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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리에서 시작했는데 종달리에서 끝나네요
얄궂다. 아니다. ㈔제주올레가 그만큼 치밀한 결과다. 제주올레 1코스가 시작하는 마을이 시흥리(始興里)이고, 21코스가 끝나는 마을이 종달리(終達里)다. 과거 제주목사가 부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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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섬 유채꽃, 양재천변 야생화 … 봄 교향곡 들리는 듯
벚꽃이 흩날리며 완연한 봄을 알린 것도 잠시, 철쭉과 붓꽃 같은 봄 야생화들이 화려한 색채로 봄나들이를 부추긴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길들이 우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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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직사하게 고생했어요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나선 봄꽃여행. 한꺼번에 몰린 인파와 꼬리를 무는 차량으로 인해 꽃놀이 명소를 찾았다가 되레 짜증만 안고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느긋하게 꽃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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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과 함께 지리산서 춘향가를
봄꽃이 다투어 핀 연초록 숲길을 걸으면서 판소리 한자락을 배울 수 있는 걷기행사가 지리산 둘레길에서 열린다. 전북 남원시가 21일 진행하는 둘레길 소리여행이다. 이날 행사는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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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며 등산 할 수 있는 산행지 베스트 6
올해는 유난히 봄이 더디게 왔다. 예년보다 꽃샘추위가 오래 기승을 부려 봄꽃 개화 시기가 대체적으로 일주일 정도씩 밀렸기 때문이다. 3월 중순을 지나서야 전남 광양 백운산의 매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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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고흐가 ‘소녀시대’를 만났다면 …
그림 ① - 1 (위) 가메이도의 매화 정원 - 명소 에도 100경 중에서(1857), 우타가와히로시게(1797~1858) 작, 목판화. 10~1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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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도 인정했지요 ‘세상에 이런 숲이 …’
어릴 적부터 국립수목원을 자주 찾았다. 단풍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알게 된 것도, 초봄에 피는 홀아비바람꽃을 알게 된 것도, 청설모를 처음 만난 것도 국립수목원에서였다. 이곳에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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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닷컴에서 벚꽃놀이, 축제 정보를 한 눈에!
살랑살랑 봄 바람이 불어온다. 길고 길었던 겨울과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 뒤에 찾아온 봄이라 그런지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봄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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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봄나들이 명소
봄꽃이 한창이다. 꽃 보러 어디로 가면 좋을까?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 100선 중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명소, 그리고 양천디지털포토클럽(이하 YDC)회원들이 추천한 꽃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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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좋은 우리 동네 나들이 명소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쬔다. 짧아서 더욱 아쉬운 봄을 오래 추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매년 규모 있는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는 고양지역 대표 사진동호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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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산행이라도 챙길 것은 챙기자
배낭 25~40ℓ 정도가 당일 산행을 하기에 적합한 사이즈. 되도록 배낭이 등에 닿지 않도록 되어 있는 에어 컴포트 시스템을 적용한 배낭을 구매하는 것이 등에 땀도 잘 안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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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에 취하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명소 여의도 윤중로에서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주요무대 행사를 생략하고 4월15~19일 일정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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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차여행 3│봄꽃열차] 막히는 길 위에서 보내기엔 봄날은 너무 짧지요
국내 여행 업계는 1년에 두 번 성수기를 맞는다. 한 번은 봄에, 또 한 번은 가을에. 봄에는 꽃 피는 소식 따라 남녘으로, 가을엔 단풍이 드는 산을 찾아 북쪽으로, 긴 줄 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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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연환경 어우러진 한밭벌에서 체험관광 즐겨요”
지난해 10월 15일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인구 8만5000명에 휴양지로 알려진 아프리카 세이셸공화국의 제임스 미셸 대통령이다. 미셸 대통령은 2시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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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낭만 기차’ 창밖엔 눈, 눈 앞엔 그대 뭘 더 바라겠어요
눈밭을 헤치고 기차가 달린다. 기차가 향한 곳은 다음 정거장이 아니다. 우리의 옛 추억이다. 하루에 두 번 기차가 들어가는 정선선 기찻길에서. [조용철 기자]여러분은 언제 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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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손잡고 이 길 가면 누구나 꽃이 된다
바야흐로 상춘의 계절이다. 이젠 어딜 가나 꽃 세상이다.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반짝 기승을 부렸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매화를 전령으로 한 봄은 4월로 접어들면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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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축제, 꼭 가볼 만한 축제 공개
기축년, 전통의 소싸움 축제가 전환점을 맞는다 ▶▶청도소싸움축제◀◀ ― 일시 3월 27일 ~ 31일 ― 장소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 ― 문의 청도군청 054-370-6114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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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 생활체육인 큰 잔치 열린다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5월 전북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북유치가 확정된 2007년 울산대회의 개회식 장면. [전북생활체육협의회 제공] 건강·웰빙 붐속에 생활체육의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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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파주 심학산 꽃길 가족과 함께 걸어요”
자유로변인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심학산(해발 194m)에서 7일 가족걷기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축제’ 행사장을 출발해 심학산 정상을 다녀오는 8㎞(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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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찾아 나선 길, 하늘공원
하늘공원은 이제 서울의 명소다. 명소인 만큼 제대로 걸어야 할 길이기도 하다. 워크홀릭은 하늘을 만끽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걸어본다. 하늘공원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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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뒷길에 ‘문화의 거리’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여의서로, 옛 윤중로) 중 국회가 무단 점유한 부분을 돌려받아 이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서강대교 남단~국회의사당 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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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의 강원도 기행-④ 천년고찰 낙산사
이제 영겁의 봄기운을 누리시라 지난 2005년 4월 5일, 강화의 보문사,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국내 3대 관음성지 중 하나인 천년고찰 낙산사가 화염에 휩싸였다. 산불은 원통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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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Calendar] 일본 관광
일본 관광은 4월의 화사한 벚꽃 구경으로 시작해 한 겨울 눈 축제로 끝난다.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에서 추천하는 1년 12달 여행 캘린더를 소개한다. 정리=김한별 기자, 자료·사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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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떠난 자리에서 태어나는 시 - 간이역 시인 박해수 인터뷰
꽃 진 물자리, 젖꼭지 달렸네 자다 잠 깬, 꽃물 든 목숨이네 선 자리 꽃자리 꽃 뿌리 눈물 뿌리 방울새 어디 서서 우나 배꽃, 메밀꽃, 메꽃 배꼽 눈 보이네, 배꼽도 서 있네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