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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제주…감귤 대신 패션푸르트·파파야 등 아열대 작물 주렁
아열대과일 패션프루트는 백가지 향이 난다는 의미로 백향과로도 불린다. 최충일 기자 13일 오전 11시 제주시 함덕리의 한 비닐하우스 안. 초록빛 열매가 달린 줄기들이 2m 높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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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좋은 일자리’ … 구직 포기 50대 “아들아, 공무원 돼라”
━ 외환위기 20년 기업 규제 풀고 노동개혁 나서라 외환위기의 삭풍이 고지훈(25·가명)씨의 집을 덮친 건 그가 6세 때인 1998년이었다. 번듯한 전기설비 회사에 다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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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에 속도 내는 국내 편의점] '3중고(최저임금 인상, 치솟는 임대료, 점포 경쟁)' 피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CU,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이란 진출 … 글로벌 편의점 각축장 된 베트남 최저임금 인상, 치솟는 임대료, 치열한 점포 경쟁 등 ‘3중고’를 겪는 국내 편의점 업계가 해외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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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교육시장의 이유 있는 질주] 업무·퇴사·인생까지 학원에서 배운다
강좌·학원 늘며 시장 규모 2조원 넘어 … 불안한 ‘사교육 세대’의 과도한 투자라는 우려도서울 서초동 패스트캠퍼스 강의실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가르치는 강사가 밤 늦은 시간에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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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포화·고임금 피해 외국 가는 편의점
이제는 해외에서도 한국 편의점에서 한국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국내 대표 편의점인 GS25를 보유한 GS리테일은 베트남에, CU를 보유한 BGF리테일은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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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도 한국 편의점 보겠네'-치열한 경쟁, 최저임금 상승에 해외로 눈돌리는 한국 편의점
이제는 해외에서도 한국 편의점에서 한국 상품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여행에 지친 배낭여행객이라면 더욱 반가울 소식이다. 국내 대표 편의점인 GS25를 보유한 GS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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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지렛대로 무역협상 … 한국 먼저 겨냥한 트럼프
1박2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오를리공항에 도착한 후 전용 의전차량 ‘비스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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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약점 파고든 트럼프··· 안보 지렛대로 한·미 FTA 흔들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지난달 30일 정상회담 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적자가 계속되게 할 수 없다"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전면에 내걸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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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해진 조기유학ㆍ어학연수ㆍ유학…내국인 국외 출입 12년 만에 최저
인천공항 입국장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 심사대 모습. [중앙포토] 내국인(한국인) 해외 이동의 감소추세가 계속된 가운데, 조기 유학 붐이 뜸해지면서 외국 체류를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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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경기 지표…생산, 투자 주춤했지만 수출 호조세 이어져
한국 경제의 생산과 투자는 멈칫거렸지만, 수출은 호조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45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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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바늘구멍, 해외에서 뚫는다 … 부산·경남 글로벌 구직 프로그램 가동
베트남 현지 취업을 위해 호치민에서 두달가량 베트남어를 연수 중인 인제대생들. [사진 인제대] 인제대는 지난 2월 13일 졸업예정 학생 10명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호찌민의 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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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구 비율 10% 넘어선 영암·음성은 ‘작은 아시아’
지난 8일 오후 충북 음성군 대소면 전통시장. 페인트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알리(32)가 동료들과 장을 보고 있었다. 알리는 “닭 2개 잘라주세요. 하나에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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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암환자 돕는 달리기, 빈민 위한 액세서리 … 기부도 진화한다
3000여 명이 함께 달리며 나눔에 참여하는 미국 뉴욕 ‘테리 폭스 런’ 대회 [사진 각 단체]통계청에 따르면 국민의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에서 2015년 29.8%로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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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돕는 달리기, 빈민 위한 액세서리 … 기부도 진화한다
3000여 명이 함께 달리며 나눔에 참여하는 미국 뉴욕 ‘테리 폭스 런’ 대회 [사진 각 단체]통계청에 따르면 국민의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에서 2015년 29.8%로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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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필리핀댁…다문화 이혼 40%, 5년도 안 돼 갈라서
2010년 7월 베트남 신부가 한국에 시집온 지 7일 만에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분별한 국제결혼이 사회 문제로 번지자 정부는 한 달 후 ‘국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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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필리핀댁' 줄었다…한국행 꺼리는 큰 원인은
[자료 통계청]다문화 결혼과 출산이 계속 줄고 있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외국인의 혼인 건수는 2만2462건으로 전년보다 7.9% 줄었다. 다문화 결혼은 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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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171만, 전남 인구와 비슷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3.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2015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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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171만명, 전체 인구의 3.4%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171만명을 넘어, 총인구 대비 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5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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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농사 잘만 지으면 대기업 억대 연봉 안부러워”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사는 김형규(54)씨는 올해 참외로 매출 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비하면 참외 시세가 못해 다소 떨어진 금액이다. 올해로 28년째 참외 농사를 짓는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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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향 솔솔~ 맛있는 ‘히말라야 거리’
| 종로구 창신동 네팔·인도 음식점 골목 각종 힌두·불교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현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네팔·인도 음식점 ‘에베레스트’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3번 출구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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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출산’ 공식에서 벗어나 교육·경제·이민 고려해야
우상조 기자 “저출산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좌우하는 가장 큰 구조적 위험이며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지난 8월 25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저출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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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연령 처음 40세 넘어서…나이 들어가는 5000만 명
대한민국에 사는 총 인구(외국인 포함)가 4000만 명을 넘은 건 1985년이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지난해 한국은 ‘총 인구 50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7일 통계청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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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인구 89만 시대’…한국 가정 100곳 중 2곳이 다문화 가정
한국 가정 100곳 중 2곳은 다문화 가정인 걸로 나타났다. 인구 수로는 89만 명을 육박한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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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구 12.7%이혼 추정…“외국인 배우자 없이 혼혈아 있는집 3만8000가구“
시도별 다문화 대상자 인원. [자료 통계청]국내에 있는 다문화가구 29만9000가구 중 12.7%인 3만8000가구가 외국인 배우자 없이 한국인이 혼혈 자녀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