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보리가 팼다-제주 일부에 난동 이변

    【제주】예년에 없이 따뜻한 이상기온은 북제주군 구재면 일대 35만평에 심은 조생종 맥주보리가 평년보다 3개월이나 빨리 이삭이 패 농사를 망쳐놨다. 17일 현재 북제주군 구재면 월정

    중앙일보

    1972.01.18 00:00

  • (1)잠실대교

    올해 서울시는 총규모 7백38억원의 예산으로 각종사업을 벌인다. 안보체제강화와 수도권방위를 중심으로 한 각종공사가 건설공사의 우선을 차지하게 된다. 올해 새 모습으로 등장할 서울의

    중앙일보

    1972.01.05 00:00

  • 배추 잎을 주우며

    요즘은 내게 신나는 일거리가 생겼다. 학교 갔다 집에 돌아오기가 무섭게 커다란 바구니를 들고 읍내시장바닥과 김장 밭으로 배추 잎을 주우러 다니는 것이다. 올해는 김장풍년이라서 시골

    중앙일보

    1971.12.10 00:00

  • 배추농사

    『김치가 맛이 있으니까 다름 반찬은 소용이 없어.』 저녁식탁에 앉은 아빠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김치를 맛있기 먹으며 이렇게 말했다. 『여보! 이 배추 내가 농사 지은 거예요.』

    중앙일보

    1971.10.28 00:00

  • 수박농사

    지난 3월 아버지께선 포도밭 위에 있는 여섯 마지기 논을 사셨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수박을 4월부터 아버지와 엄마는 날마다 수박밭에서 아주 살다시피 하셨다. 이윽고 수박밭에

    중앙일보

    1971.08.20 00:00

  • 「통계불신」 낳는 「적당주의」|농업「센서스」 조작의 문제점

    2억원를 들여 조사한 농업「센서스」까지 일부일선 기관의 조작으로 그 정확성이 의문시됨으로써 농업부문 통제에 대한 근본적인 수술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있다. 지금까지 식량작물의 작황

    중앙일보

    1971.08.13 00:00

  • 농업「센서스」 정확성에 의문

    농림부가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했던 농업「센서스」는 일부지방의 조사과정에서 조사내용이 일선 기관에 의해 여러 차례 임의로 조작, 보고된 것으로 밝혀져 「센서스」결

    중앙일보

    1971.08.12 00:00

  • 농약 잘못 뿌려 채소 고사

    【부산】김해평야의 고등 소채류가 지난번 농림부가 실시한 수도병충해 방제용 공중살포 농약에 중독, 말라죽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농림부 수도병충해 확인 반 경남반장 배대환 박사의

    중앙일보

    1971.07.31 00:00

  • 전마선 전복 부녀자 넷 익사

    【부산】1일 상오 7시30분쯤 시내 부산진구 덕천동 3통 3반 앞 낙동강에서 배추밭에 일하러 가던 부녀자 14명을 태운 전마선 (0·2t·선주 한정교)이 뒤집혀 타고 있던 이 마을

    중앙일보

    1971.04.01 00:00

  • (146)명의 부대(하)-학도의용병(3)

    9월14일의 장사동 상륙 작전을 효시로 하여 지촌리과 당림리의 격전을 거쳐 12월19일에 한성여중에서 부대가 해체되기까지 독립 제1유격대대(일명 명부대)의 자초지종을 관계자들로부터

    중앙일보

    1971.03.05 00:00

  • 나의 선배 김일섭|서은숙

    신문에서 김일섭씨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기사를 읽고 나니, 이미 작년에 별세하신 김활란 선생과 함께 65년 가을 수덕사에 마주 앉아 있던 일이 떠오른다. 김활란 선생과 김일섭씨는 같

    중앙일보

    1971.01.29 00:00

  • 온상채소

    몇년전만해도 봄철이나 여름이 아니면 구할 수 없었던 푸른 채소들이 12월부터 다음해 2, 3월까지 계속되는 한겨울시장에 나와 상당히 많이 소비되고 있다. 봄 배추·오이·호박·시금치

    중앙일보

    1971.01.15 00:00

  • 적 치하의 3개월(29)-요인 납북(4)

