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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보내려면 오지 마세요” 캐나다 2년살이 엄마의 단언 유료 전용
갈 때만 해도 영어 실력을 기대하고 갔어요. 그런데 다녀와 보니 아이의 자존감이 가장 큰 수확이더군요. 아이와 함께 2년간 캐나다에서 산 경험을 담아 『아이와 간다면, 캐나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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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무 슬픈 인생…'소통령' 김창옥은 행복하면 죄의식 든다 [안혜리의 인생]
지난달 24일 제주 남원의 옛 한라봉 창고에서 김창옥 강사를 만났다. 그는 꽤 넓은 이 공간을 아무 것도 안 하는 곳으로 쓰려 한다고 했다. 서귀포=강정현 기자 '소통령(소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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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불편한 아이, 원인은 십중팔구…" 35년 전문가의 확신
부부 사이가 좋아야 해요. 부부가 갈등하는 가정에선 낙관적인 태도도, 단단한 자아도 만들 수 없어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건 모든 양육자의 바람이다. 아이에게 뭘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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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운동선수’…실제 학생선수들은 어떨까요
지난가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은 역대 최다 규모인 39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다 발휘하기 위해 투혼을 펼친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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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이 찍은 ‘세상의 끝’은…"30대 감독 상상 벗어난 에너지 담았죠"
영화 '종착역'은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세상의 끝을 사진에 담으려 1호선 종착역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여정을 그렸다. [사진 필름다빈] ‘어린이’를 벗고 입시 관문에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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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이, 끈기 없어 다빈치처럼 ‘마무리’ 잘 못해
━ 아이 마음 다이어리 〈4〉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2년 전 초등학교 1학년 성철이를 만났다.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 학용품을 자주 잃어버리고 숙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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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신부 "의대 자퇴후 수도자···서양도 스카이캐슬 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1시간 거리였다. 22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산골에서 서명원(66) 신부를 만났다. 그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출신이다. 불어 이름은 베르나르 스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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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매일, 매 시간, 지금 이 순간에도 스마트폰에 잡혀 살고 있나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지연(서울 서울여중 2)·권윤경(서울 세화여중 2)·조온유(서울 대곡초 6) 학생기자 지난해 말 ‘KT 통신대란’을 기억하나요.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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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싸움 말리다가 실패한 부모에게
딸아이 둘이 싸웁니다. “지난번에 언니가 안 빌려줬잖아” “나는 빌려줬다고. 그 전에 네가 먼저 안 빌려줬잖아.” 갈수록 싸우는 소리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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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그녀에게 바치는 ‘숭배·기다림’의 꽃
━ [더,오래] 류아은의 플라워클래스(20) 해바라기 포인트 행잉플라워. [사진 류아은] 어릴 적 여름방학 숙제로 그림 그리기를 하면 매번 해바라기를 그렸던 기억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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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한식 최전선 35년 경륜 펼치고 맛 뵌다…조희숙의 한식공방
35년간 최고급 한식당 주방을 지키며 현대 한식의 역사를 일궈온 조희숙 선생. 그 동안 쌓은 경험을 후진들과 공유하고 극소수에게만 차려내던 음식을 일반인도 맛볼 수 있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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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백일 때부터 책 읽어주니, 나중엔 아이 혼자 수천 권 읽더군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가족소년은 자연을 벗 삼아 놀았다. 강원도 강릉에서 지낼 때는 물론 서울에 올라온 후에도 남산에 올라 개울에서 가재를 잡았고, 방학만 되면 강릉에 내려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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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치] 아베 신조, 그 혈통과 성장의 비밀
[월간중앙]70대 일본 정치전문기자(노가미 타다오키, 野上忠興)가 작심 폭로한 일본 현직 총리의 내면 풍경… 요령주의로 보낸 젊은 시절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두 번씩이나 총리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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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땐 하고 싶은 것 해라” … 숙제 없앤 교장선생님
4일 태봉초등학교 학생들이 방학 프로그램의 하나인 원어민 영어캠프 시간에 문두석 교장과 함께 파스타 면을 이용해 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지난달 29일 오후 광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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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다이어리] 워킹맘들의 워킹맘
박수련경제부문 기자얼마 전 아이 방학 숙제 때문에 한바탕 집안이 시끄러웠다. 여름방학이 끝난 후 개학 날 아침, 과제물로 나온 책이 새 책인 양 깨끗한 채 발견된 게 발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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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1세대 번역가 안정효 "허튼 짓은 인생의 낭비가 아냐"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자택 거실에서 자서전에 넣을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안정효씨. 뒷면 책장에 꽂힌 책들은 지금껏 안씨의 손을 거쳐 출간된 번역서 128권이다. [김경록 기자]“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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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 읊으며 예절공부…까불이들이 공손해졌어요
14일 전북 정읍시 선비문화관에 열린 향교 일요학교에서 사자소학 수업을 마친 교사와 학생들이 두 손을 배꼽 위에 얹고 공수례를 나누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신체발부(身體髮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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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칼럼] 건강 챙기고 효도하며 알찬 방학 보내길
희망찬 새 학기를 시작하며 너희를 기다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무더운 여름방학이 됐네. 얼굴은 보지 못하지만 사이버 화상수업을 통해 10명이라도 얼굴을 보니 즐겁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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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앗싸! 간만에 아빠 노릇 했네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딸아이 둘이 다툽니다. “지난번에 언니가 안 빌려줬잖아” “나는 빌려줬다고. 그 전에 네가 먼저 안 빌려줬잖아.” 갈수록 싸우는 소리가 커집니다.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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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대관령 자락 ‘오로라의 노래’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인 정경화씨가 지난달 31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고 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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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34년 만에 공개된 제자들의 편지
1980년 1980년 2월 가천국민학교 제20회 졸업생 60명이 학교 건물 앞에서 졸업사진을 찍었다. 2년 전 이 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상룡 선생님(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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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함께하는 영신 캠프’ 참가해 공부습관 들인 김태헌군
김태헌 군은 22일 “요즘 영어 소설 책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우리 아들이 달라졌어요.” 김태헌(경기 성남시 서현초 5)군의 어머니 김자령(40)씨는 이전과 부쩍 달라진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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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나눔이야기] “꼬마들 가르치는 일, 스탠포드서도 계속할 거예요”
[사진=김진원 기자] “해빈아, 이번 숙제도 열심히 해야 해.” 헤드셋을 끼고 노트북 화면을 향해 숙제를 내는 선생님은 이제 막 고교 졸업을 앞둔 권동윤(19·청심국제고·사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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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스쿨 수료한 두 학생
카네기코스를 통해 수학 공부가 재밌어진 박상범(왼쪽)군과 자신감이 생긴 우지윤양. “데일 카네기 코스를 통해 나는 대화와 인간관계 스킬, 리더십, 대중 앞에서 자신 있게 연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