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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터진 ‘묻지마 흉기 난동’에 시민들 떤다
━ 지난달 신림동 무차별 살상 13일 뒤 ━ 이번엔 분당 칼부림 사건 14명 부상 ━ ‘다중 대상 범죄’ 획기적 대책 내놔야 도심에서 행인을 흉기로 공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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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금지 된다니 최후의 만찬"…연남동에 2030 몰려갔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 오피스텔에 사는 직장인 전모(32)씨는 지난 6월말 퇴근길 풍경이 “‘소돔과 고모라’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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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밤이 위험하다…코로나 운명 쥔 '라마단' 숨바꼭질 기도
전 세계 이슬람 세계에선 금식월인 라마단이 23일 저녁 시작돼 5월 23일 저녁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된다. 라마단의 시작과 끝은 해당 국가의 이슬람 학자와 천문학자가 정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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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데시벨…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소리는
소음 [중앙포토] 소음(騷音, Noise)은 시끄러운 소리, 원하지 않는 소리를 말한다. 같은 소리도 소음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소음이냐 아니냐는 인간·공간·시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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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1년]진보·보수 상징으로 1년간 대립한 '촛불'과 '태극기'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주최측 추산 3만 명의 인파가 촛불을 들고 모였다. 닷새 전인 10월 24일 JTBC가 최순실씨의 것으로 보이는 태블릿 PC를 입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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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셔틀버스, 원래는 위법 … 왜 압구정만 괜찮을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서쪽 출입구 앞. 현대백화점 로고가 찍힌 20인승 버스 세 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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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책방, 이명래 고약 … 이젠 보존 대상
서울시가 ‘서울 속 미래유산 1000선’ 후보를 공개했다. 1951년 종로구 누하동에 문을 연 대오서점에서 권오남 할머니가 책들에 쌓인 먼지를 털고 있다. 오른쪽 위부터 종기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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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⑩ 청주 산남동
청주 지역은 대표적인 다핵 상권이다. 타 지역과 달리 신도심 역할을 수행하는 곳을 하나로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 핫플레이스에 대한 설문에서도 산남동(11.8%), 복대동(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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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상인 '세금폭탄'에 떤다
#장면 1=22일 오전 11시 서울 회현동 남산 주변의 다세대주택. 국세청 조사반원 30여 명이 들이닥쳤다. 은밀히 사무실로 개조된 이 가정집에서는 직원 7~8명과 10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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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HOT ISSUE] “좌파 성향 정부는 규제가 많다”
▶35년 서울 출생 서울고교·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60∼68년 대한해운공사 조선과장 70∼95년 한국케미칼해운(84년 KSS해운으로 바꿈) 대표이사 사장 95∼2003년 KSS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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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길흉 가르는 八宅家相法
▶청계천 남쪽에 위치한 한화그룹 빌딩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전경. 조망으로 따져 이만한 자리를 시내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남산이 뒤를 받쳐줘 손색이 없다. 전체적인 모양을 보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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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주부보고서' 내용 요약]
제일기획이 펴낸 '사회 중심으로 등장한 주부, 그 일곱 빛깔 이야기' 보고서의 내용(요약본) ▣ 주부 개념의 변천사 1. 경제개발시기(60-70년대) - 주부 개념의 본격적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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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단] "삼성전자·현대차 주변 상가도 울상"
"정말 어렵다. 손님이 없고 오더라도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사지를 않는다. 음식점이고 술집이고 되는 가게가 없다."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 수원.기흥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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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건설사 판매는 분양대행사 부동산 분업시대 활짝
요즘 아파트.상가.오피스텔등을 팔아주는 분양 대행사가 신이 나 있다.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상품이 잘 안팔리자 건설업체들이 노하우가 많은 전문업체에 분양업무를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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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건축가 元正洙 인하大교수
최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인해 건설업계는 물론 설계와 감리를 담당한 건축계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건설의 부실은 이미 치유의 한도를 벗어나 어디에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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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상가회원 집단피해 우려/소비자보호원 조사
◎싼값 분양 광고유혹 마구 모집/공신력없고 불리한 약관 많아 분당·일산·평촌 등 수도권 5개 신도시 지역내 상가분양을 위한 회원모집이 사업추진주체들의 공신력이 불확실하고 납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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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홍수 구멍가게 설자리 없다
서울 노량진역 맞은편 대입학원 가에서 5년 동안 4평짜리 구멍가게를 열어온 해태 미니슈퍼 주인 박영란씨 (42·여) 부부는 올해 들어 가게 다락방에서 교대로 잠을 잔다.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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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운동 단속에 역점/검찰방침의 배경과 내용
◎초기 못막으면 부작용 심각/매표알선·흑색선전 구속원칙/영향주는 향우회도 처벌키로 14일 대검이 전국 선거사범 전담검사회의를 열어 3대선거사범 엄단지시를 내린 것은 지자제,더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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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샛길싸움」3년째/서초동 삼풍
◎같은동 주민끼리 통행권 법정다툼/“시끄러워 못살겠다”봉쇄하자/“지름길을 왜 막느냐”격렬항의/몸싸움까지 벌이다 다치기도/1심서 통행권인정하자 불복 『온갖 사람이 드나들어 사생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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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전총·특성 맞춰 재활성화 해야
1천만 수도 서울의 시정이 안고있는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에 대한 의견이 각계 인사들의 연구결과에 의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이 연구는▲균형된 도시정비와 개발 ▲교통여건 개선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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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집단상가안의 점포 부가세 특혜 안주기로
국세청은 앞으로 서울·부산등 6대도시의 집단상가·백화점·쇼핑센터등에 들어 있는 상점이나 중심번화가의 귀금속상점등 자본이 많이 드는 업종에 대해서는 과세특례적용을 원칙적으로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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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만 받고 점검은 소홀|월3천kg이상 업소만 안전점검
지하음식백화점 LP가스폭발사고는 비교적 안전시설이 잘 구비됐다는 보험회사의 고층빌eld에서 일어났다는데 충격을 주고있다. 가스사고는 다른 인화물질과달라 순간적으로 대형 피해룰 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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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소비자 파워|동양인에 대한 공포|본사 박중희 특파원 한국 기자로서 첫 체류기
『소련에도 소비자 「파워」가…』 운운은 언젠가 서울의 어느 신문에서 본 소련 얘기 기사의 표제다. 정말 소련에서도 소비자라는 것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있는 것일까? 또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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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경성제국대학(9)|강성태
수가 적은 데다 민족적인 차별대우에 불만이 많았던 한국학생들은 무슨 일이고 단결했으나 싸움이 일어나면 더욱 단결력을 과시했다. 현석호씨가 옛과에 다닐 때 이른바 「달밤의 소동」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