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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원래 서대문이었다…주소에 담긴 100년 전 비밀 유료 전용
━ 1 용산구 한강대로 405. 지번 동자동 43-205. 서울역 주소다. 서울 한복판 중구가 아니고 용산구다. 그렇다고 아주 용산구도 아니다. 북쪽 롯데마트 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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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김두종 박사의 『한국고인쇄기술사』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지난 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제2회 한국학 저술상으로 선정된 고(故) 일산(一山) 김두종(金斗鍾, 1895∼1988) 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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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 그린 금강산, 신윤복 미인도 본다…간송이 푼 유물
국보·보물 83건 196점을 한데 모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가 20일 언론에 공개됐다. 정재슥 문화재청장(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특별 공간에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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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판 백선엽' 72세 노장군…적군 장교출신이 '국부'로
6·25전쟁에서 다부동 전투 등을 치르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맞섰던 백선엽(1920~2020) 장군이 지난 10일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공과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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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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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시속 20㎞ 철도의 영도자 깨우치기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철도는 상징이다. 철길은 자유와 억압을 표출한다. 북한 사회는 공포의 통제다. 열차 여행은 감시망 속에 있다. 철도는 국가 경영의 건강성을 농축한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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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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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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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역사·문화 담긴 이름들 다 사라질 판
한국땅이름학회 배우리 회장은 “지명(地名)이 곧 무형문화재”라고 말한다. 우리 지명엔 역사·지세·풍토·지질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서라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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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역사·문화 담긴 이름들 다 사라질 판
『한국 지명 유래집』 관련기사 3800억 쓰고도 참 희한한 개명 … 주민들도 깜깜! 답답! “싹 바꾸지 말고 지번 체계 고쳐서 쓰자” 한국땅이름학회 배우리 회장은 “지명(地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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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경술국치100년 기획] 망국의 뿌리를 찾아② 망국으로 이끈 3대 조약
39일간 일본의 3개 협약 #1. 태프트 - 가쓰라 밀약 1905년 7월 29일 #2. 제2차 영·일동맹 8월 12일 #3. 러·일 포츠머스 강화조약 9월 5일 1905년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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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처럼 지자체들도 재정위기 정신차려야
서울시가 어제 재정건전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골자다. 우선 깔고 뜯고, 뜯고 깔고를 되풀이하는 보도정비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안양천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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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둘러싼 도자기 논쟁] 고려청자일까, 신라청자일까
“고려청자를 탄생시킨 인물이 장보고다.” 전남 강진군 일대의 청자 도요지에서 수년 동안 현지조사를 한 일본 고고학자 요시오카 간스케(작고)의 주장이다. 강진은 장보고가 활발한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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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물관 1호 보물 ⑮ 고판화박물관 ‘오륜행실도’
일본식 화로 상자로 변형된 ‘오륜행실도’ 목판. 서울 왕십리의 일제시대 가옥에서 발견된 뒤 고미술상에게 넘어간 것을 입수했다. 크기 30.2×30.2×24.0㎝. [고판화박물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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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리설날은도심에서놀기] 찾았다 … 짧은 연휴 도심에도 구석구석 놀거리
"아빠·엄마 더 높이 더 높이."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널뛰기를 처음 해 보는 아이는 신이 났습니다. 덩달아 엄마·아빠의 얼굴에도 아이와 똑같은 함박웃음이 활짝 피었습니다.짧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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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고구려'가 쏟아진다
▶고구려 첫 도읍지였던 랴오닝(遼寧)성 환런(桓仁)현의 오녀산성. 압록강의 지류인 혼강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중국의 역사 왜곡 움직임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는 추세에 힘입어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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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볼거리 찾아 김포·강화로 가자
서울에서 강화가는 48번 국도 - . 김포공항 입구 네거리에서 시작해 김포시를 거쳐 강화군 양사면까지 서쪽으로 뻗어가는 54㎞ 거리, 1백30여리 길이다. 길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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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단신] 여성의 전화, 가정폭력 상담 外
*** 가정폭력.성폭력 상담 서울 여성의 전화는 가정폭력.성폭력 등의 상담과 일시보호시설 알선등을 실시하고 있다. 24시간 위기안내전화는 국번없이 1366번이며, 가정폭력은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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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 역사기행]중국 뤼순, 우리현대사 원점
한국의 건국과 함께 북방이 닫혀있었던 탓에 "외국" 이라는 말이 갖는 이미지는 아주 멀고 이국적이고 로맨틱한것이었다. 우리는 90년대에 들어와서 중국과 러시아가 개방되면서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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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36.고구려 성산산성·발해 불상·덕흥리 벽화
"문화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맨 먼저 생각나는 문화유산은 무엇입니까. "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 "혹시 만주, 연해주나 북한에 있는 문화유산을 생각해 보신 분 손들어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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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인터넷 입문 네티즌이 되는 지름길
컴퓨터는 장만했으니,이제 무엇에 쓸 것인가…. 가정주부 金진숙(38.서울관악구봉천동)씨는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딸 소현이가 친구들이 자기집 컴퓨터를 자랑한다며 보채는 바람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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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교그룹
'교학상장(敎學相長)'(학문을 배우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가르치면서 배우고,배우면서 가르친다) 서울봉천동 대교그룹 본사 17층 강영중(姜榮中.48)회장 접견실에 큼직하게 걸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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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 자연공원 조성-관악구,7개지구로 나눠
관악구봉천동 관악산 낙성대일대에 과학전시관.청소년회관.종합스포츠센터가 들어서고 서울대입구 신림동계곡 주변에는 공공도서관과자연박물관이 건립된다. 관악구는 13일 관악산을▲관음사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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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물 보존.발굴활동활발-7차 최고인민회의서 보호법승인
北韓은 지난해 12월9일 최고인민회의 9기 6차회의에서 9개항의 민족문화유산 계승발전사업 결정을 채택하고 지난 7일의 7차회의에서는 전문 6장52조의 문화유물보호법을 승인하는등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