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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45] 미국 대법관
지난해부터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원제: Justice)』가 한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방대법관을 저스티스(Justice), 즉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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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과학벨트, ‘-α’로 풀자
노 재 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나는 ‘물 좋고 정자(亭子) 좋은 곳 없다’는 옛말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사랑한다. 평정심도 이런 지혜를 자주 되새기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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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퍼져가는 민주화 물결, 혼돈 속의 민주정치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민주화 물결은 아랍 세계에까지 밀려 가고 있는데 민주정치는 곳곳에서 혼돈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근대 민주정치는 세 번의 커다란 민주화 물결의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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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보수·진보 틀 뛰어넘은 정용진 부회장 관련기사
중앙SUNDAY 1월 30∼31일자 ‘고아원에 자녀 데려가는 정용진 부회장’은 몇 번이고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김종혁 편집국장의 말처럼 정치인만이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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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레이건 탄생 100주년 “정치는 타협이다”
고(故)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미국 대통령은 1911년 2월 6일 일리노이주 농촌마을 탐피코에서 태어났다. 탄생 100주년을 눈앞에 둔 지금 미국 전역은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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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 자녀 데려가는 정용진 부회장
한 편의 시(詩)가 시인을 순식간에 최고 반열에 올려놓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그렇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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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의 국민 따로 없다, 시대정신 따라 선택 바꿀 뿐”
좌(左)희정 우(右)광재.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생 동지’라 불렀던 참모는 단 두 명이었다. 안희정(47·사진) 충남도지사와 이광재(46) 전 강원도지사. 이들은 변방의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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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의 국민 따로 없다, 시대정신 따라 선택 바꿀 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좌(左)희정 우(右)광재.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생 동지’라 불렀던 참모는 단 두 명이었다. 안희정(47·사진) 충남도지사와 이광재(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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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의 세상탐사] 고아원에 자녀 데려가는 정용진 부회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 편의 시(詩)가 시인을 순식간에 최고 반열에 올려놓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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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권력자’ 위정성 반성하고 박수받다
위정성(오른쪽)이 2007년 시진핑으로부터 상하이시 당서기직을 넘겨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파워엘리트들 사이에서 ‘책임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리더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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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넘치는데 고민 없는 우리, 품위 있는 사회였으면 좋겠어요”
강금실(전 법무부 장관) 변호사는 “진보냐, 보수냐, 그런 좁은 틀로 예수를 다 설명할 수 없다. 예수는 전체다. 나는 그 입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도훈 인턴기자 강금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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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그들 손에 맡기지 말라
문창극대기자 어떤 나라든 성장 발전 단계에 따라 두 고비를 만난다. 제일 먼저 만나는 고비는 민주화다. 그 후 만나는 고비가 복지문제다. 이 두 번째 고비를 제대로 넘겨야만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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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조봉암 무죄’가 진보에 던진 메시지
권석천사회부문 기자 죽산(竹山) 조봉암. 그를 ‘거물 간첩’으로 낙인찍었던 유죄 판결이 반세기 만에 대법원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위해 역사학계의 현대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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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최연소 미스 아메리카 “내 꿈은 대통령”
최연소 미스 아메리카에 오른 테레사 스캔런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신기자 협회(FP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장차 대법관이나 대통령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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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없는 세종로 네거리를 상상할 수 있을까. 세종로는 과거(경복궁·덕수궁·육조)나 현재(청와대·정부종합청사)가 만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중심 도로다.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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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봉암 무죄와 ‘사법 살인’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죽산(竹山) 조봉암(1898~1959) 선생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죽산이 누명을 뒤집어쓰고 사형당한 지 52년 만이다. 죽산은 한국 현대사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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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공방 수준에 머물 때 팩트는 최고의 선동이 될 수 있다”
진보적 입장에서 한국 사회 개혁 방향을 제시한 칼럼집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를 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합리적이고 공정한 진보와 보수가 공존해야한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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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막말 정치 뿌리 뽑자면
정경민뉴욕 특파원 요즘 미국에선 막말로 재미 봤던 독설가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9세 소녀를 포함, 6명의 생명을 앗아간 애리조나주 총기 난사사건 때문이다. 사회적 영향력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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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나경원의 공천개혁 승부수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한나라당의 공천 방식을 확 바꾸겠단다. 나경원 최고위원 말이다. 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 자격으로서다. 내용이 파격적이다.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들이 뽑게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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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대결 정치가 국민을 황폐화시켰다” 자성론 커지는 미국
9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유니버시티 메디컬센터 앞에 기퍼즈 민주당 하원의원의 쾌유를 기원하는 촛불이 놓여 있다. [투산 신화통신=연합뉴스] “독성이 강한 워싱턴의 정치문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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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갑을 여는 것도 부족해 자녀들 지갑까지 열어야 되겠나”
‘2011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변선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10일 무상급식과 관련한 주민투표를 제안하는 그의 표정은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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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여성 정치인 피격에 미국 쇼크
8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한 쇼핑센터 앞에서 구조요원들이 부상자를 응급 조치하고 있다. 구조요원 옆에 서 있는 여성의 바지 무릎 부분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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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너 “축하파티는 노! … 하객도 줄여라”
존 베이너 야당인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John Boehner·61)가 이끄는 제112대 미국 하원이 5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미 의회는 이날 개원식을 열어 베이너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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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침묵하는 다수
김환영중앙SUNDAY 지식팀장 그리스도교의 성경에는 적어도 얼핏 봐서는 상호 모순적인 내용이 많다. 예컨대 예수는 지지와 반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