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볼 만한 공연] 백건우냐, 김선욱이냐 … 피아노 애호가의 고민
왼쪽은 피아니스트 백건우, 오른쪽은 피아니스트 김선욱. 이번 토요일(14일) 오후 피아노 애호가는 어디로 갈지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서초동이냐, 역삼동이냐, 그것이 문제다. ‘건
-
순도 100% 자연의 소리, 슈베르트를 꺼내다
백건우씨는 ‘슈베르트의 밤’ 연주 곡목을 “청중이 그냥 순수하게 소리만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러면 아마도 이 프로그램이 굉장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
-
PREVIEW
◆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주연: 톰 크루즈, 제러미 레너, 폴라 패튼 감독: 브래드 버드 등급: 15세 관람가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는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
윤정희·백건우 부부, 시와 음악의 깜짝 무대
19일 시와 음악으로 함께 공연한 윤정희·백건우 부부가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프란츠 리스트에게 영감을 준 ‘사랑’에 관한 시와 음악 ‘사랑의 꿈’을 번갈아 들려줬다. 19일
-
[star&] 백건우 이번엔 리스트다
백건우(65)는 느리다. 말 하는 데 한참이 걸리고, 걸음도 유난히 느리다. “많은 연주자가 조급해한다. 자신은 왜 주목받지 못하는지, 세계적 명성을 빨리 얻어야 하는 것 아닌지
-
스물두 살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특별한 ‘비틀스 사랑’
김선욱은 1988년 서울생으로 세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2003년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로 데뷔했고, 예원학교를 거쳐 200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다. 2006년 리즈
-
[star&] 김선욱, 피아노 너머를 두드린다
아이큐 150의 천재 피아니스트. 동양인 최초로 영국의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유학 경험 없이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세계적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김선욱(22)은 뜨거운
-
피아니스트 백건우 “하루 5~6시간 연습하며 새 음악세계 꿈꿔”
“피아노는 하면 할수록 새롭다.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연주해도 모자랄 것 같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백건우씨가 12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
-
“베토벤 소나타가 ‘면허증’이라면 협주곡은 즐거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도전에 이어 협주곡 전곡 연주에 나선 피아니스트 이연화씨는 “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이 앞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뮤직필 제공]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
스타 모인 곳 팬들은 간다 … 불황 속 빛나는‘올스타 공연’
빈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올해 취소된 대형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세계적 오케스트라들이다. 고환율에 따른 개런티 증가와 기업 후원 감소 등 불황의 여
-
[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이범동 사진전 walking by the river=습지와 주변 풍경. 17일까지. 이포갤러리. 053-422-5580 ▶이희성 조소 개인전=1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
-
[Art] “국제 콩쿠르 명성 국내로 메아리~”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외국에서 주목받은 두 명의 신예 연주자가 잇따라 독주회를 연다. 꾸준히 입소문 타던 실력파의 ‘금의환향(錦衣還鄕)’ 연주회라 할 만하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군
-
[Art] 클래식 새 흥행코드 ‘YKK’
2008년 상반기, 불황을 몰랐던 몇 개의 클래식 공연이 있었다.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성남아트센터 등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장에서 올해 1~6월 가장 많은 청중이 모인 공
-
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왜 베토벤인가
베토벤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카핑 베토벤’(왼쪽)과 ‘불멸의 연인’. 12월은 ‘베토벤의 달’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하는 ‘합창 교향곡’은
-
[공연리뷰] 폭발적인 힘·테크닉 “김태형을 주목하라”
이른바 ‘알파 보이’ 피아니스트는 최근 음악계의 중요한 동향이다. 임동민(27)·동혁(23) 형제와 김선욱(19) 처럼 세대 교체를 선언한 젊은 남성 피아니스트들이다. 이들 연주
-
베토벤 소나타 전곡(32곡) 연주 도전 백건우
40년 넘게 무대에 오른 피아니스트 백건우(61)씨가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된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백씨는 그동안 라벨·무소르그스키 등 작곡가를 하나씩 골라 모든 작품을
-
눈·귀 즐거운 樂 365일
2007년 공연계 프리즘 올해 공연계는 팝 뮤지컬(특정 뮤지션의 노래로 만든 '어트리뷰트 뮤지컬'과 한 시대의 여러 가수의 노래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나뉜다)의 풍년이라
-
"마에스트로를 향한 60년 … 수고했습니다"
백건우-윤정희씨 부부가 결혼 30주년 축하연에서 하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이런 자리에 서게 되니 정말 쑥스럽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
한국과 인연 크라이네프의 피아노 선율 … 내달 28일 예술의전당 독주회
백건우左씨와 포즈를 취한 크라이네프. 88 서울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988년 9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드미트리 키타옌코가 지휘하는 모스크바 필하모닉의 첫 내한
-
소나타 전곡 녹음·연주 도전하는 백건우씨
피아니스트 백건우(60)씨는 요즘 베토벤에 푹 빠져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부를 지난해부터 녹음 중이다. 짧은 것은 2악장으로 끝나기도 하고 교향곡처럼 4악장으로 구
-
백건우, 펜데레츠키 피아노 협주곡 '부활' 아시아 초연
왼손에 지휘봉을 들고 세계 무대를 누비는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73.사진 (左)). 그는 유난히 많은 협주곡을 발표했다. 고독한 개인(독주 악기)과 복잡한
-
[사람사람] "별미 맛보고 영화제 보고 …연주 여행 즐겨요"
"연주 때문에 거의 매년 한국에 오지만, 늘 한국 음식이 그립습니다. 가게 홍보하는 것 같아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간장 게장 전문 식당은 꼭 방문합니
-
'건반 위의 시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건반 위의 시인'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피아노 레퍼토어의 고전인 베토벤 소나타 프로그램으로 2005년 초가을의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달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르샤바 필과 협연
피아니스트 백건우(58)씨와 폴란드 태생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1810~49)과의 인연은 멀리 4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1년 15세 때 미국으로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