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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 한나 김, 백악관 비서실장실 아태계 고문 임명
한인 1.5세 한나 김(한국명 김예진·39) 전 보건복지부 차관보가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실 아시아태평양계 정책고문에 임명됐다. 김 정책고문은 지난 2일부터 백악관 비서실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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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대사관 핵심인사 추방…美 "정당성 없어, 맞대응 고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고위인사를 추방했다. 주러 미 대사관 공보관은 현지 언론에 “러시아가 부대사 바트 고먼을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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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중국 핵폭, 미국은 소련 타격설’에 세계가 들썩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05〉 소련의 핵 공격에 대비한 중국은 바위에 굴 파는 작업을 독려했다. [사진 김명호] 1969년 9월 11일, 베이징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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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기자 브리핑 오랜만!” 바이든의 ‘입’ 성공 데뷔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의 첫 브리핑. AFP=연합뉴스 “정상적인 브리핑을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젠 사키 대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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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마스크 착용 확대에…소재·원료 부족 가격폭등 초읽기
마스크가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고 있다. 마스크가 오래 전부터 생활용품으로 정착한 동아시아에서는 물론 얼굴을 가리는 문화에 회의적이던 유럽과 미국에서도 보건 필수품으로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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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시시각각] 기자와 검사는 만나야 한다
김승현 논설위원 기자를 ‘질문하는 직업’이라고들 한다. 20년 경험해보니 대체로 맞는 말이다. 몰라서 묻고, 이게 맞냐고 묻고,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냐고 묻는다. ‘이런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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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기자, '트럼프 사임생각 있나' 질문 탓 살해 위협
베테랑 백악관 출입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사임의사에 대한 질문을 했다가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 시각) USA투데이, 뉴스위크 등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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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아베 1강 권력의 산실 총리실 대해부
“총리비서관(정무)인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의 존재는 크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마이 비서관은 제1차 아베 내각(2006~7년)에서 경제산업성 파견 총리비서관으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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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아하, 아메리카] 동성결혼 족쇄 풀린 미국 … 한국도 법정 싸움 시작됐다
미 청교도 전통에 한때 사형도 애플 팀 쿡 등 유명인 커밍아웃에 동성애 찬성 6년 새 49% → 60% 성소수자 압력단체, 선거에도 영향 미국 연방대법원이 26일(현지시간) 동성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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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목적 있는 삶 … 나를 이끈 건 부모 가르침
고경주 미국 연방보건부 차관보(왼쪽 사진). 2009년 10월 14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계 건강·교육·경제 향상을 위한 ‘백악관 실무그룹 자문위원회’ 설립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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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문은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살아남는다”
그는 후배 기자들이 써 온 기사를 놓고 검사처럼 따지고 들었다. 어떤 질문에 어떤 소식통이 어떻게 말했는지 있는 그대로 말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참을 고민하다 그는 결국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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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자, 공공기관 출입 자유롭고 카운티의 경찰서에도 기자실 있다"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가 미국에서도 비판과 냉소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부가 주장하듯 그 조치가 '글로벌 스탠더드'나 '선진화 방안'이어서가 아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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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노무현 정부 막판에 뭘 노리나
미 국무부의 내외신 기자 브리핑은 매일 낮 12시30분쯤 시작된다. 끝나는 시간은 대중없다. 암묵적 원칙은 '손드는 기자가 더 이상 없을 때까지'다. 그때쯤 브리핑 룸 맨 앞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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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겪은 밤샘 협상 진전
30일 서울 하얏트 호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자 양측의 신경전은 절정에 달했다. 협상장 분위기는 하루종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26일 협상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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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재개 27일부터 나흘간 유력
제4차 북핵 6자회담이 이달 27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0일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의사를 공식 표명함에 따라 금명간 회담 참가국들 간에 회담 날짜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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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노 대통령에 친서
북한의 핵물질 수출에 관한 미 언론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방한 중인 마이클 그린 미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국장이 2일 오후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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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NSC 사무차장 8일 방미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사진)이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이지현 NSC 공보관이 7일 밝혔다. 이 차장은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해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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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취재 외국에선] "공무원 취재제한 옛 東獨서나 가능"
이창동(李滄東)문화관광부장관이 지난 14일 밝힌 '홍보업무 운영방안'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언론취재에 응한 공무원들이 그 내용을 상부에 즉시 보고하고 취재 실명제를 강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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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변인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공보비서관을 지낸 로널드 지글러(63)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지글러는 워터게이트 사건이 표면화할 당시 이 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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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에 '해방'된 칠면조들 행복하게 오래 살지는 못한다
화요일 백악관에서 열린 '칠면조 풀어주기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칠면조 '케이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정치-법률 뉴스 '사담 후세인은 몸 잘 씻는 여자 좋아해'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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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무원들 公私 뒤죽박죽
요즘 미국 내무부는 체면이 말이 아니다. 적잖은 직원이 정부가 발급한 업무용 신용카드를 사적(私的) 구매에 쓴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화요금·집세·차 수리비용을 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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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 닉슨·인품의 포드·지적인 클린턴도 좋지만 "덜 똑똑한 레이건이 최고"
통찰력이나 지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곧바로 성공적인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미 역대 대통령 4인의 통치 스타일을 분석하고 있는 신간 『CEO대통령의 7가지 리더십』(원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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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지금 바꿨나"논란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부 장관의 교체는 1·29 개각 때의 정치인 배제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4일 설명했다.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출국했기 때문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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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54)
54. 백악관의 물밑 지원 한.일 국교정상화를 매듭짓기까지 나는 마치 미로(迷路)를 헤매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65년 2월 20일 마침내 한.일 기본관계 조약을 가조인하고 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