    전회에 이어「자비앳·마들롄」(포닉마리·앙리에트」(75) 외 두 불난 서인 수녀로부터 납북된 외국인 성직자와 미군 포로의 「죽음의 행진」과 수용소 생활을 계속 들어보기로 하겠다. 여

    중앙일보

    1970.12.25 00:00

  • SOS묵살·지각 출동 수사|남영호 침몰사건 대검, 관련자 형사책임 묻기로

    검찰은 남영호 침몰사고의 원인을 가려 선박회사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의 직무 유기여부 등 형사책임을 따지는 광범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대검찰청 이봉성 차장 검사는 침몰

    중앙일보

    1970.12.17 00:00

  • (116)적 치하의 3개월(29)|요인납북(4)

    전회에 이어「자비엣·마들렌」(75),「마리·앙리에트」(73)외 두 불란서인 수녀로부터 납북된 외국인 성직자와 미군 포로의「죽음의 행진」과 수용소 생활을 계속 들어보기로 하겠다. 여

    중앙일보

    1970.12.14 00:00

  • (28)-|무성영화 시대(16)

    「선산집」도 문을 닫고 1년 내내 누워만 있었으니 치료비에 돈도 다 까먹게 되고 말았다. 차차 몸이 회복되어 가자 나는 일 안하고는 못 배기는 성미라 무언가 또 하려고 돌아다녔다

    중앙일보

    1970.12.10 00:00

  • (106)|김찬삼 여행기|추장일가 배웅 받으며 다음 여로에

    추장 집에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고 떠날 때 추장에게『제가 받은 환대는 우리 나라에 대한 우애의 표시로서 필이 가슴에 아로새기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더니 그는『누추한 집에서 아

    중앙일보

    1970.12.01 00:00

  • (9)제주도

    1월중 평균기온이 영상 4.8도로 따뜻한 겨울을 가진 제주지방에서는 김장을 「반양식」이라고 생각하는 육지의 통념이 납득되지 않는다. 사철 밭에는 푸른 야채가 자라고 그때그때 신선한

    중앙일보

    1970.11.16 00:00

  • 함경도

    이미 떠나 온지 20년은 넘었지만 해마다 이때가 되면 두고 온 고향의 매서운 추위가 오히려 그리워진다는「월남」작가 임옥인 여사(건국대 가정대 학장)는 특히『맵싸한 상갓 김치를 한번

    중앙일보

    1970.11.09 00:00

  • 충청도

    한반도의 남과 북을 이어주는 충청도 지방의 김치 맛은 경기도와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료의 배합에 재주를 부리지 않고 순하게 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옥천 등 내륙지방과

    중앙일보

    1970.11.07 00:00

  • 가을이 오면

    해마다 이 무렵이 되면 생각나는 옛일이 한가지 있다. 여학교 때 일이다. 어느 친구가 『넌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 하니?』 묻기에 서슴지 않고 대답하길 『난 가을이 제일 좋아. 아

    중앙일보

    1970.10.19 00:00

  • 과열 토지투기|긴급 처방 없나?|각계의 진단과 억제책

    지난67년 [단군이래 최대]의 [붐]을 만났다고 일컫던 부동산투기가 2년간의 냉각기를 거친 후 최근에 다시 불붙고 있다. 1·21사태, 부동산투기억제세법 발효등으로 한 때 사채로

    중앙일보

    1970.01.24 00:00

  • 공포와 죽음의 17개월 |「캄보디아」귀향 채규회씨는 증언하다.

    얼마쯤 뛰었는지 사탕수수밭도 끝이닸다. 뒤에 아무도 추적하는 놈이없는걸 알고 비로소 『살았다』는 안도의 숨을 크게 내쉬어 봤다. 다행스러웠던 일은 내가 탈출했던 지점이 「베트콩」

    중앙일보

    1969.06.24 00:00

  • 피의 생지옥…가변의 호곡|산청 버스사고 현장

    【산청 사고현장∥여운·박재홍·신태성·최명상 기자】70도가 넘는 깎아 세운 듯 한 절벽 바위에 세 번이나 구른「버스」는 강가 배추밭에 형체도 알아 볼 수 없을이 만큼 산산조각이 난

    중앙일보

    1968.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