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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짓기' 운동 펼친다
11일 오후 광주시 북구 용봉동 용봉지구. 따사로운 봄 햇볕 아래 단독주택지 한 곳에선 낡은 작업복 차림의 주민 10여명이 새 집을 짓느라 땀을 흘리고 있다. 한쪽에선 창문을 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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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상처투성이 서울을 보여주마
'표류에의 초대'는 근사하면서도 수상쩍은 전시 제목이다. '표류'란 말은 갑갑한 도시생활자에게 떠돌아다니는 삶이 주는 자유의 바람으로 불어오면서도, 부랑(浮浪)에 대한 불안의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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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변 전셋값 벌써 들썩
서울 송파구 잠실 저밀도지구 재건축단지 이주가 본격화하면서 주변 전셋값이 들썩인다. 잠실 저밀도지구 인근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전셋값은 이주자들이 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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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백만원에 리모델링 도전
새 봄을 맞아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낡은 내·외부를 조금만 바꿔도 분위기가 살아난다.공간도 넓게 쓸 수 있고 나중에 비싼 값에 팔 수도 있다.하지만 무턱대고 리모델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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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리모델링의 계절…평당 1백만원에 새 집을
새 봄을 맞아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낡은 내.외부를 조금만 바꿔도 분위기가 살아난다. 공간도 넓게 쓸 수 있고 나중에 비싼 값에 팔 수도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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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시 체크포인트] 지나친 유행 피해야
공사할 범위와 예산을 체크하는 일이 중요하다. 여러 업체에 무턱대고 견적부터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공사범위나 마감재, 현장 상황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으므로 어디를 먼저 고쳐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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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 있어요" 주의보
주부 김모(54·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지난 18일 전화 한 통을 받고 고민이다.전화를 건 여성은 모 회사 직원이라며 “제주도 북제주군 온천개발지역의 땅을 사두면 5배 이상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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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에 로이터 휘청
세계 유수의 경제뉴스 및 금융정보 제공회사인 로이터가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984년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로이터의 적자는 애널리스트들도 예상했지만 실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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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진 시장서 분양 활기
'어! 시장이 죽지는 않았네?' 오피스텔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졌지만 초기 계약률이 1백%에 육박하는 오피스텔도 있다. 상품을 차별화하고 지역별 틈새시장을 공략해 공급과잉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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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교통대책] 4. 문제점과 대안
교통 전문가들은 청계천 복원 사업에 따른 서울시 교통정책을 놓고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정작 청계천 공사구간에 대한 교통대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시는 고가 밑의 청계천로를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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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3월엔 훈풍이 불까
예년같으면 요란스러워야할 서울의 봄 이사철 주택시장이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물론 인기학군으로 불리는 강남·목동과 지역별 대표 주택단지로 꼽히는 상계·가양·잠실·고덕일대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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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교통대책] 3. 동대문~광화문 도심순환버스 4월 신설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7월이면 강남지역도 적지 않은 교통난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발(發) 교통태풍'이 남산 1.3호 터널과 올림픽도로까지 몰아칠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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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당장은 북한제재 안해
북한 핵문제가 결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회부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2일 빈에서 열린 특별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안전조치 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이를 안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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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당장은 북한제재 안해
북한 핵문제가 결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회부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2일 빈에서 열린 특별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안전조치 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이를 안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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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교통대책] 2. 동북부→도심 진입 노선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살고 있는 김현수(38.회사원)씨. 업무상 차가 꼭 필요한 金씨는 도심에 있는 직장까지 승용차로 출퇴근한다. 동부간선도로와 천호대로를 거쳐 청계고가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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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교통대책] 1. 주변 간선도로 7월부터 일방통행
청계천이 복원되면 서울 도심의 교통여건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의 중심을 지나는 간선 고가도로가 사라지면서 시내 전체에 연쇄적으로 교통량 증가 파장이 미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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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고가 7월부터 헐린다
서울 청계천이 복원되면 한강물과 인근 지하철의 지하수를 흘려 보낸다. 또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로 등에는 일방통행제, 도봉로 등에는 중앙 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된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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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때 범람 막는 게 가장 큰 숙제
실현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일어 왔던 서울 청계천 복원 방안이 확정됐다. 복원의 당위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는 형성됐으나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은 복원 이후 자연 생태환경을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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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아파트 철거 제자리 걸음
청계고가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삼일아파트. 너덜거리는 창문과 검게 그을린 외벽 때문에 도심속 흉물이 된 지 오래다. 1동에서 6동까지는 종로구 창신동에,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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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아파트등 철거 본격화
서울시내에서 지은 지 30년 이상된 노후 시민아파트인 삼일 시민아파트 등의 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6일 종로구와 서울시에 따르면 위험등급인 안전등급 D등급으로 분류돼 청계고가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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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현대화' 7월 착공
자갈치시장 현대화 사업이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은 상반기에 자갈치시장 현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설계를 마치고 7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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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있는 아침]-'오렌지 나무의 농담'
-이수명(1965~) '오렌지 나무의 농담' 전문 오렌지 나무에서 오렌지들이 떨어진다. 오렌지들은 낙차를 즐거워한다. 떨어질 때 그리는 포물선을 즐거워한다. 오렌지 나무를 가득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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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고택 '소원' 역사속으로
지난 25일 이른 아침, 서울 강북구 우이동 5의1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1890~1957.사진)의 고택 '소원(素園)'에 서너명의 인부가 모여들었다. 그들은 노련한 솜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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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발산지구 '상투' 주의보
서울 장지.발산지구의 철거 대상 집 값이 크게 뛰고 있다. 송파구 장지동 일대 18만5천6백평과 강서구 내.외발산동 일원 17만6천4백평이 지난 연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