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2035]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김준영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2018)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지구 평면론자들의 이야기다. 주인공 격인 마크 서전트를 비
-
[염재호 칼럼] 두려움의 사회와 민주정치의 위기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지난해 토론토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다 공항 서점에 들렀다. 대부분 공항서점에는 긴 여행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통속소설이나 추리소설, 경영 관
-
[송인한의 퍼스펙티브] 코로나로 위기 몰린 사회적 약자, 외면하면 공동체 무너져
━ 함께 살 만한 세상 코로나19 여파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들이닥치고 있다. 사진은 온라인 쇼핑이 늘며 일감이 급증한 택배 물류센터. [연합뉴스] 영화 ‘기생
-
“무책임·책임전가는 중국의 국제 신인도에 자충수” “중도층이 대중국 외교의 진자 폭 줄여야”
━ [한중 비전 포럼] 중국의 전략과 대응 연속 진단〈1〉 코로나 ━ 코로나19와 중국의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중 양국에 커다란 도전
-
유재일 "친문은 조폭 패밀리즘···비판하면 물어뜯는다"
이민석 변호사, 유재일 정치평론가, 김봉수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왼쪽부터)가 최근 중앙일보에서 토론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유튜브에서 대표적 친문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다가 최근
-
유재일 "친문은 조폭 패밀리즘···비판하면 물어뜯는다"
이민석 변호사, 유재일 정치평론가, 김봉수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왼쪽부터)가 최근 중앙일보에서 토론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유튜브에서 대표적 친문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다가 최근
-
‘타작마당’서 신도 감금 폭행 혐의 목사 징역 7년 확정
이른바 ‘타작마당’에서 신도를 폭행하고 있는 신모 목사. SBS 캡처 교회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킨 뒤 이른바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의 종교의식을 고안해 신도들을 폭행한
-
'5·18 망언' 지만원 징역 2년 선고··· 법정구속은 면해
5·18 배후에 북한군이 있다고 주장하는 지만원 씨. [연합뉴스]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특수군이라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극우 논객 지만원씨
-
檢, '5·18 망언' 지만원에 징역 4년···"표현의 자유 한계 초과"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극우논객 지만원씨. [연합뉴스]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특수군이라고 주장하며 비방한
-
[박보균 칼럼] 문재인 정부의 권력장악 솜씨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승자의 기색이다. 그것은 난제를 평정한 느긋함이다. 그의 말과 표정에서 묻어난다.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다. “어제부로 공수처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의 역사언어…이기적인가 치사한가
━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을 해부한다 8·15 광복절 (2019년) 경축사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역사는 통치 기재다. 문재인 정권은 거기에 익숙하다. 그
-
김연철 "北어민 북송 처분은 靑 안보실" 천정배 "권한 없다"
15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불러들였다. 지난 2일 정부가 북한 어선과 어민 2명을 나포했다가 7일 북으로 돌려보낸 사건이 UN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
-
나경원 연설 무반응 일관한 민주당 "증오와 저주 가득 찼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 (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우린 선 너흰 악" 386세대 DNA
1980년대 초반 대학 캠퍼스는 엄혹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79년 10·26 사태 직후 불어온 ‘서울의 봄’은 80년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로
-
월드컵 감정 싸움이 전쟁으로···국토 초토화 된 두 나라
━ Focus 인사이드 2017년 북중미축구연맹 주최 골드컵 대회에서 온두라스 공격수와 엘살바도르 골키퍼가 충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경을 접한 엘살바도
-
[김정기의 소통카페] 건강한 소셜 미디어에 대한 기대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소셜 미디어는 우리에게 행운인가 불행인가? 버닝썬 사건에서 드러난 불법과 퇴폐가 흥건한 카톡방. 대통령선거의 불법 댓글을 둘러싼 드루킹 재판. 범죄
-
[최훈 칼럼] ‘똥개’ 예찬
최훈 논설주간 2005년의 봄날 오후. 노무현 청와대 출입기자인 필자에게 조기숙 홍보수석이 차 한잔 하자 전화가 왔다. 인근 삼청동 카페. 대화의 기억이 명료하다. 야당·언론과
-
명상치유 20년의 깨달음…예수도 뛰어난 명상가다
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는 ’명상은 예수의 가르침을 바르게, 또 순수하게 바라보려는 노력이다. 성경에서도 예수님은 종종 명상하셨다 “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기가 지니, 명상
-
[유성운의 역사정치] "문종 병 고칠 의사 보내라" 고려, 日에 요청 왜
━ 유성운의 역사정치 1079년 겨울, 일본 교토(京都)의 조정은 서신 한 통을 놓고 큰 고민에 빠집니다. 대외교섭 창구인 규슈의 다자이후(太宰府)에서 올린 이 서신의
-
[월간중앙 심층분석] “기득권에 집착하는 계파주의가 배타적 투쟁 낳아”
■ 총파업·경사노위 불참·점거의 일상화, 文 정부와 대립각 세워 ■ 한노총과 갈등·광주형 일자리도 좌초, ‘조폭노조’로 공격받아 ■ 20~30대 가입률 떨어져·조합원 고령화, 내
-
조덕제·황교익 논란의 그들…'황금 도피처' 유튜브로 간다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황교익 [사진 tvN] 유튜브를 찾는 ‘이슈 메이커’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같이 논란을 겪은 후 유튜브를 ‘비상구’처럼
-
세상을 뚫은 탄환의 역사 방황 … 애국심과 민족주의 사이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종전 100년 ‘사라예보 총소리’는 어떻게 기억, 소비 됐나 가브릴로 프린치프 세기의 암살자가 죽었다. 나이 24세
-
[시론] 일본 속 ‘자이니치’는 왜 민족 정체성을 고집할까
김성경 북한대학원대 교수 몇 해 전 지독히도 추웠던 겨울, 일본 오사카의 작은 선술집에서 왈칵 눈물을 쏟은 경험이 있다. 선한 얼굴의 여사장이 운영하는 그 집은 ‘조선적 자이니치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청와대 정부' 이 말 계속 들리면 레임덕 빨리 온다
━ “적폐청산 치중하느라 민생 문제 소홀했다” ■ 지지율이 정부 평가의 절대 지표 아닌데 신경 쓸 이유 뭔가 ■ 靑 비서진 동류화가 문제… 큰 개혁하려면 야당과의 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