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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사냥개 풀어 송로버섯 찾았다, 어느 화장품 덕후 집념
1991년, 화장품 ‘덕후’이자 향기에 민감한 남자와 디자인 하는 여자가 만나 비누를 만들었다. 첫 비누의 생산 수량은 800개. 고급스러운 질감과 향을 지닌 비누는 깐깐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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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춧값 한달 새 두 배…코로나·폭염 '장바구니 물가' 올렸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사는 주부 박혜진(44)씨는 저녁 찬거리를 사러 집 앞 슈퍼마켓에 갔다가 한숨을 쉬었다. 냉동실에 얼려뒀던 삼겹살과 함께 먹을 상추 등 쌈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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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자니 냉면 1만7000원, 집밥 먹자니 시금치 4300원
롯데마트 과일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사는 주부 박혜진(44)씨는 저녁 찬거리를 사러 집 앞 수퍼마켓에 갔다가 한숨을 쉬었다. 냉동실에 얼려 뒀던 삼겹살과 함께 먹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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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00그릇 불티난다…‘맛국수’된 들기름막국수
요즘은 물막국수, 비빔막국수뿐 아니라 고소한 향이 일품인 들기름막국수도 많이 먹는다. 경기도 용인 고기리막국수가 들기름막국수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다. 들기름막국수는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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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LH 사태’ 사전 차단…정부, 가짜농부 잡기 착수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사들인 경기도 시흥 과림동 농지에 보상 목적의 묘목이 심어져 있다. 뉴스1 농지 근처에 살지 않는 ‘관외 거주자’의 농지, 농지 투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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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임가별 임업 경영 상황은 어땠을까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020년 임업통계조사에 참여한 임가를 대상으로 임가별 경영 자가진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임업소득, 겸업소득 및 노동시간·경영비 등을 분석한 개별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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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세계 4대 작물 감자의 과거는 ‘악마의 식재료’였다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48) 요즘 한참 감자가 제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자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감자전, 감자채 볶음, 감자조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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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스마트 팜’ 도입 후 연 매출 30억 돌파 … 최적의 데이터로 느타리버섯 재배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대표(오른쪽)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팜’을 운영해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 ‘벤처농부’다. [사진 청량버섯농원]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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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곤드레 와플, 향어백숙… 정선 음식 나만 몰랐어?
강원도 정선은 봄날 가장 풍요롭다. 정선의 산과 들 곳곳에서 곤드레·곰취·두릅 등 갖은 산나물이 올라온다. 식도락 여행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요맘때 정선을 대표하는 산나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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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어백숙으로 몸보신, 곤드레와플로 입가심…섭섭하면 감자붕생이
━ [일일오끼] 정선 강원도 정선은 봄날 가장 먹을 게 많다. 산과 골짜기마다 싱싱한 산나물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온다. 북평면 오대천변의 곤드레 농가는 이미 수확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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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 곤드레와플, 향어백숙…정선 음식이 이렇게 우아했나
정선읍 덕송리 ‘전영진어가’는 3대를 이어오는 맛집이다. 향어백숙, 송어회 모두 각별한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강원도 정선의 먹거리는 하나같이 구성진 사연을 품고 있다. 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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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 떨어진 캐나다 원주민 SOS···한국 수퍼청경채의 사연
청경채 달걀 버섯 볶음. 청경채가 함유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대사성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앙포토]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차량으로 7시간 거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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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각설이 타령과 막걸리에 취했던 양평 5일장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12)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들판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움츠려 있던 몸이 바깥바람을 쐬자며 보챈다.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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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식재료, 깊고 수더분한 맛에 ‘백제의 미소’ 절로
━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여 시골 맛집 5선 부경식당 낚시갈치조림에 들어간 갈치는 낚시광인 남편이 낚시로 잡았다. 하수오우어회무침은 채 썬 하수오를 김에 싸서 함께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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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가득! 청도군 ‘삼결살 데이’ 겨눈 특판행사 성황리에 마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일 삼겹살데이(3월3일)를 겨냥하여 청도군 봄철 대표 농산물인 미나리와 삼겹살, 버섯을 결합한 미나리삼합 500세트와 미나리 1,000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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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한결같은 인기의 ‘홍삼톤’ … 10년간 판매액 1조원 돌파
홍삼톤 골드는 홍삼과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만든 제품 중 처음으로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제품이다. [사진 KGC 인삼공사] 정관장 ‘홍삼톤’이 최근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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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재래시장 뜬 정용진···"뭐 하는 분이냐" 질문에 한 말[영상]
[이마트 유튜브 캡처] "뭐하시는 분이에요?"-시장상인 "저요? 장사해요"-정용진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해남방문 비하인드 영상이 11일 공개됐다. 이마트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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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김하원 교수팀, 상황버섯의 혈압저하 메커니즘 규명
시립대 김하원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하원 교수팀이 상황버섯의 베타-글루칸이 혈압을 저하시켜주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올 11월, Mycobiology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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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사라져가는 토종 들국화, 40년 넘게 되살리다
━ 코로나 블루 달래는 국화 향기 ‘국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천시 검암동 국야농원 이재경 대표. 우리 산하에 피고 지는 들국화에 매료돼 지난 40여 년을 품종 개량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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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나요, 마요네즈가 친환경 살충제라는 것을
━ [더,오래] 김정아의 식(植)세계 이야기(3) 베란다 가드닝하면서 맞는 가장 큰 위기는 벌레로부터 온다. 잘 자라던 식물이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는 데는 물·햇빛·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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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엔 뭐 마실까 … 힘 돋우는 보양식에 '딱 좋은' 우리술 7
오는 8월 15일이 말복이다. 올해는 지루하게 이어진 장마 때문에 세 번의 복날을 모두 선선하게 보냈다. 그렇다고 복날의 보양식까지 건너뛰기는 좀 섭섭하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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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초·어수리…21가지 나물 샤브샤브 ‘입 호강’
━ [이택희의 맛따라기] 나물요리의 별천지 솔내음은 해발 330m 높이에 자리했다. 나물은 두 철탑 사이 산자락 전체에 조성한 서대산 약용 자연휴양림(59만5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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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놀면 뭐하니…만들어 쓰고 길러 먹고 코로나 ‘자급자족’
왼쪽부터 화분서 키우는 텃밭, 버섯재배 키트, 프랑스자수. [네이버쇼핑·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퍼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주부 하모(45)씨는 최근 창고에 넣어두었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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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뜨는 '자급자족 소비'…“취미·힐링·절약 동시에 해결”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드는 '자급 자족 소비'가 늘었다. 사진 G마켓 ━ 집콕 생활 오래가자 시간도 때울 겸…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