 노인복지? 디지털을 알려다오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59) “이것 좀 어떻게 하는지 종이에 크게 한 장 써다오.” 이번에는 찍은 사진을 곧바로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는 게 헷갈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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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인식을 치르면 이름 대신 불러주는 ‘이것’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62) 우리나라 최초 한문소설『금오신화』를 쓴 문인 김시습. [중앙포토] 김시습(金時習)과 열경(悅卿). 김시습(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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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중국·인도인 “명절 음식요? 남편이 더 잘 만들어요”
해외 명절 풍속도 명절(名節). 국어사전엔 ‘해마다 일정하게 지켜 즐기거나 기념하는 때’라고 정의한다. 나라마다 명절이 있다. 외국인은 우리의 명절 문화를 어떤 눈으로 바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