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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제주 들녘이 세상의 중심/ ‘4·3 화가’ 강요배의 30년
권혁재의 사람사진/ 화가 강요배 강요배 화가와 제주 들녘을 걸은 게 25여년 전이다. 아무 말 없이 걷다 들녘을 배경으로 고작 사진 몇장 찍었다. 그리고선 마을 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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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가 강요배 “삶과 예술 둘다 천천히, 정직하게 가야”
강요배 작가는 ’제주는 섬 전체가 생태적 조화를 이룬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 같다. 한라산 자락에서 푸른 밤하늘을 보면 우주의 큰 집에 살고 있음이 실감 난다“고 했다. 한조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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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강요배 "역사를 알고 나니 호박꽃도 들꽃도 다 달라 보이더라"
자연, 역사와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아 첫 산문집을 펴낸 화가 강요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강요배, 한조 Ⅱ, 캔버스에 아크릴, 2018. [돌베개 출판사] 강요배, 갓,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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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3월 경매 결과를 보니...역시 김환기인가?
김환기의 '남동풍 24-Ⅷ-65'. 3월 21일 열린 K옥션에서 9억 4000만원에 판매됐다. [사진 K옥션] 21일 열린 미술품경매사 K옥션 3월 경매가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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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 이숙자 작가 “힘에 부쳐 미뤘던 얼룩소 그림, 30년 만에 마무리”
전시장에 재현한 작업실에서 ‘군우-얼룩소’를 마무리 한 이숙자 작가(왼쪽)와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큼직한 유리창 너머 대형 얼룩소 그림 두 점이 세워져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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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구의 맛·골목 … 사투리로 읊어낸 노시인의 '망향가'
자신의 세 번째 사투리 시집 『대구-노곡동 징검다리』를 들고 진골목에 선 상희구 시인. 그는 “50여 년 전 골목길 모습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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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작가 이숙자 가나아트센터 개인전
이숙자 화백이 그린 ‘김포 보리밭 사계(부분)’. 보리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다. ‘보리밭 작가’ 이숙자(70) 화백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1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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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필에게 흙은 물감, 풀은 붓
2m 가까운 캔버스는 스스로 공간감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것은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밭, 큰비 내린 강가일 수도 있다. 그것은 자연이 만든 풍경화고, 우주다. 다 캔버스에 바른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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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그리고, 마음을 새기는 판화가
김준권 목판화전 ‘자연으로 물들다’4월 27일까지충북 진천 종 박물관문의: 043-539-3848한국의 산과 들과 물을 화폭에 담는 목판화가 김준권의 개인전이 열린다.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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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WEEK] GUIDE
2007 안티페스티벌-대통령과 춤을!6월 8일(금) 오후 7시연세대 백주년기념관문의: 02-3676-3301(www.antifestival.co.kr)사단법인 ‘문화미래 이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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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작가' 이숙자씨 전시회
"튼실하게 익은 보리알에는 감동이 있어요. 사랑하는 아내가 만삭이 됐을 때를 바라보는 남편의 심정이라고 할까. 생명의 경이로움과 감동을 느끼게 하지요." '보리밭 작가'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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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흐드러진 봄·봄·봄
도시에 살아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길가의 은행잎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색상을 바꿔가고 라일락의 알싸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는 이맘때가 봄의 절정이다. 야외로 나들이하기에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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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숙자씨 서울서 대규모 작품전
보리밭과 누드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이숙자(59.고려대 미술학부 교수)씨가 7년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작품전을 연다. 오는 21일~4월 3일 서울 정동 조선일보 미술관(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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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숙자씨 대규모 작품전
보리밭과 누드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이숙자(59.고려대 미술학부 교수)씨가 7년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작품전을 연다. 오는 21일~4월3일 서울 정동 조선일보 미술관(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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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개인전 갖는 화가 李淑子씨
「보리밭 속의 에로티시즘」이라는 소재를 통해 여성작가 특유의회화양식을 구축해온 李淑子씨(52.고려大교수)가 근 5년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23일부터 5월7일까지 인사동 선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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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시인 고재종씨|"피폐한 농촌 현실" 시에 담아…
농고 중퇴의 학력으로 낮에는 땀방울로 논을 적시고 밤에는 온몸을 불태우며 시를 쓰는 농사꾼 시인이 살고 있다. 전남 담양에서 논 10마지기로 농사짓고 있는 농사꾼 고재종씨(34·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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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호계간지에 실린 작품들
이번 여름호 계간지들에 실린 시들 가운데에는 대체로 분단·농촌·빈민문제등 시급한 현실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분단문제를 다룬 근작 시들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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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창조성」으로 이미지 굳혀|5회 째 『중앙미전』…역대 대상수상 7인의 초대전 마련
「다양한 창조성」으로 그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중앙미전이 올해로 제5회를 맞는다. 그간 중앙미전을 통해 배출된 수많은 신진작가들이 이제 화천에서 뿌리를 내려 주목받는 작가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