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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구조조정 쟁점]
서울시와 버스업계 노사는 하나같이 "이대로는 안된다" 며 구조조정의 절실함을 지적하고 있지만 쟁점들이 즐비하고 걸림돌도 많아 수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 사전 준비 시급 = 구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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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점포 매매 자유화
점포를 사고팔 수 없었던 서울송파구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일반인도 장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는 가락시장 점포의 양도를 금지하고 있는 관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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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재혁 부산시 파이낸스협회 초대회장
양재혁 (梁在爀.45) 삼부파이낸스 회장이 최근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시 파이낸스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梁회장은 "파이낸스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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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업주,노숙자 살해후 '자신사망' 꾸며
부도난 뒤 빚독촉에 시달리던 횟집의 사장이 술에 취한 채 잠자던 노숙자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질러 살해하고 자신이 사망한 것으로 위장, 숨어지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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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어떤 사람들인가…대물림 땅부자가 대부분
고금리 소득자들은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의 수혜자로 불린다.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어떻게 돈을 굴리고 있을까. ◇ 실태 = 서울청담동에 사는 사채 (私債).임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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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짝짓기]이런은행이 인수했다
이번에 퇴출은행들을 인수하게 된 5개 은행들은 '확실한 우량은행' 이란 인정을 받게 된 셈이다. 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이들 은행은 이번 퇴출은행 인수로 대형화해 리딩뱅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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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기업 제품구입 피해 어떻게 보상받나]
부도기업이 속출하면서 부도가 난 기업의 제품을 구입했다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그 처리방법을 몰라 당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서울YMCA 등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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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편승 부당해고 업주 엄중히 사법처리…검사장회의 방침확정
검찰은 IMF체제 이후 불어닥친 경제위기에 편승, 일부 사업장에서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한 구조조정 작업과는 별도의 부당해고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적발될 경우 해당 업주를 엄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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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장 불지르기·자살등 '보험금 범죄' 극성
대량 실업과 기업부도.개인파산 등 '흉흉한' 사회상을 반영하듯 경영난에 시달리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공장에 불을 지르는 등 보험금을 노리는 범죄가 늘고 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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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보문당 고의 부도" 업주 고발
지난달말 부도난 국내 최대 서적 도매업체 ㈜보문당의 채권단집행위원회는 7일 보문당 대표 이창섭 (李暢燮) 씨가 고의로 부도를 냈다며 李씨를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채권단은 고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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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개혁 지금이 기회다]3.공연…대형 공연 발목잡는 대관료
H.O.T같은 인기가수 콘서트나 에릭 클랩턴같은 팝스타 내한공연장에 자주 가는 사람들이 품게되는 의문 한가지. 왜 이런 대형 공연은 늘 도심에서 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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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모시기 다급한 '헤드헌팅'
상장사들 사이에 사외이사 구인 (求人)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최근 7백76개 모든 상장사에 대해 사외 (社外) 등기이사 선임을 의무화함에 따라 당장 다음달 정기주총을 여는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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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새참' 사라져…인력넘쳐 일당도 40%나 깎여
건설 공사장에서 인부들에게 무료 제공되던 새참과 점심이 없어진다. 공짜 막걸리도 사라진다. 대구지역 28개 건설 하청업주들은 최근 3개항의 구조조정 내용에 합의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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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월 14일
非주류문화 반란 13면 획일화 일변도의 주류 문화는 이제 지겨워. 이틈에 주변부 비주류 문화가 중심부와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무기는 누구도 못말리는 다양성과 개성. 역동적인 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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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업, 고금리 자금난으로 화의신청후 6∼8% 이자만 물어
“IMF의 파고 (波高) 를 부도로 넘는다. ” 여느 때 같으면 '황당한 소리' 로 핀잔들을 이런 말이 IMF 관리하의 고금리시대를 맞아 업계에서 설득력있게 퍼지고 있다. 부도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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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내주부터 부도사범 불구속 수사…훅자도산등 재기 돕게 처리지침 개정
검찰은 지금까지 구속대상이었던 부도 기업인들이 불구속 상태로 수사.재판받으며 자구노력의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부도사범에 대한 처벌기준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대검 형사부 (朴珠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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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중소기업 재기몸부림 잘 포착…SBS '그것이 알고 싶다'
모두 다 어렵다고 한다. 월급장이는 월급장이대로, 장사하는 사람들은 장사하는 사람대로.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무거운 사람은 기업, 그중에서도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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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정부 후속조치(10)…대형사업 재검토
IMF와의 자금지원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취해야 할 조치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게 됐다. 부처별로 4일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후속조치들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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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동정…3후보 모두 "경제를 살리자"
주요3당 후보들은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둔 25일 경제단체를 방문하고 과소비추방 캠페인을 벌이는등 경제회생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 그러면서 후보들은 세 확장에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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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부실경영 도피처 된 和議
부도유예협약에 이어 화의 (和議)가 부실기업의 피난처로 각광받고 있다. 검은 돈이 세금을 피해 택스헤이븐 (조세피난처) 으로 몰려가듯 부실기업도 부실의 책임을 피해 화의를 피난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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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세수부족 고민…숨은 稅源 찾기,주머니 짜기도 한계
국세청이 세수 (稅收) 부족으로 고민에 빠져있다. 모자라는 세수를 채우자면 납세자의 주머니를 더 짜내야 한다. 그러나 불황에다 잇딴 대기업부도 사태로 이중삼중의 부담을 안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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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까지 상당기간 필요" 강경식 부총리 밝혀
강경식 (姜慶植)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8일 "경제가 본격적으로 활력을 찾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姜부총리는 8일 과천청사에서 8.5개각 이후 처음 열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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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들 업소간 가격파괴 경쟁으로 또다시 휴폐업 증가
한때'황금알을 낳는 거위'로까지 불리며 너도 나도 앞다퉈 영업을 시작했던 주유소들이 업소간 거리제한 폐지에 이은 치열한 가격파괴 경쟁을 견디지 못해 또다시 휴폐업하는 사태가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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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영권과 재무구조
부도를 낸 진로그룹을 부도나지 않은 것으로 치는 신조(新造)가상공간에 붙잡아 둔 것은 채권은행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다.기업을 일단'죽여'놓으면 빚 받아낼 길은 아주 까마득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