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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 호키스 … 우린 슬픔을 이겨낸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촛불 기도회가 17일 밤(현지시간) 교내 학군단 훈련장에서 열렸다. 수천 명의 참가자가 들고 있는 촛불이 대학 캠퍼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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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02' 부상 먹구름
2002년의 영광이 축구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팬들은 정예멤버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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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10피트 높이에 걸린 꿈
농구 경기의 골을 '바스켓'이라고 한다. 1891년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농구 경기를 고안하면서, 복숭아 수확용 바구니를 10피트(약 3m5㎝) 높이의 체육관 발코니에 걸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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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특급가드, 인디애나행 결정
[마이데일리 = 김용철 객원기자] 여러 NBA 팀들의 구애를 받으며 주가를 올리던 리투아니아 출신 특급 가드 사루나스 야시케비셔스(29)가 결국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택했다. 인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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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천하통일 … 원주가 들썩
원주 치악체육관이 2년 만에 오색 꽃종이에 덮였다. 관중은 코트로 뛰어들어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원주 TG삼보가 2003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그것도 첫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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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프로농구 TG삼보] '나래 블루버드'로 출발…
TG삼보는 프로농구 출범 직전인 1996년 6월 창단했다. 당시 프로화에 참가하지 않고 해체를 결정한 산업은행과 한국은행 선수들이 주축이었다. 산업은행 출신인 최명룡(대한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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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플라자] 푸르덴셜투자증권 外
◆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의 경제전망과 채권시장 등을 주제로 해외펀드 투자설명회를 연다. 미국 푸르덴셜 채권운용의 글렌 뱁티스트 이사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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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림픽 선수단복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입을 선수단복이 공개됐다. 24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최명룡(左) 전 프로농구 나래 블루버드 감독과 최씨의 딸인 미스코리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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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기적'…68세 한손 골퍼 반년새 세번 홀인원
오른손이 없는 68세 남자가 왼팔로만 골프를 쳐 홀인원을 세번이나 했다.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빌 힐샤이머. 아홉살 때인 1945년 열차에 오른손이 깔려 엄지.검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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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프로농구 外
*** 프로농구 SBS는 올 시즌 안양 홈경기를 관전하는 관중을 위해 마티즈Ⅱ 4대.칼로스 1대 등 승용차 5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이중 3대는 개막전 등 주요 경기 경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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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최윤영씨, 장기기증 서약
2003년 미스코리아 진(眞) 최윤영(20)씨가 13일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방문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골수를 주고 사후에 자신의 각막을 기증하겠다고 서약했다. 崔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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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최윤영씨, 장기기증 서약
2003년 미스코리아 진(眞) 최윤영(20)씨가 13일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방문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골수를 주고 사후에 자신의 각막을 기증하겠다고 서약했다. 崔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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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말론 "돈 No, 챔프 Yes"
황혼을 걷는 '메일 맨(Mailman)'의 마지막 목적지는 로스앤젤레스다. 이제 불혹을 맞은 칼 말론은 거기서 농구라는 이름의 봉함엽서에 우승이라는 이름의 스탬프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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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째 벤치워머 속타는 정선민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애틀 스톰의 정선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앤 도너번 감독을 만나 직설적으로 불만을 털어놓았다. 최근 4연속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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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그래! 이 맛이라니까"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트윈 타워' 팀 덩컨과 데이비드 로빈슨이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했다. 유성우(流星雨)가 쏟아지듯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로빈슨은 미국프로농구(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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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스, 8강 진출 "1승 앞으로"
폴 피어스를 앞세운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셀틱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플리트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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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 '수호신' 허재 분전…LG 울려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한 팀이 3연승해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차지한 전례는 없다. LG가 TG를 상대로 새 역사를 이루는 듯했지만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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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3점 슛 대회 참가자 명단 발표
NBA 사무국 측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부대행사의 하나인 '3점 슛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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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역대 주요 경기 다시 보기 (4)
■ 1992년 1990년부터 1993년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었던 것을 제외하고 1994년까지는 당시 NBA에 참가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신생팀들인 마이애미, 샬럿,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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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역대 주요 경기 다시 보기 (3)
■ 1984년 제 34회 올스타 경기는 1984년 1월 29일 덴버에서 열렸다. 당시 본 경기보다 더 관심을 받았던 부분은 새로 열린 올스타 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린 슬램덩크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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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역대 주요 경기 다시 보기 (2)
■ 1979년 디트로이트의 실버돔에서 1979년 2월 4일에 열린 제 29회 올스타 경기는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으로 연장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당시 동부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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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올스타전 히스토리 (3)
◇ 궤도에 오르다 앞서 말했듯이 스턴의 커미셔너 취임과 함께 NBA는 변화를 맞이한다. 그전까지 팬들과 언론이 갖고 있던 부정적 이미지를 씻기 위해 리그 약물 규정과 코트에서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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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로스포츠 첫 흑인구단주 NBA 신생팀에 존슨 내정
미국 메이저 프로스포츠에 첫 흑인 구단주가 탄생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을 연고지로 한 신생팀의 주인으로 흑인 로버트 존슨(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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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히스토리] 샬럿 호니츠 (3)
◇ 최고 인기 팀으로의 도약 래리 존슨이 합류한 뒤 팀은 새로운 감독인 알렌 브리스토를 임명하고 91~92시즌을 시작했다. 존슨은 전체 1순위 선수답게 평균 19.2득점,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