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축돼지고기 무제한 방출
농수산부는 새해 들어 크게 오르고 있는 돼지 값을 1마리(90kg기준)에 7만 원 선에서 안정시키기로 하고 산지 돼지 값이 이 수준으로 떨어 질 때까지 비축된 돼지고기를 21일부터
-
돼지 값 오름세로 반전
돼지파동 6개월만에 돼지고기 품귀소동으로 바뀌어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등 주요도시에서 돼지고기값이 오르고 돼지고기를 사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의 경우 자성협진 등 3개 도축장
-
한근 천2백원까지
【대구】산지의 돼지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구시내 식육점에서 6백g당 8백원씩 받도록 돼있는 돼지고기값을 4백원이나 올려 1천2백원씩 받고 있으나 이마저 반입량이 크 줄어 일부
-
비싸지는 돼지고기
【대전·청주·춘천】돼지값이 크게 올랐다. 지난 가을 1관(3.75㎏)에 1천3백원까지 떨어져 방매사태를 빚었던 돼지값이 연말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 8일 현재 2천8백원으로 올라
-
중간상만 재미본 돼지·닭고기값 하락|농민·소비자 함께피해
올들어 돼지 닭등 축산물 가격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닭고기의 소비자가격이나 요식업소가격및 가공식품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내리더라도 하락폭이 소폭에 그쳐결과적으로 중
-
돼지·닭고기음식값은 오히려 올라|산지값 내려도 중간상만 이득|돈육 여전히9백원|푸주간서 한근에|식당선 천2백원 받아
돼지와 닭의 공급과잉으로 축산농가는 울고 상인들은 이윤폭이 커져 재미를 보고있다. 돼지값은 연초보다 53%나 떨어졌으나 정육점 판매가격(행정지도가격)은 25%밖에 안 떨어졌고 음식
-
강원도 삼척군 황지|성태탄광목장
첫눈발이 날린 태백준령에 고산의 선녀같은 얼룩배기 젖소들이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산마루를 누비며 한가로이「클로버」를 뜯고 있다. 해발 9백m가 넘는 첩첩계곡 불모지를 마치「골프」장
-
회를 먹게됐다|「이스라엘」
「이스라엘」에서 식용담수어로 개발한 「이스라엘」 잉어 (사이프리노·카피오) 가 우리나라에 수입된지 5년만에 강원도춘성군북산면청평리 소양호에서 인공사육에 완전 성공해 길이 30∼70
-
미서 급성장하는 DNA 산업
요즘 미국에서는「DNA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등장, 재벌들이 참여하면서 상당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DNA산업」이란 한마디로 아주 미세한 세포내의 세포핵속에 다른 세포의 유전
-
돌보는 이 없는 정박아들|청주 보육원-사망 원아 더 있을 듯
【청주】속보=청주 보육원 (원장 유인환·53)의 정신박약 어린이 암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경찰서는 24일 지난 74년9월과 75년2월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 8명이 떼죽음했을
-
(127)|양돈산업
농가에서 부업으로 대여섯마리 정도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던 양돈이 대규모 기업으로 탈바꿈하 면서「양돈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73년 용인자연농원·이천제일종축농장을 효시로 본격화
-
볏짚과 왕겨에서 연료를 뽑는다|각국서 열 올리는 「제3국의 에너지」개발
세계가 다시 석유공포에 휩싸이면서 각 국은 대체 「에너지개발」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기름·원자력·태양「에너지」·액화수소·파력·조력·지열 등의에 앞으로「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
보리가 가축사료로 쓰이고 있다
남아도는 보리가 가축의 사료로 쓰이고 있다. 농촌지역의 축산농가에서 요즘 사료가 비싼데다 구하기도 어렵게 되자 미맥교환 양곡 또는 정부에 팔고 남아도는 보리쌀을 삶거나 가루로 만들
-
값싸고 영양가 높은|단백질 식품
공공요금과 각종 생필품의 인상으로 가계비의 압박이 더욱 실감 있게 느껴진다. 이제는 더 줄일 여지도 없는 적자 가계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부들은 지혜를 짜내 이겨내도록 해야겠다. 식
-
체면보다 실리|검은황금의 지배자들
신참산유국 「리비아」는 71년 석유가격인상과 이익배분협상에서 거인들을 차례로 넘어뜨렸다. 「리비아」에 진출해 있던 「무서운 쌍동이」「소칼」과 「텍사코」는 옛날의 위세당당하던 그런
-
"무인도 가겠다"며 5소년 가출|영종도에서 발견
【인천】TV영화 『15소년 표류기』를 보고 무인도로 가겠다고 가출한 배정규 군(11) 등 어린이 5명이 집을 나간지 24시간만에 인천 경찰서에 발견돼 보호중이다. 이들은 5일 상오
-
움츠린 자연이 나래 펼…2월
입춘이 4일, 얼었던 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19일. 자연은 봄을 향해 달린다. 개학을 맞은 학생들도 마음껏 활개를 편다. 각급 학교가 1년을 결산하고 농민들과 주부들은 새봄을 맞
-
(4)분별없이 마신다.
「살롱」의 밤 11시. 5명의 손님이 자리잡은 특실에서는 이미 4개의 빈 양주병이 나왔다.흥을 돋우던「솔로·밴드」마저 나오자 술병·안주접시 대신 계산서가 쟁반에 정중히 모셔져 들어
-
(2)두 현직 두 전직이 뛰어들어 혼전 춘천
손승덕(공화) 홍창섭(무) 두 현직 의원 외에 김재정 전 공화당 원내총무(5선)가 무소속으로, 김준섭 전 의원(5, 8대)이 신민당 공천을 받아 전·현직의원 4명이 각축전을 벌이
-
바뀌어진 식생활「패턴」…고기가 모자란다|「축산한국」의 청사진
「축산한국」의 청사진이 펼쳐졌다.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91년까지 14년간 모두 2조4천8백67억원의 돈을 들여 쇠고기를 제외한 돼지고기·닭고기·우유·계란등 축산식품의 완전자급체제
-
치기배 소탕령-117개 파 588명
경찰은 23일 소매치기·날치기·들치기 둥을 일삼는 조직치기배의 전모를 파악, 총1백 17개 파 5백88명의 사진·배회처·연고지 등을 기록한 「앨범」식 수배책을 전국경찰에 배포, 일
-
장마예보 속 녹음의 계절…6월
극심한 가뭄 속에 애타게 비를 기다리는 가운데 녹음(녹음)의 계절 6월을 맞는다. 모내기를 제대로 못해 안타까운 농민들은 권농일(3일)과 망종(6일)을 맞아 바쁘기만 하고 현충일(
-
(112)유실수(3)밤
작년 추석 때만 해도 가마당(80㎏) 4만5천∼5만원 하던 밤 값이 지금은 15만∼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3배 이상이 오른 시세다. 작년 봄에도 5만원을 넘기지 않았었다. 남아
-
북회귀선에서 남회귀선까지|김찬삼교수 제7차 세계 여행기②
남태평양의 도고「이스터」섬에서 남미 「페루」의 서울「리마」로 가서 먼저 찾은 것은 옛「잉카」제국의 「스페인」정복자「프란시스코·피사로」의「미이라」가 고이 간직되고 있는「바실리카」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