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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중국의 사법(司法)
1992년에 공리(??)씨가 열연하였던 “추국(秋菊打官司)”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아마도 한국에는 “귀주 이야기”로 소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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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야스쿠니 방화, 한국 법정에 서다
권석천논설위원 “제 어머니에게 그렇게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대신 복수하기 위해 제 아들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고법 403호 법정.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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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 “중국서 재판 받고 싶다”
류창야스쿠니(靖國)신사에 불을 지른 혐의로 일본 측에서 인도를 요청한 류창(劉强·38)이 “일본 재판이 불공정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국에서 재판받기를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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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범 지위 요구하는 류창 “할아버지는 항일투쟁 영웅”
주한 일본대사관 방화 혐의로 징역을 살다 출소를 앞둔 중국인 류창(劉强·38)에 대해 법무부가 2일 범죄인인도 재판을 청구했다. 형기가 6일 자정 끝나지만 지난해 12월 일본 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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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 범죄인인도재판 받게 될 듯
지난해 12월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문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류창(劉强·38·사진)에 대해 법무부가 범죄인인도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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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말뚝과 게다
김기환사회부문 기자우편물은 때로 ‘테러’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말뚝이 그랬다. 이 말뚝엔 ‘다케시마(독도)는 일본땅’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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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 우롱한 ‘말뚝테러’ 일본인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출석을 요구한 서울중앙지검에 보냈다고 주장하는 말뚝. [사진 스즈키 개인 블로그]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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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감정의 덫에 갇힌 한·일 관계
한국과 일본, 마주 달리는 두 대의 기관차를 보는 것 같다. 국교를 단절할 것도, 전쟁을 불사할 것도 아니면서 국민 감정 싸움은 확산 일로다. 표면적으론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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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과정서 회유·협박 있었다” 김경준 주장에 검찰은 “거짓말”
김경준 전 BBK 대표이사가 최근 “BBK사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회유와 협박이 있어서 진실을 왜곡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찰이 14일 정면으로 반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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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개봉전 판사에 배포한 대법원 자료 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영화의 힘이 스크린을 넘어 현실을 뒤흔드는 현상이 재연될까. 지난해 467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가해자 처벌과 관련법 개정 등 커다란 사회적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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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이어 ‘부러진 화살’ 사법부 흔드는 영화의 도전
관련기사 제 기능 못하는 사법 시스템…픽션이 팩트 압도한다 “속옷에 피 … 와이셔츠에 혈흔 없어도 화살 맞은 사실 부인할 수 없다” “석궁 재판은 사법부의 보복“ 영화의 힘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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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2월 일본 오면 나머지 문화재 전달”… ‘미꾸라지 총리’ 한국 오자마자 추어탕 첫 식사
노다 일본 총리(왼쪽)가 17일 도쿄 총리관저 접견실에서 보좌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위안부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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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용의자 미국서 체포
1997년 발생한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14년 만인 최근 미국에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 사건은 서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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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병사, 한국 검찰에 인도”
주한미군 제2사단은 동두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를 받고 있는 K이병(21)을 6일 검찰에 인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K이병은 현재 미2사단 헌병대에 구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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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살아 있는 권력’ 겨누나 … 박태규 강제 송환 추진
김준규 검찰총장(왼쪽)이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브라이언 손더스(Brian J Saunders) 캐나다 연방 검찰총장과 만나 부산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를 담당한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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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도망 갔던 박종한, 억울해서 자수?
19개월 만에 고국 땅을 밟은 그가 곧바로 향한 곳은 검찰 조사실이었다. 400억원대 대출을 해주고 커미션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가 검찰(수원지검)에 포착되자 쫓기듯 뉴질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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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특수부 출신, 경제ㆍ금융ㆍ증권 전문 김인원 변호사
검사 시절 ‘끈기’와 ‘집념’으로 시장경제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 다할 터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에서의 금융혁신과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금융투자업을 건전하게 육성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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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 도피범 제대로 데려올 방안 찾아야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나는 사례가 해마다 수백 건에 달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해외도피사범은 2005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5년 반 동안 모두 2415명이었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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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집에 쇼핑백 3번 나눠 26억 전달”
천신일(67·사진) 세중나모 회장의 ‘40억원 수수’ 혐의가 검찰 조사를 통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천 회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그의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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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해외 머무는 천신일에게 ‘최후통첩’
검찰 수사관들이 28일 서울 태평로 세중나모 천신일 회장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서를 검찰로 옮기고 있다. [김성룡 기자] 검찰이 28일 세중나모 천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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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 지원, 보증금 반환” 유사 골프장 회원권 사기
‘입회금 1352만원, 3년 동안 1년 중 9개월 매달 2회 전국 골프장 이용 가능, 그린피(5만원) 지원, 10년 후 보증금 802만원 반환’. 골프장 분양 업체인 I그룹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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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피한 범죄자 국내 송환 빨라진다
앞으로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주해도 단기간 내 송환이 가능하게 됐다. 한·미 수사 당국이 실시간으로 관련 범죄 정보를 교류하고, 출입국관리법 위반이 있는 경우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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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사기범 넘겨라” “못 보내” 우즈벡·한 신경전 왜 ?
우즈베키스탄 산업연수생을 상대로 거액의 사기를 벌인 고려인 3세 블라디미르 최(46)씨를 놓고 한국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한국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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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마약·학력위조 강남 영어강사 구속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매매한 혐의(마약)로 서울 강남의 전직 영어학원 강사 이모(2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영어 강사 박모씨 등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