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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245건 정책 지도한 시진핑의 만기친람
지난 2023년 10월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 정상회담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환담하고 있다. AF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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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학교 간 쑨원, 거수경례 웨이리황에 “나를 보위해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75〉 태평양 전쟁 말기, 버마 파견군 최고사령관 시절의 웨이리황(오른쪽 넷째). 여섯째가 참모장 쑨리런(孫立仁). 쑨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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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한국사 시작 알린 고조선 유물, 중국은 왜 부정하나
━ 비파형동검의 비밀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비파형동검(琵琶形銅劍). 우리가 중·고교 역사 시간에 배운 고조선을 대표하는 청동기 유물이다. 모양이 동아시아 전통 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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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중국이 미국에 앞선 건 문화재 “당 간부도 공부하라”
━ 시진핑의 고고학 띄우기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중국 최고 상무위원회는 현안을 토론하고 공부하는 ‘집체학습’이라는 모임을 1~2개월에 한 번씩 연다. 중국의 앞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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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록펠러재단 거금 지원 덕에 ‘베이징원인’ 발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86〉 1925년 3월 19일, 국부 쑨원의 출상(出喪)을 배웅하기 위해 협화병원 문전에 운집한 학생들. [사진 김명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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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빌린뒤 땅굴 팠다…中 한복판 유물 도난사건의 전말
항저우시에 위치한 오월국 태조 전류왕 고분. 시내 번화가에 위치해 있으며 관청과 대학, 상가 등이 둘러싸고 있다. [웨이보 캡쳐] 중국 국가급 고분에서 의문의 도굴 사건이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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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꿈, 中수재 고고학과 선택 비꼰 네티즌들 "취직때 울 것"
중국 후난성에서 문과 4등을 차지한 중팡룽이 취업에 유리한 경영학 관련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고고학과를 선택해 중국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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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산-후쿠야마 대담 전문
올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유명 정치사상가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저명한 비교경제학자인 아오키 마사히코는 중국 베이징에서 거행된 해외전문가국(外專局·외전국)의 개혁 건의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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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원명원 기둥 되찾아온 중국 기업인 모교사랑
중국 기업인의 모교사랑이 귀중한 문화재 반환으로 이어졌다. 주인공은 황누보(黃怒波·사진) 중쿤(中坤)투자집단 이사장. 노르웨이 베르겐 KODE박물관 측이 소장 중인 원명원(圓明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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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복원, 非공개·민관합작이 성공 비결”
로니 찬 1949년 홍콩 출생. 미국 남가주대학 경영학 석사(MBA). 91년 홍콩 굴지의 부동산기업 ‘항륭지산(恒隆地産)’ 회장을 맡은 뒤 중국 본토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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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복원, 非공개·민관합작이 성공 비결”
로니 찬 1949년 홍콩 출생. 미국 남가주대학 경영학 석사(MBA). 91년 홍콩 굴지의 부동산기업 ‘항륭지산(恒隆地産)’ 회장을 맡은 뒤 중국 본토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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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12년 나를 움직인 책
2012년 마지막 북리뷰 지면입니다.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시대 전문가 5명의 추천서를 모았습니다. 나름 다독가로 이름을 날린 사람들입니다. 주제는 ‘2012년 나를 움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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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엔 예술품 소장가가 없다, 투자자뿐이다
1990년 5월 중국 미술가 쉬빙이 이끄는 팀이 만리장성을 탁본하던 모습. 대형 화선지에 찍은 만리장성은 그대로 전시장의 설치미술이 됐다. 제목은 ‘귀신이 벽을 때리다’. 정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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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론 분야 최고 권위 …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
에콜 뒤 루브르의 학교 전경 ⓒ Mathilde Ledur/Ecole du Louvre 루브르는 연간 8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다. 프랑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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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사진으로 보는 ‘부흥의 길’ #1
“국치를 잊지말자! 중화를 진흥하자!” 지난달 2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광장 바로 옆에 자리잡은 중국국가박물관을 찾았다. 중국역사박물관과 중국혁명박물관 두 개의 건물이 중국국가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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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00년 전 세계 누빈 ‘번영 키워드’ 정화 함대 난파선 찾기 시동
중국이 정화함대의 원정 6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건조한 명나라 함대 선적 모형. [중앙포토] 중국이 600년 전 명나라 영락제 때 아프리카 해역까지 원정 갔던 정화(鄭和·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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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페킹 맨’의 미스테리
지금부터 80년전 이맘 때인 1929년 12.20. 베이징의 한 신문은 “50만년전 인류의 조상이 깨어나다”라는 기사를 실어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사실 그보다 2주 앞서 베이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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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칼럼] 50세의 遠見, 61세의 열정, 104세의 지혜
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대륙 현인(賢人) 인터뷰를 구상하고 베이징으로 떠난 것은 지난달 12일이었다. 6박7일간 네 명의 학자를 만났다. 포린 폴리시가 ‘세계 100대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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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전통식당 ‘황성식부’에서 천라이 교수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인터뷰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링 교수가 공자에 대해 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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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의 遠見, 61세의 열정, 104세의 지혜
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대륙 현인(賢人) 인터뷰를 구상하고 베이징으로 떠난 것은 지난달 12일이었다. 6박7일간 네 명의 학자를 만났다. 포린 폴리시가 ‘세계 100대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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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전통식당 ‘황성식부’에서 천라이 교수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인터뷰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링 교수가 공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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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살던 친구 사이 공자 논쟁으로 앙숙
천라이.간양이 펴낸 [공자와 당대중국](왼쪽)과 리링이 쓴 [상갓집 개(喪家狗)] 관련기사 “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리링(李零)과 천라이(陳來)는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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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인류의 두개골을 찾아라!”
휴가철, 베이징 여행 한 번 더하시죠. 이번에는 베이징 원인(猿人)이야기입니다. ************************ ‘베이징’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의 하나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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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의 인간 ‘진품명품’ 왕스샹(王世襄)
‘TV쇼 진품명품’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집안에 꼭꼭 숨겨둔 가보나, 고미술품의 진품 여부를 감정해 주고 가격을 산정해주는 프로다. 중국에도 ‘진품명품’이 있다. CC-TV 2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