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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새 필진 8명 … 깊이 있는 오피니언면
앞서가는 통찰력으로 어젠다 설정을 주도하고 균형 잡힌 대안을 제시해온 중앙일보 오피니언면이 새해를 맞아 더 깊고 풍부해집니다. 국내외 현안을 심층 분석하는 간판 칼럼인 ‘중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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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오랜만이네요, 김훈·신경숙·박민규
2015년은 한국문학 팬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훈·황석영·복거일·박민규·김애란 등 대형작가들이 신간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출판계 불황 속에서도 묵직한 시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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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이 담은 올해의 말말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면 아무래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江南通新도 올 한 해 지면에 등장했던 인물이 남긴 말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려고 합니다. “작은 고마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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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보수이야기] 다시 봄은 오고 삶은 이어진다
복거일소설가 해는 짧고 날씨가 매서워서 산책 길이 한적하다. 그래도 동지가 다가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따스해진다. 삶의 근원인 햇볕이 되살아나는 날이니, 동지보다 더 반가운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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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 덕', 그리고 '중국 탓'
김준현경제부문 차장 ‘국내 면세점 시장규모 세계 1위, 명동 화장품점 2년6개월 사이 38개에서 127개로 급증, 서울 시내 관광호텔 3년 만에 45%(66개) 증가’.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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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수요사장단회의, 삼성의 미래 가늠자
10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39층 회의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들이 곧 시작될 강성춘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기다리고 있다. 참석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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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망론’의 허와 실… ‘반기문 株’ 몰빵 투자? 여의도정치 실패 자인하는 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017년 대권 도전설은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각 정파의 ‘세력결속’ 등 정략적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반기문 현상’은 한국 정치의 허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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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보수 이야기] 이젠 야만적 수능을 폐지하자
복거일소설가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문제를 일으켰다. 정답이 복수인 문제 둘이 나와서 혼란이 크다. 지난해 수능은 지리 과목의 잘못된 문제 하나로 뒤늦게 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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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Book] 복거일의 피케티 읽기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의 『21세기 자본(Capital in the Twenty First Century)』 한국어판이 큰 관심 속에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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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사용설명서] 떠나요, 그동안 지쳤잖아요
매일 똑같은, 그러나 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여유 있는 삶.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저런 현실적 여건 탓에 다들 기껏해야 짧은 휴가로 만족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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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고쳐야 할 사안인데 의원들은 특권 아니라고 하니 …”
관련기사 정책개발비로 준 정당 보조금 1조원 멋대로 써도 33년간 감사 한번 안해 정당서 굴러다니는 보조금은 먼저 본 사람이 임자 “국민 정서가 기준이 돼 버리더라. 또 다른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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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보수 이야기] 우리 경제에 석회보다 두엄을 뿌려라
복거일소설가 아직 소작농이 많았던 1950년대 말엽, 시골 중학교의 농업 시간. 비료를 설명하시던 선생님께서 소작인의 농사는 소작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셨다. 오래 소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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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나를 깨우는 33한 책 外
나를 깨우는 33한 책(송복·복거일 엮음, 백년동안, 328쪽, 1만5000원)=총 33권의 자유주의 명저에 대한 33인의 서평과 해설을 담았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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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조성제 에몬스 사장, 산업부 장관 표창 外
조성제 에몬스 사장, 산업부 장관 표창 조성제(사진) 에몬스가구 사장이 ‘201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생산·품질 표준화 시스템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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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보내며 … 뭐가 두려운가, 그저 자연의 이치인 것을
최근 지인 결혼식에 주례를 선 작가 복거일. 말기 간암 진단 후에도 아무 일 없는듯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록 기자]“죽는 게 아쉽다? 그건 마치 우주의 기본 이치에 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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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008년 직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이해인(69·사진) 수녀. 그간 수십 차례의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도 그가 머무는 부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와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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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딴 데서 본 기사? 강남통신은 달라요
“하늘 아래 새로운 기사가 어디 있냐.” 기자들이 자주 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왠지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사를 다룰 때 일종의 자기 합리화로 이렇게 변명을 하곤 합니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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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복거일 "포퓰리즘 막겠다" 여당 혁신위원 수락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이완구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5일 국회에서 혁신특위 인선과 관련한 기자간담회 뒤 손을 맞잡고 있다. [뉴시스] 어두운 피부, 야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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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혁신사령탑에 '부천 동지' 김문수·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원혜영(4선·경기 부천 오정) 의원을 임명했다. 당 혁신 작업을 담당할, 새누리당의 ‘보수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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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부자에게 징벌세를 ? 소득 양극화 해결될까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옮김, 글항아리 820쪽, 3만3000원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세계적 ‘현상’이 됐다. 경제학의 기초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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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보수 이야기] 울타리가 없으면 문도 없다
복거일소설가·사회평론가 제1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표류하고 있다. 누가 당을 이끄는지 분명치 않고,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도력도, 추종력(followership)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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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복거일 답하다
한국 사회를 ‘시장의 결핍’으로 진단해온 복거일 작가를 ‘시장의 다른 얼굴’을 경계해온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가 만났다. [신인섭 기자] 몇 년 전 타개하신 박경리 선생은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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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세종의 부름 거부한 태재, 차향과 벗하며 문향 키워
산림에서 사는 선비의 유유자적한 삶을 그린 8폭 병풍 산정일장(山靜日長) 중 제5폭 부분도. 이인문(1745~1824) 개인 소장. 조선의 건국은 정치·사회·문화·의례 등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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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재난보도준칙 제정을 위한 공청회 外
◆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이명관) 등 5개 언론단체는 ‘재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