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주의 시선] 위선 페널티
임종주 정치에디터 영화 속 금자의 수감 생활 13년은 복수의 칼을 갈고 닦는 인고의 시간이었다('친절한 금자씨', 2005). 사이코패스 살인마 백 선생의 이마에 권총을 겨누고
-
前포르노 배우 "호텔서 성관계" 폭로…트럼프 기소의 시발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직전 전 포르노 배우와의 불륜관계에 대해 입막음 비용 지불 의혹에 대해 뉴욕주 대배심에 의해 30일 기소됐다. 영국 BBC
-
모델 하라더니 쇠사슬 채워…소아성애자에 소녀 35명 당했다
루이스 호르헤는 패션과 런웨이 분야에서 작업하는 사진작가로 지역 내 알려져있다. [canarias7 캡처] 미성년자들에게 모델로 데뷔시켜주겠다며 속여 외설적인 사진에 등장시킨 스
-
4년전 압수땐 3억 안됐는데…檢에 123억 안겨준 비트코인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이 5천만원대 까지 내려간 23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고객센터에서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거래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5일
-
소년의 몸으로 발레리나 꿈 이뤘다…칸이 주목한 실화 영화
실제 트랜스젠더 발레리나의 실화에 영감 받은 16살 라라(빅터 폴스터)의 성장영화 '걸'. 루카스 돈트 감독이 각본을 겸해 2018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
[김영민 생각의 공화국] 자극적 사실만 발굴·전시하는 건 ‘역사’ 아닌 ‘팩트 포르노’
━ 역사란 무엇인가 그래픽=최종윤 역사란 무엇인가? 정치적으로 왜곡하면 처벌받기도 하는, 역사란 무엇인가? 섣불리 잘못 다루면 유명 강사도 TV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는
-
성관계 몰래 녹음했다면?…처벌 당연 vs 유포만 처벌해야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상황을 녹음하면 영상을 촬영했을 때 처럼 성범죄로 간주해 처벌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4일 국회 입법예고 홈페이지에 달린 2만
-
[와칭] 쿵푸 영화는 어떻게 세계를 사로잡았나? 쇼브라더스의 쿵푸신드롬
메인 [IMDb]워쇼스키 자매(형제였던)의 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전통적인 중국옷을 입고 무술을 배웁니다. 타란티노의 에선 끝없이 무협영화를 오마주하며 고전적인 B급 쿵푸영화
-
[양성희의 시시각각] 여자 아이돌의 죽음
양성희 논설위원 설리에 이어 가수 구하라(28)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하필 절친이던 둘이다. 한 달여 전 일본 활동 중 설리의 비보를 접한 구하라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폭풍
-
[와칭] 각성한 여자의 복수법, 리벤지
리벤지 [IMDb][김진아의 나는 내 재미를 구할 뿐] 젊은 여성의 고통 받는 신체는 그 자체로 포르노이며 감독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오브제 중 하나다. 강간 당한 여성이 피의
-
“몰카 찍힐 수도 있지” 구도쉘리, 사과하면서 한 말
사과하는 구도쉘리. [구도쉘리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구도쉘리가 불법 촬영(몰카)에 당당하라는 발언을 했다가 네티즌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그는 한국에서 통용되는 몰카의 뜻을
-
"장난이었다"면 처벌 못해?···리벤지 포르노에 뿔난 영국인들
영국 정부가 리벤지 포르노 유포자를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현행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은 지난달 22일 "탈출구 없는 리벤지 포르노 피
-
"YG 접대 자리 참석" 황하나 카톡 보니…"몰카 올리고 즐거워해"
[MBC, 인스타그램]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동남아 재력가 접대 현장에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황씨의 불법 촬영물 유포 의혹도
-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양진호 사태 이후 판교 웹하드업체 줄줄이 짐 쌌다
━ 양진호 회장 소유 회사들, 판교서 줄줄이 화성시로 굳게 문이 닫혀 있는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지난해 구속된 양진호 한국인터넷기술원 회장의 소유로 알
-
코언 '폭탄 증언', 특검 보고서…트럼프의 '나쁜 합의' 부추기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하노이 담판'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변수로 인해 '나쁜 합의'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이 주도하는 의회 정치
-
'https 청원' 21만 명 돌파…"SNI 문제 없어, 음란물은 법대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음란물 등 해외 불법사이트 차단을 위해 정부가 새로 도입한 'https 차단 정책'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6일 오전 10시 기준 21만명을
-
‘리벤지 포르노’ 유포한 전 남편…항소심도 징역 3년
[뉴스1] 전처와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김익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
"양진호. 헤비업로더 보호 시스템도 만들어"…경찰, 검찰 송치
양진호(46)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 업체와 필터링·디지털장의업체의 실소유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헤비업로더들에게 매달 30건 이상 음란물 등을 올리도록 독려하고 적발될
-
경찰 “양진호, 음란물 유통·폭행·마약 모두 확인…추가 혐의도”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6일 오전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연
-
[양성희의 시시각각] 이러니 연애가 될까요
양성희 논설위원 여성 연예인은 ‘불법촬영’ 범죄의 주된 먹잇감이다. 1998년 한국 사회를 발칵 흔든 ‘O양 비디오’를 필두로, 여성 연예인의 이름을 딴 유사한 동영상들이 잇따랐
-
‘리벤지 포르노’ 유포한 남성에 법정 최고형 ‘징역 3년’
[뉴스1] 법원이 판결문에 ‘리벤지 포르노’라는 단어까지 적시하면서 전처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남성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최근 카라 출신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
-
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
"모자이크 안한 영상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 눈물
[사진 픽사베이] 연인 간 복수 목적으로 촬영된 영상물인 일명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가 "영상물을 보거나 공유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9일 스브스뉴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
[양성희의 시시각각] 몰카라는 이름의 공포
양성희 논설위원 대학생 딸 아이가 밤길이나 조심하면 되는 줄 알았다. 대낮에 화장실, 그것도 학교 화장실 가는 일을 그렇게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홍대 누드 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