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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도 이긴 ‘건방진 천재’…앤서니 김, 12년 만에 돌아온다 유료 전용
2012년 5월 3일. 미국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친 후 앤서니 김은 캐디백을 차 트렁크에 집어 던지고 떠나버렸다. 12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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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차별” 전철·화장실 등 24시간 불편한 왼손잡이
━ 오늘 세계 왼손잡이의 날, 그들이 겪는 고충 자신을 왼손잡이라고 밝힌 한국인은 5%이지만, 글쓰기까지 왼손으로 하는 이는 1%에 그친다. 왼손잡이는 손에 잉크가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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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의 화가 박서보 "마음이 병든 시대, 치유의 예술이 답이다"
박서보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 전시장. [사진 국제갤러리] 박서보 개인전 전시장 현장. [사진 국제갤러리] 박서보, 묘법, 2012, 한지에 혼합재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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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동하는 백수” 신도림동 여자 복싱 세계 챔피언
3월 2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특설 권투경기장. 여성 복서 신보미레(25) 선수의 빨간 글러브가 루핀더 카우르(24ㆍ인도)의 왼쪽 얼굴을 때렸다. 9라운드까지 팽팽한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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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형으로 돌아온 이병헌 “나도 빈 구석 많다”
이병헌은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동생 역할의 박정민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익숙한데 뭉클하다. 웃기다가 울린다. 17일 개봉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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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기 많은 동네형으로 돌아온 이병헌
지난 4일 만난 배우 이병헌(48). 17일 개봉하는 신작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그는 전작 '남한산성' '마스터'의 무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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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랑 스파링 하는 게 소원 … 남자한테 맞으니 너무 아파
최현미는 트레이닝복으로 갈아 입고 글러브를 끼는 순간부터 표정과 눈빛이 변한다. 그녀는 여자 상대가 없어 남자 선수와만 스파링을 갖는다. 샌드백을 치고 있는 최현미. 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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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글러브 끼는 강남 직장인들
퇴근 후 복싱 삼매경에 빠진 박채준(왼쪽)씨와 임성환씨. 샌드백을 사이에 두고 복싱 자세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도심 속 빌딩 숲 사이로 해가 저물기 시작한다. 직장인들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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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하는 58세 안과의사 “지금이 인생의 절정”
“원투, 원투…” 3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의 한 복싱체육관에서 섀도 복싱(shadow boxing·머릿 속으로 상대와 싸우는 것을 상상하며 펀치를 날리는 것)에 열중하는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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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맞을까봐 겁난다? 군살 빼는 데 그만이죠
영화배우 이시영(29)씨의 스파링 상대였던 이유리(27)씨. 4년 동안 복싱을 하며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그녀는 예뻤다. 건강미도 넘쳤다. 지난 3월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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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하면 멋있잖아요, 선수촌 당구장·노래방도 공짜고요”
1980~90년대 가난을 이겨내고 메달을 목에 걸거나 세계 챔피언에 오른 복싱선수 이야기는 ‘휴먼드라마’로 통했다. 점차 상황이 바뀌었다. 배가 고파도 힘든 복싱은 선택 밖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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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명문 동아리6
햇빛 좋은 어느 목요일 명지외고. 정오가 조금 지난 무렵, 고운 선율이 들려온다. “Evergreen~” 흥얼거리게 만드는 연주의 주인공은 오케스트라 동아리 ‘돌체(DOLCE,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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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승…SBS '봄날' KCC도 못 말려
▶ SBS의 단테 존스(左)가 KCC 민렌드의 마크를 받으며 드리블하고 있다. 존스는 집중수비를 받았지만 끝내 15연승의 주역이 됐다.[전주=연합] SBS 스타즈와 단테 존스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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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 첫 도전 맷 데이먼 "주먹으로 떠보고 싶었죠"
환하게 웃는 입술 사이로 가지런한 이가 드러난다. 말끔한 피부, 또렷한 이목구비, 단정한 머리칼 …. 1백% 모범생 분위기다. 주변을 제압하는 카리스마는 없지만 옆사람을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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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명물] 반세기 역사 전주복싱체육관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종합경기장내 전주복싱체육관. 얼굴에 솜털이 보송보송한 중.고생 20여명이 힘차게 주먹을 내뻗으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50평 남짓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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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논술 출제경향] 상. 고전속의 숨은 지혜 밀레니엄 시대에 적용
2000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워 정시모집 합격.불합격에 미치는 수능의 변별력이 낮아지고 논술 비중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올해는 서울대 등 31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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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초의 여성복서 이선미씨]
91년 봄 철원여고 1년생 이선미양은 신철원과 포천의 복싱체육관 문을 기웃거렸다. 철원여중 시절 태권도 선수로 라이트 웰터급 전국대회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이양이지만 "에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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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망측한 복서연습복, 헝그리정신의 산물
“복서 티를 내려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헝그리 정신' 의 계승일 뿐이다.” 연습때 긴 바지인 땀복 위에 반바지인 복싱 트렁크를 입는 복서들. 특히 일반인에게 많이 노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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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칵테일]올림픽 5관왕도 사랑엔 보통사람
복서의 아내는 남편의 경기를 잘 보지 못한다. 입시를 앞둔 부모의 심정도 마찬가지다. 당사자의 표정은 오히려 무덤덤해 보이는데 이들은 자신이 당하는 것보다 더욱 가슴을 졸이고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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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신·구 3강 대결
제25회 천하장사씨름대회(26∼29일·전주)를 앞두고 패기를 앞세운 신인그룹인 신3강과 자존심을 지키려는 구3강이 얽혀 모래판에는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다. 절대강자로 꼽혀온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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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권투「에어로복스」미국서 선풍
복싱에 에어로빅을 접목시킨 소위「에어로복스」(사진)가 미국 에어로빅계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빠른 펀치와 사이드스텝 등 복싱 기본기에 에어로빅의 유연한 율동이 가미된 에어로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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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계 프로복싱 헤비급 난전
「사각의 정글」은 극적으로 반전되는 승부에 묘미가 있다. 특히 가장 무거운 체급인 헤비급 대결에서 한방으로 결정되는 역전드라마는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올해 세계프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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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 쌓은 16방 신화-프로복서 유명우
90년은 유명우(26)가 60년 한국 프로복싱사의 새 지평을 연 한해였다. 올해 세 차례 방어전을 승리로 이끈 유는 35전승으로 WBA주니어플라이급 타이틀 16차 방어에 성공,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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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복서 갤럭시 형제 교통사고
○…태국의 쌍둥이 복서인 갤럭시 형제가 29일 밤 고향인 페차붐에서 방콕 숙소로 돌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부상했다. 사고는 승용차를 몰던 동생 카오사이(30·WBA주니어 밴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