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서 지원금 받아 EU 전문가 키운다
한국외국어대에 유럽연합(EU)센터가 설립된다. 한국외대의 EU 연구소장인 장붕익(네덜란드어학과) 교수는 31일 “유럽연합본부가 ‘2010년 EU 서울센터’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
-
한림대의료원·중앙일보 ‘심장건강 업그레이드’ 캠페인 ① 예방과 응급대처 요령
1분에 약 60회, 하루 8만6000회, 1년에 3000만 회. 고된 노동강도를 보여주는 심장박동 수치다. 요즘 심장이 위기다. 기름진 식생활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과 같은
-
장제스 “아들이 한 달 후면 온다, 이제 마음이 놓인다”
장징궈(왼쪽)는 12세 때 모친(가운데) 곁을 떠났다. 15년 만에 러시아인 부인(오른쪽)과 아들을 데리고 고향을 찾았다. 1937년 가을 저장(浙江)성 펑화(奉化)현 시커우(溪
-
바다 사나이 … 40년 배타는 동안 사랑하고 싸운 바다, 그리고 잠시 밟았던 땅들
대양의 노래 올리비에 드 케르소종 지음 허지은 옮김, 문학세계사 240쪽, 1만1000원 세상 전부가 바다로 상상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발 딛고 선 땅만 벗어나면 ‘세계의 끝
-
[중앙시평] 다윗은 골리앗을 이길 수 있을까?
예산국회로 접어들면서 중요한 현안들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특히 친서민 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현안들이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과연 결정은 될 것인가를 놓고 하루하
-
천안 35개 농가, 이달 말 일제히 밀 파종
천안의 호두과자 업소는 80곳이 넘는다. 그러나 고속도로 등 전국에 호두과자 파는 곳은 셀 수 없이 많다. 더이상 호두과자를 천안만의 명물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시절이다. 천안호
-
준주택 오피스텔, 아파트와 다른 점은?
주택이 아니면서도 주택 기능을 갖춘 시설을 준주택이라고 한다. 정부가 소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 4월 도입했다. 대표적인 상품이 오피스텔이다. 준주택으로 인정받아 난방
-
[공신캠프에 다녀오니] "형들 이야기 들어보니 공부할 만 하네요”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새 학년을 준비하기 위해 벌써부터 방학 계획 짜기에 돌입한 가정이 많다. 최근 입학사정관제가 고입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방학 동안 자기주도학습을 익힐 수 있는
-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② 서울 마포고 김평원 교사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교마다 학생들의 스펙(자격조건)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다 보니 교실은 실적 챙기기에 급급해져 열정과 잠재력을 일깨우는 가르침은 찾기
-
[송호근 칼럼] MB와 사르코지
한국의 이명박(MB) 대통령과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어느 모로 보나 맞수다. 한국이 프랑스를 맞잡이로 보는 것은 언감생심이겠는데 사르코지가 할 일을 MB가 선점하고 있으니
-
[글로벌 아이] 외규장각 도서의 불편한 진실
외규장각 도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불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병인양요(1866년) 때 프랑스 해군이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가져간 297권의 책을 돌려받기 위한 협상은 19
-
아주 다른 사람, 남자·여자 … 치료법도 다르지요
[일러스트=강일구] 서울에 사는 가정주부 신모(45·여)씨는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돼 내과에 다녔다. 내시경을 해도 신경성 위장질환이라는 대답만 들었다. 그러다 얼마 전 종
-
‘선의 고장’ 중국 쓰촨성을 가다 500나한 오른 ‘신라 왕자’ 무상 선사
중국 쓰촨성 자중현에 있는 영국사 입구. 우측 기둥에 ‘범목가사전사신라삼태자(梵木袈裟傳嗣新羅三太子, 달마 대사가 인도에서 가져 온 목면가사가 신라의 삼태자에게 전해졌다)’는 구절
-
치질, 무통주사로 무통치료 한다!
대표적인 항문질환 치질은 항문이라는 민망한 부위의 질환으로 아프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병이 치질이다. 치질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겪는 질환으로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
Q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만?
지난주 한 준수한 배우가 오락 프로그램에서 라흐마니노프를 화제로 올렸습니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의 곡명을 알아맞힌 여성에게 사랑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정도는 나도 맞힐 수 있는
-
명문 골프장 탐방 제주 라온 골프클럽
긴 호수와 억새풀이 오름과 조화를 이루는 라온 골프장의 레이크 코스. 개장 기념 스킨스게임에서 우승한 콜린 몽고메리의 홀은 레이크 코스 1번 홀이며 레이크 9번 홀은 최경주 홀로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11)
1914년 하버는 그의 두 번째 아내 샤롯테 나탄을 만나게 된다. 위대한 독일, 최선의 독일을 표방하는 사회모임인 도이체 게젤샤프트(Deutche Gesellschaft)에서다.
-
“칠레 광부 버티게 한 건 막장정신 … 한강 기적 시작된 곳도 막장”
“칠레 광부들이 두 달여 동안 버틴 것도 광부 특유의 ‘막장정신’ 덕입니다.” 13일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벌어진 광부들의 구조작업을 지켜보며 탄광연구자 정연수(47·사진)씨는
-
더위에 지친 몸 진한 추어탕 한 그릇을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j Global] 박찬호 6500만 달러 계약 산파, MLB‘수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버드 실릭 커미셔너? 타계한 조지 스타인브레너(뉴욕 양키스 구단주)? 지난 20년 동안 야구 판도의 흐름만 놓고 본다면 ‘수퍼 에
-
[중앙시평] 한글날에 꿈꾸는 민족 이상
18세기까지 영국에서는 라틴어가 학문의 공통어로 군림하고 있었다. 기껏해야 ‘지방어’에 불과한 영어 따위는 위대하고 복잡한 사상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였다
-
탈모, 그 오해와 진실
나이·성별을 가리지 않는 탈모. 성인 여성의 5~10%, 남성의 15~20%가 탈모 인구라고 한다. 최근 20~30대도 부쩍 느는 추세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탈
-
“인성 제대로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
“전문 교육도 기본적인 소양이 갖춰진 뒤에 이뤄져야 합니다. 인성이 다져지지 않은 채 지식만 쌓는 건 사상누각이 되기 쉽기 때문이죠.” 조선대 전호종(56·사진) 총장은 인성과 사
-
[새연재]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① 옥봉수·박임순씨 가족
‘크게 버려야 크게 얻을 수 있다.’ 법정스님이 『무소유』에 남긴 말이다. 이처럼 모든 걸 버리고 진정한 자녀교육의 나침반을 찾으러 세계여행을 떠난 가족이 있다. “내 가진 걸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