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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갑시다" 한국말한 美블링컨…"안보 넘어 경제 파트너십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국제교류재단(KF)과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ㆍ미 상호방위조약 70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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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법률자문료 확 낮췄다, 하위 50% 변호사는 힘들 것” 유료 전용
Today’s Topic위기와 기회 사이, 리걸테크 인사이트(feat. 김앤장 & 리걸줌) 미국 최고 로펌의 잘나가는 변호사 하비와 한 번 본 건 다 기억하는 가짜 신입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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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내일 뵈요? 봬요?
문자메시지에서 눈에 자주 띄는 말이 ‘뵈요’다. “내일 뵈요” “이따 뵈요” “다음에 뵈요”와 같은 표현이다. 맞는 표기일까? 아마도 이 ‘뵈요’를 쓴 사람도 맞는가 속으로 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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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아니요’가 아니오?
이정재는 유행어가 많은 배우다. 영화 ‘신세계’에선 조직의 2인자에게 위협당한 뒤 당황하며 건넨 대사가 유명하다. “거 중구 형,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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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되어서’는 ‘돼서’가 되고
말이 가슴에 박힐 때가 있다. “엄마가 되어서야 딸이 되었다.” 살다 보면 이 말이 큰 울림이 되는 순간이 온다. ‘되/돼’와 관련해 맞춤법에 혼란을 겪는 이들에게도 이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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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없이 거인 살릴 수 있을까...군산서 국내 최초의 실험중
9년 간 방치됐던 전북 군산의 군산시민문화회관. 지금 군산시에서는 이 덩치 큰 건물을 보조금 없이 재생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건축공간연구원] 저 덩치 큰 거인을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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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없이 되살릴 수 있을까? 군산문화회관 자립 실험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9년째 문 닫힌 전북 군산시의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내외부 모습. 건립 32년 만에 보조금 없이 홀로 서기 위한 재생사업이 한창이다. [사진 건축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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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이건 아니죠, 그렇죠?
“내가 힘든데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납니까? 아니죠. 그쵸? 그러니까 힘내라는 말보다 저는 사랑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펭수의 위로는 이런 식이다. 거침없지만 따뜻함을 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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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그러면 안 되죠? 안 돼요!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약체로 평가받던 팀들이 강팀의 덜미를 잡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변이 속출하며 중계진의 입도 바빠진다. “더 이상 실수가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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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기자 독일을 가다] 독일인의 포용력은 '참회의 힘' 에서
생체실험실, 수용소 내 생체실험이 이루어졌던 곳. 수십만 명의 산 송장이 올려졌다는 생각에 끔찍했다. 전기 담벼락, 당시 수용소에는 담벼락 앞에는 강력한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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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묘지 짓밟고, 담 넘고···' 현충원까지 장악한 포켓몬 좀비들
# '묘지 짓밟고, 담 넘고···'현충원까지 장악한 포켓몬 좀비들1.지난 17일 대규모 업데이트에서80여 종의 2세대 포켓몬이 추가되며다시금 화제가 되고있는 포켓몬GO2.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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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준말, 어디까지 써 봤니?
뼈에는 햇볕이 보약이다. 비타민D의 최대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햇볕을 쬐고 체내에서 비타민D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석 달가량 걸린다.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가을볕을 쬐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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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겠다"
박민제 기자의 보이스택싱. 승객은 박원순 서울시장. 강정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서 역사의 부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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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아니지 않느냐? 아니지 않으냐!
집안의 재력만 믿고 빈둥대는 아들이 걱정된 아버지는 금화 한 닢을 벌어 오면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제안한다. 아들은 어머니께 받은 돈을 가져가지만 “네가 번 돈이 아니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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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그럼 있다가 뵈요."(?)
친한 후배와 점심을 같이하기로 약속한 날, 사무실을 나서니 날씨가 추워져 싸늘한 공기가 얼굴을 때렸다. 시청 앞으로 두 팔을 허위허위 흔들며 조금 빨리 걸었다. 소박한 점심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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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흔치 않은 이름이군요
“발음하기 편하면서 ‘너무 흔치 않는 이름’을 원해요!” 부모들이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많이 고려하는 사항이지만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건 어렵다. 김아침햇살·박꽃초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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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말, 인격, 국격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글날 무렵에 흔히 듣는 말이다. 한글의 우수성은 널리 알리는 것이 마땅한 일이지 ‘알려야 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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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무대서 대작 ‘위키드’ 누른 어른들의 인형놀이
자고로 인형놀이는 소꿉놀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엄마·아빠·아기 정도의 등장인물이 장난감 그릇에 모래·돌멩이·나뭇잎을 담아 밥 짓는 흉내를 내고 출근길을 배웅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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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무대서 대작 ‘위키드’ 누른 어른들의 인형놀이
자고로 인형놀이는 소꿉놀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엄마·아빠·아기 정도의 등장인물이 장난감 그릇에 모래·돌멩이·나뭇잎을 담아 밥 짓는 흉내를 내고 출근길을 배웅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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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그 사람이라야 할 수 있다
잘나가는 대기업의 부회장이었던 남자. 그런 그가 어느 날 원두커피에 매료됐다. 그는 고액의 연봉을 마다하고 당시 매장이라야 겨우 4개밖에 되지 않던 커피전문점의 마케팅 책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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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내일 뵈어요, 내일 봬요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친 거래처 직원. 격식을 갖춰야 하는 사이라면 안부를 묻곤 “다음에 또 뵐게요” “조만간 다시 뵈어요” “사무실에서 내일 뵈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등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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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아니요’라고 하시오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나는 지금 하는 이 일을 계속할까? 그 답이 ‘아니오’임을 알았을 때 나는 무언가를 바꿔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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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반갑지 않는 손님(?)
“반갑지 않는 손님, 감기를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세요!” “감기를 대수롭지 않는 병으로 여기곤 하지만 만병의 근원이므로 오래 방치해선 안 돼요!” 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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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다리교정(오다리교정)-올 여름 짧은 스커트 입을 수 있을까?
남들은 모르는 가슴앓이- 휜다리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본격적인 여름준비를 해야할 시기가 돌아왔다. 이 계절이 돌아오면 남들처럼 짧은 반바지와 스커트를 입고 싶은데, 도저히 용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