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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백건우가 회상한 윤정희…“딸 바이올린 연주 속 눈 감아”
젊음부터 노년까지, 삶을 연기한 배우 윤정희(1944~2023). 2018년 11월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던 모습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곳은 어떤가요. 얼마나 적막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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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백건우 "故윤정희, 딸 바이올린 2시간반 연주 속 눈감았다"
━ “그곳은 어떤가요. 얼마나 적막하나요. 저녁이면 여전히 노을이 지고 숲으로 가는 새들의 노랫소리 들리나요.” (아네스의 노래 -영화 ‘시’) 레드카펫의 환호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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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왜 지금 라흐마니노프인가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폭염과 태풍이 번갈아 위용을 내뿜는 여름의 한가운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페스타’에 다녀왔다. 지난 11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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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50년, 라흐마니노프가 사랑받는 이유
━ 낭만클래식의 거장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한국의 18세 청년이 피아니스트들에게 최고의 난곡으로 손꼽히는 노도 같은 작품을 서핑하듯 뛰어넘어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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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지금은 사랑할 때…꼭꼭 씹어 우리말로 노래했죠”
새 앨범 '사랑할 때(in LOVE)'를 발매하고 22·23일 각각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씨. 사진 PRM “코로나를 겪으면서 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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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순이삼촌’ 강혜명 “이념을 넘어, 아픔에 공감하는 작품입니다”
오페라 '순이삼촌'에서 주연 및 연출을 맡은 소프라노 강혜명.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4·3사건을 다룬 오페라 ‘순이삼촌’이 다음달 3,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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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레슨, 비대면 합주…‘랜선 앙상블’ 감동 백 배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 공연. 55개 패널에 영상으로 등장한 전국의 아이들과 무대 위 지휘자가 ‘온택트’로 만나 연주했다. [사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주,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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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북한에 가면
━ an die Musik: ‘덕원의 순교자들에게 … ’ 왜관의 분도(베네딕도) 출판사에서 낸 ‘명상을 위한 첼로와 오르간 음악’ 음반. 수익금은 덕원 순교자들의 시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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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샌들 신고 다니는 여름, 족저근막염 주의보
━ [더,오래]유재욱의 심야병원(22) 오늘의 연주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다. 이곡은 원래 독창곡으로 작곡되었다. 보칼리제란 특정한 가사가 없이 모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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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테크닉과 농익은 완숙미 … 이제 다시 시작이다
━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 3일 오후 롯데콘서트홀 음악의 감동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름다운 음향이 주는 쾌감? 황금 비율과 구조가 주는 균형감? 그 너머 더욱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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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첼로 요정’ 오우양나나, 데뷔앨범 발매
오우양나나(음반커버) [사진 유니버설뮤직 제공]‘첼로 요정’이라 불리는 대만 출신 오우양나나의 데뷔 앨범이 27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2000년생, 만 15세의 오우양나나는 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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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계 키다리 아저씨’ 이운형을 그리다
2011년 군산 세아베스틸 신년음악회 후 이운형 회장이 일어나 박수를 치고 있다. [이운형문화재단]17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은 빛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테너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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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 2월 3일~3월 2일 예매 가능한 공연 10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의 의미를 직접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3월 세계적인 명성의 바리톤 토마스 햄슨과 ‘21세기 오페라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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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발레] 1월 6일~ 2월 3일 예매 가능 공연 10편
세계 음악계를 이끄는 한국의 차세대 주자인 피아니스트 임동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차례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신년을 맞아 올해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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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통일 땐 북 음악인과 꼭 기념공연할 것”
소프라노 조수미(53·사진)씨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공연을 마친 뒤 ‘통일이 되면 북한 음악가와 함께 기념 공연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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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호프 스프링즈감독: 데이빗 프랭클배우: 메릴 스트리프, 토미 리 존스등급: 청소년관람불가결혼 30년차 부부 케이(메릴 스트리프)와 아널드(토미 리 존스)는 각방을 쓴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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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배우: 휴 잭맨, 앤 헤서웨이, 러셀 크로등급: 12세 관람가빅토르 위고의 원작이 영화로도 나왔다. 굶어 죽어가는 조카를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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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편안한 휴식 같은 멜로디,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
‘라스트 카니발’ ‘Hope for Tomorrow’ 등으로 국내에 다수 팬을 확보한 프로젝트 그룹 ‘어쿠스틱 카페’ 내한 공연이 7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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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최종태-아름다움을 향한 사색전 外
◆전시 ▶최종태-아름다움을 향한 사색전=인간의 내면을 조명해 온 조각가 최종태의 작품전. 4년 만에 여는 개인전이다. 사색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 등을 담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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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장한나 2년 만에 독주회 “라흐마니노프 ‘노래’ 기대하세요”
장한나가 28일 열린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시스]첼리스트 장한나(29)가 2년 만에 열리는 국내 독주회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노래를 선사한다. 장씨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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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우씨, 클래식 연주회 진행 맡아
엘가의 '사랑의 인사', 리스트의 '사랑의 꿈',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하나같이 감미롭고 서정적인 클래식 소품만 골라 모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음악회가 다음달 12~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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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케이 린치 '언컨디셔널' 外
*** 케이 린치 '언컨디셔널' 아일랜드가 자랑하는 뮤지컬 '리버 댄스'에서 리드 보컬로 5년간 활약했던 여가수 케리 린치의 팝페라 음반이다. 구노의 '아베마리아', 라흐마니노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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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케이 린치 '언컨디셔널' 外
*** 케이 린치 '언컨디셔널' 아일랜드가 자랑하는 뮤지컬 '리버 댄스'에서 리드 보컬로 5년간 활약했던 여가수 케리 린치의 팝페라 음반이다. 구노의 '아베마리아', 라흐마니노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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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반 표지가 야해졌다
최근 가벼운 하이라이트 위주의 앨범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클래식음반에서도 「과감한」연출을 시도한 재킷 커버들이 늘어나고 있다. 커버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지 않으면 안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