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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영계백숙
나무그늘 밑 평상위에 둘러앉아 백숙한 닭을 뜯은후 우물속에 담가 이가 시린 수박으로 시원하게 입가심하는 모습은 여름한철 복중의 흔히 볼수있는 풍경이었다. 사람이 사육하는 육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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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의 「오늘 」있게한 주춧돌|타계한 노기남대주교의 일생
노기남대주교의 선종은 생전의 숱한 일화와 함께 한국부주교회사의 한 마디서 끝마름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의 주교로 세계적인 오늘의 한국천주교서 발돋움시킨 밑돌이었다. 한국 천주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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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세 헤메는 진도개값
천연기념물53호인 「진도개」값이 사상초유의 바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봄철까지 성견 1쌍에 80만∼1백만원, 강아지1쌍에 10만∼2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는 성견1쌍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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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보신탕등 판금 명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혐오감을 주는 음식물을 판매할수 없다」 는 규정이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는 보신탕등의 판매가 단속대상이 된다. 정부는 「혐오감을 주는 체적 대상은 보사부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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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다는 것들의 약효검증
□…KBS 제2TV『추척60분』(29일 밤8시40분)=「몸에만 좋다면 무엇이든-한국판 몬도가네」. 한국인은 모두가 건강염려증 환자인가? 몸에 좋다거나 정력제로 소문이 나면 너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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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올 수출목표 달성 무난, 목표에 너무 매달리지 않는게 최선. 중학 의무교육 92년에 전면실시. 2천년대까지 안가는게 다행. 보신탕등 전국서 판매금지. 복중에는 밀도살이 성행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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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등 혐오식품 전국서 판금
정부는 86아시안게임, 88을림픽에 대비한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금년중 보신탕등 혐오업소 금지구역을 전국에 확대하고 주문식단제도 전국적으로 실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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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견늘어 "참사"잇달아
서울시내 일부 주택가에서 어린이가 임자없는 개에 물리는 방견사고가 잇따르고있다. 이 사고는 한때 흥청대던 보신탕장사가 올들어 당국의 단속으로 한풀 꺾이자 업자들이 전업을 서두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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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드는「혐오식품」…전문가들의 주장|지렁이·뱀 등의 약효 확실한 근거 없다
지렁이· 뱀 굼벵이 등 혐오건강식품의「몬도가네 식」이 당국의 판금조치로 잠시 주춤하다 봄철이 되면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선호의식이 싹트기 시작한 것은 생활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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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씨의 혈연들
서울에 있는 최은희의 혈육은 2남 3녀의 형제 중 큰언니 경헌씨(68·서울 동부이촌동 공무원아파트 61동404호)와 남동생 경옥씨(53·서울 풍납동 222의72). 큰언니 경헌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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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먹는다고 흉들 보지만…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아장시의 한레스토랑에서는 라공댕이라 불리는 남미산 수달요리가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있다고. 마치 큰 쥐처럼 생긴 이 수달은 보통 길이 50cm에 몸무게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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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올림픽 앞두고 수렁대는 거리 표정
84년 올림픽이 올 7월로 다가오자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의 흥분과 기대가·차츰 고조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1백 50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이벤트가 자기 고장에서 벌어진다는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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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거주 한국교포 |중공인 소득의 2배|NYT지 보도
【워싱턴=장두성특파원】만주에 살고 있는 한국교포들은 중공인 평균 소득의 두배에 가까운 소득을 유지하면서 잘 살고 있으며 북한의 김일성 개인숭배에는 무관심 하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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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84년 끔찍한 강정식
서울신당동282 주택가골목. 갈색 외제승요차가 미끄러져 들어선다. 술집인지,식당인지 분간이 얼른 안가는 간판앞에 차가 멎고 차를 내린 5O대장년 셋이 안으로 들어선다. 『아이구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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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영업 5월부터 금지
보신탕, 뱀탕짐등 혐오업소의 영업이 5월1일부터 서울시내 전역에서 금지된다. 서울시는 27일 서울시내 4대문안을 비롯, 관광호텔, 경기장주변및 10대 간선도로변에서 금지시켜 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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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어디까지가 자율인가" 서울대 교수들 열띤토론
한국노총은 현위원장 김규벽씨가 2월말로 임기만료됨에따라 오는29일 신임위원장선출을위한 대의원대회를 실시하지만 현행 선거제도상 입후보자를 선거당일 발표토록 돼있어 선거전만 치열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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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여왕 방한 길 틔었다"
○…강영훈 주영대사는 24일 지난해 영국왕족 2명의 방한으로「엘리자베드」 영국여왕의 방한길이 틔어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명. 강대사는 지난해 영국동물애호협회가 한국의 보신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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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한국인들이 보신탕을 먹는다고해서 서양인들의 항의를 받은적은 있지만 이번에는『항의사절(?)』이 서울에 직접 찾아와 화제. 이항의사절은 미국보스턴에 본부를둔 국제동물보호기금의간부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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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체질론 소음인의 음식
소음인 체질은 원래 한랭한 것을 흡수기 쉬우므로 체온이 낮거나 체온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체온이 낮으면 소화가 좋지않아지며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온이 낮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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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총 때문에 고유식성 바꿔야하나
보신탕 집을 모두 없애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이유는 86·88년의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그동안 외국인에게 혐오감을 주어오던 보신탕의 나쁜 이미지를 씻기위해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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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지들 "한국 보신탕 판금" 크게 보도
한국 정부가 개고기와 뱀의 판매를 금지키로 했다는 서울발 보도가 30일 아랍 신문들에 크게 실렸다. 바레인의 아크바르 알칼레 지와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알 칼레 지를 비롯 사우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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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집
"우리 검둥이가 보신탕 집에 팔려 갔어요-." 어린이의 이런 서운한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게 되려나 보다. 정부가 88년까지 보신탕 영업의 전면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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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보신탕 집을 없애는 문제는 기존 업자들의 생계 대책 때문에 정부 내에 약간의 고심이 있었으나 올림픽 등 국제화에 대비해 불가피하다는 대세 때문에 관계 부처간에는 큰 이견 없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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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첨단기술 산업 육성에 주력. 남들이 뛴다면 우리는 날아가야. 보신탕 영업 전면 금지키로. 보신보다는 망신의 폐단이 크므로. 29일에 화재 24건 발생. 누전·석유난로 취급 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