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려달라 들리는데 장비가 없다" 오열…사망 2만명 전망까지
“아이들이 잔해 밑에 깔려 있다. 아직 살아있고 소리가 들리는데 잔해를 치울 장비도, 구조해줄 이도 없다” 6일(현지시간) 새벽 튀르키예(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
초등학교서 기르다 버렸다…토끼 보호소 신입 '구찌'의 눈물
지난달 31일, 수원의 유기토끼 보호소 ‘꾸시꾸시’의 문을 열자 마른 풀 냄새가 풍겨왔다. 버려진 토끼 72마리가 사는 보호소의 최고참은 ‘마블’이다. 마블이는 2019년 12월
-
[소년중앙] '집토끼 산에 풀면 산토끼 될까' 죽은 토끼 되기 십상…위법행위 말아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이 시작됐습니다. 토끼목 토끼과 포유동물인 토끼는 오래전부터 꾀가 많고 귀여운 동물로 인식됐는데요. 꾀를 부려 위기를 탈출하는 내용
-
'19년 짜장면 봉사' 경찰과 중국집 주인, LG 의인상 받는다
짜장면 봉사 중인 이수영씨(왼쪽)와 이정표 경감. 사진 LG 이정표(57) 경기 파주경찰서 경감은 매주 수요일이면 짜장면 요리사로 변신한다. 이 경감은 2003년부터 19년
-
그 골프장엔 고양이가 산다, 그들이 필드 점령하자 생긴 일 유료 전용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1번 티잉 구역 앞쪽에 고양이 한 마리가 누워 있었다. 티샷이 토핑이 나면 볼에 맞을 수도 있는 곳이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연습 스윙
-
동물 학대 재판 대응에 1,000만 원 기부한 고양이 모래 회사 이야기
지난 20일 양리아 (주)스템프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회사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경북 포항의 법원에 있었다. 써스테이너블리 유얼스 라는 연두색 고양이 모래 로고가 새겨진 흰
-
[소년중앙] 인간 욕심 탓 철창 속 40년…마지막 자유의 땅 꿈꾸는 사육곰
반달가슴곰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가슴팍에 있는 반달 모양의 흰 V자형 무늬가 인상적인 반달가슴곰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죠. 다행
-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사진으로 남긴 북한산 친구…“2년간 사귄 20마리 대부분 안락사”
━ SPECIAL REPORT 권도연 사진작가 인터뷰 권도연 작가는 북한산에서 2년간 80여 마리의 개를 만나 20여 마리와 친구가 됐다. 그중 하나인 ‘검은입’이 반달이
-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6개월 시한부 사육 당하던 돼지 ‘새벽이’ 곧 세 살 된다
━ SPECIAL REPORT 마당을 돌아다니면서 풀을 뜯어 먹고, 코로 흙을 파 냄새를 맡는다. 자원활동가가 아침 저녁으로 챙겨주는 불린 콩과 보리, 찐 고구마, 과일도
-
먹이 주려 남은 우크라 동물원 직원…결국 러軍에 총살당했다
펠드먼 에코파크 측이 SNS 계정을 통해 숨직 직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에도 동물들을 돌보기 위해 동물원에 남았던 직원
-
우크라 난민 찾아간 日건축가…하루만에 방 320개 만든 비결 [도쿄B화]
■ 이영희의 [도쿄B화] 「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너무 다른 일본. [도쿄B화]는 사건사고ㆍ문화콘텐트 등 색다른 렌즈로 일본의 뒷모습을 비추어보는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의 연재물입
-
세 딸 울음소리 뒤 미사일 폭발음…열차 복도에 몸싣고 키이우 떠났다
지난 3일 새벽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난민 대피소에서 쉬고 있는 가리나 솔로베이(43) 교수. 외교관인 그의 남편은 벨라루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 가리나
-
韓서 공부한 우크라 교수의 탈출기…“세 딸은 남겠다며 울었다”
“열차가 들어오자 사람들이 달려갔다. 아이 손을 놓친 부모는 울부짖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모힐라 아카데미 국립대학 교수인 가리나 솔로베이(43)가 KDI 국제정책대학원을
-
울진 산불 현장의 尹 “가급적 빨리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경북 울진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윤 당선인은 이재민들을 만나 지역 경제를 위해 “가급적 빨리 신한울 원전
-
"패션 뭔 소용" 비틀비틀 워킹…발렌시아가 눈보라 패션쇼 왜
흩날리는 눈보라에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정도였다. 하늘거리는 얇은 옷을 입고 나온 모델들은 옷깃을 잔뜩 여몄고, 몇몇은 검은 소지품을 가득 넣은 검은 자루를 들고 비틀거리며 발걸
-
"못 본 척할 수 없다" 우크라 열차에 쏟아진건 '빵'만이 아니었다 [르포]
"검문소 넘어가 브리핑을 할 테니 자, 출발합시다." 2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3일 0시 30분) 폴란드-우크라이나 접경의 메디카 검문소 50m 밖에서 취재 중이던 기
-
안락사 무력감에 수의사 가운 벗었다…그가 만든 '기적의 어플' [별★터뷰]
“밥도 주고 제 손으로 씻겼던 아이들을 안락사 시켜야 했어요. 약물을 주사하면 정말 짧은 시간에 생명이 없어져요. 너무 힘들었죠.” 동물을 살리고 싶어 수의사를 꿈꿨는데, 오히려
-
빗장 건 서방, 갈곳 잃은 난민…美서도 올해 70만명 쫓겨났다
지난 8월 난민 남자가 리투아니아 루드닌카이의 난민촌 울타리 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세계는 빗장을 걸었고 난민은 갈 곳이 없었다. 2021년 난민의 삶은 어느
-
"코로나에 외롭다" 덜컥 입양하더니…"이제 반려견 버릴래요"
상자 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보호소의 강아지. 연합뉴스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를 달래려 입양한 반려동물을 파양하는 사례가 최근 대폭 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
-
사진으로 읽는 하루…18일 국내엔 무슨 일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1.11.18 오후 6:39 한국시리즈 직관하는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
코로나로 입양 늘던 유기동물, 일상 되찾자 다시 버린다
━ 유기동물의 눈물 ‘다시사랑받개’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이 방문객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준희 기자 서울 중랑구에 사는 20대 이지나씨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
[월간중앙] 밀착취재- 식용견 해외 입양 보내 새삶 찾아주는 사람들
“개를 가축으로 규정한 축산법이 문제…보신탕집 주인들 설득도 포기 말아야” 문재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검토’ 발언 이후 식용 반대 목소리 높아져 개식용금지법 제정하면 관련 업
-
美, 채찍질 이어 차량 수백대로 국경 철벽…“아이티 난민 막아라”
21일(현지시간) 밤 멕시코 국경과 맞닿은 미국 텍사스주 델 리오의 리오그란데강 인근으로 SUV 차량 수백 대가 줄지어 도착했다. 이들은 수백㎞의 강둑을 따라 일렬로 늘어섰다.
-
"유기견 비추천" 논란 김희철, 과거 펫샵에 남긴 응원글 보니
커뮤니티 캡처 "전문가들은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는 방송인 김희철이 과거 프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