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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남로당 푸락치 김정제(중)
부산에서 위장자수에 성공한 전 경무관 김정제는 정계에 침투했다. 경성제대 동문인 이재학·임흥정·인태직씨 등이 특히 가까운 후원자였다. 이성왕씨의 회고. 『그 당시 김은 자유당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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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국자수전」출품 동경서 2작품 도난
【동경=김두겸특파원】지난 6일부터「오오사까」에서 열렸던 한국자수전에 출품된 자수작품 36점중 싯가 3백만「엔」짜리(7백50만원)작품2점이 동경에서 도난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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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묘연한 억대그림
남농(남농) 허건(허건)화백의 1억대그림도난사건은 사건발생 10여일이지나도록 경찰이 범인의 윤곽조차 잡지못하고 오리무중을 헤매고 있어 미궁에 빠질것 같다. 지난 12일 상오4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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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시 국전작품
【대전】속보=문공부는 22일 가을 국전 대전전시를 중단하고 남은 작품 1백1점을 모두 서울로 되돌려 보냈다. 한편 국전전시 작품도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경찰서는 21일 송시열영정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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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그림·글시 대량나돌아
서울지검 신승남 검사는 5일 부동산 투기억제이후 그림·글씨값이 폭등한 틈을 느려 위조품이 대량으로 시중에 나돈다는 정보에 따라 일제수사에 나서 가짜그림·글씨를 만들어 말아온 김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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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가서 갚아준다"신도헌금강요|검찰, 천국복음전도회 구인회교주 재산조사
사이비종교 천국복음전도회 교주구인회씨(35)의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부 최중현검사는 17일 피해신도들의 신고에 따라 이들의 피해보상을 위해 구씨에 대한 재산조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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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북한산 공원
서울시가 올해 자연공원으로 개발키로 한 북한산은 총면적 2백61만4천평 (86·41평방km)으로 서울 도봉·성북·서대문구와 경기도의정부시·고양군·양주군일대를 병풍처럼 둘러 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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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거래 관계로 평소에 앙심 안면있는데다 들키자 당황"
김완섭변호사 피살사건 범인최재구씨(43)는『단순히 강도만을 기도했으나 안면이 있는 사람들에게 들킨데다 당황했고 평소의 감정도 좋지 않아 순간적으로 김씨를 죽이게까지 된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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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위협|침몰천지호가 흘린「기름바다」
【부산】21일 부산지검 정경식검사는 앞서 목포앞 병풍도에서의 유조선 천지호조난현장에 홑어져있는 기름을 폭발, 소각할것을 해경대에 지시했다. 천지호좌초로 병풍도일대에는 싣고있던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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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유력한 체한「난중일기」도범들「배후」를 거짓 진술
난중일기도난사건의 범인일당7명외 배후관계는 문화재전문 호리꾼들의 유식하고 유력한체하는 범인들의 조작이었다는 것이 15일 밝혀졌다. 일본에의 판매를 책임맡았던 박훈태는 경찰의 추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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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부업(완)-미싱자수
한국여성의 수 솜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가늘고 색스런 깁실을 올올이 풀어 붉고 검은 공단에 화조십장생을 수놓은 병풍과 족자와 베갯모는 어느 가정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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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박사 빈소
장면 박사가 서거한지 3일 째되는 6일, 명륜동 자택은 고인의 영복을 비는 조객들의 호곡없는 슬픔만이 감돌뿐 조용한 분위기 속에 싸여 있었다. 강박사의 빈소는 생시의 유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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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을 밀수
서울지검 밀수합동 수사반(반장 서정각 부장검사)은 18일 상오 신라토기, 고려자기 등 각종골동품 4백여 점을 미국에 밀수출하기 직전에 적발, 이 골동품을 모두 압수, 주범인 국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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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문화재밀수
고려자기 10점, 이등박문의 친필족자 1점, 연대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병풍등 싯가가 약 1백50만원 어치의 문화재를 일본으로 밀수하려다 13일 하오 김포공항밀수합동 수사반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