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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좌석 무료 공연 34년... 가장 오래된 메세나 음악회 '이건음악회'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올해 34회를 맞는 이건음악회다. 프리미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대표 박승준, 안기명)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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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으로 뛰쳐나온 클래식 “세살 아이도 춤추며 뛰놀아”
━ 야외 무료 클래식 열풍 지난 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수변에 산책 나온 사람들은 뜻밖의 경험을 했다.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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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 듣던 고전주의 곡들, 살아있는 음악으로 들려드립니다”
빈 필의 악장이자, 빈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도 맡고 있는 라이너 호네크. [사진 SBU] “베를린 필은 높은 수준의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초절 기교를 들려주죠.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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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베를린 체임버 음악감독 라이너 호네크 “두 악단의 결합, 강렬하고 감미로워”
빈 필의 악장이자, 빈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도 맡고 있는 라이너 호네크. 사진 SBU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은 높은 수준의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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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목관 리더 조성현·함경 “바로크의 자유로운 숨결 느껴보세요”
5월 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백 투 더 베이직’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서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왼쪽)과 오보이스트 함경. 사진 파이플랜스 플루트와 오보에는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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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의 공식 앙상블 “보석 같은 곡 선보일 것”
볼프강 탈리츠, 루이스 펠리페 코엘료, 로마노 토마시니, 타티아나 바실례바, 구나르스 우파트니엑스(왼쪽부터). [사진 더브릿지컴퍼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 공식 앙상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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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 “진지한 교향곡, 즐거운 협주곡 한 무대서 즐기세요”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의 멤버들. 왼쪽부터 볼프강 탈리츠(비올라), 루이스 펠리페 코엘료(제1바이올린), 로마노 토마시니(제2바이올린), 타티아나 바실례바(첼로), 구나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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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작은 팀들이 베를린필 만든다
베를린필의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왼쪽부터 헬레나 마도카 베르그, 알렉산더 크리헬, 도리안 쏙씨, 박경민, 크리스토프 히쉬. [사진 이건] 세계적 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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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팀만 33개 베를린필…“작은 팀들이 명문 오케스트라를 만든다”
제32회 이건음악회의 영상 녹화에 참여한 베를린필의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왼쪽부터 헬레나 마도카 베르그,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크리헬, 도리안 쏙씨, 박경민, 크리스토프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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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ㆍ뉴욕ㆍ런던에 베로나까지, 일류 무대가 그를 부른다
베이스 박종민이 지난달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오페라 '아이다'에 출연했다. [사진 에투알클래식] 오디션을 보고나서 극장 문을 열고 나오기 전에 캐스팅 전화를 받는 성악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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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시대라서…나흘 동안 7시간 쇼스타코비치 전곡 연주 도전”
한국 실내악단을 대표하는 노부스 콰르텟. 왼쪽부터 김재영·김영욱·이원해·김규현. [사진 목프로덕션]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75)의 교향곡 15곡은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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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시대에 듣는 곡” 나흘간 7시간 연주하는 노부스 콰르텟
한국 실내악단을 대표하는 노부스 콰르텟. 왼쪽부터 김재영ㆍ김영욱ㆍ이원해ㆍ김규현. [사진 목프로덕션]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75)의 교향곡 15곡은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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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높은 거장, 쟁쟁한 신예 한국무대 예약…코로나가 변수
올해 공연을 예고한 연주자와 연주단체. 독일의 명문 악단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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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보단 스타 독주자… 올해 클래식 부활 키워드 넷
3월 내한을 예고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사진 Gert_Mothes/중앙포토]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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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귀향한 윤이상, 더는 정치에 이용 말아야”
’한국은 윤이상이라는 유산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플로리안 리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작곡가 윤이상(1917~95)의 유해가 지난달 25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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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을 데려온 '통영의 푸른 눈'
통영국제음악재단의 대표인 독일인 플로리안 리임. "윤이상의 유해 이장은 베를린 시민에게 손실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작곡가 윤이상(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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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문화 가이드
[책]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저자: 정성기출판사: 헤이북스가격: 1만3800원치매 중기의 아흔둘 노모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는 예순다섯 아들의 이야기. 요리와 무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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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문화 가이드
[책]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저자: 박정태출판사: 굿모닝북스가격: 1만2800원어떻게 하면 자유롭고 행복하며 여유롭고 성공적인 인생을 향유할 수 있을까. 스스로 주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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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100주년 기념 통영국제음악제, ‘아시아에서 세계로’
[사진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17 통영국제음악제가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흘 동안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주제는 ‘아시아에서 세계로(From Asia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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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스 콰르텟 첫 인터내셔널 음반 발매
‘노부스(Novus, 새롭다)’란 이름처럼 한국 실내악의 새 장을 열고 있다. 2007년 창단한 노부스 콰르텟 얘기다.재작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고 세계적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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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 강석희 서울대 명예교수
작곡가 강석희는 1969년부터 ‘판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한국 현대음악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에 기여했다. 그의 작품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연주된다. 그 공로로 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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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집중하는 한국 관객 지적이면서 감성적”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44)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처음 알려진 건 1980년대 후반 음악 월간지에 실린 라이선스 음반의 광고면을 통해서다. 피아니스트 예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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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암 이기고 재기 공연도 함께 … 이경미·무라지의 우정
피아니스트 이경미(오른쪽)가 먼저, 그다음엔 기타리스트 무라지 가오리가 암과 싸웠다. 두 사람은 손끝 신경이 무뎌져 연주에 지장을 줄까 봐 항암치료를 받지 않았다. 20년째 이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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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개 실내악 동아리, 이것이 베를린 필 힘이다
베를린필의 단원 토마시니(제2바이올린 단원)·타르코비(트럼펫 수석)·부샤츠(악장·왼쪽부터). 각각 3~4개의 실내악단에 속해 활동한다. “마음이 맞는 단원끼리 언제나 연주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