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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서양화가 고희동…세 점의 자화상으로 남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100년 넘은 원서동 화가의 집 서울 종로구 원서동 고희동미술관 전경 일러스트. 1918년 고희동 화백이 일본 유학 후 돌아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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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 ‘용돈 2억’ 쐈다…부영그룹 김대리 목돈 비밀 유료 전용
“1억원을 주면 아이를 낳겠습니까?” 이 질문에 국민 63%가 ‘OK’ 했다. 한때 황당하게 여겨졌던 ‘현금 살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묘수로 떠오른 것. 그만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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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만 되면 이 가족 떠난다…3박 숙소비로 한 달 사는 꿀팁 유료 전용
한 달 살기, 막상 떠나기 쉽지 않죠. 아이가 너무 어려서, 회사 일이 바빠서, 온갖 이유를 들어 ‘다음’으로 미루고 맙니다. 그런데 아이가 크면 갈 수 있을까요? 회사 일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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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강간 살인범 만들다…10살 아들 속인 조작된 연필 유료 전용
━ 1972년,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용의자 정원섭 1972년 정원섭씨가 미성년자 강간치사·살인범으로 지목됐을 당시 보도된 신문. 사진 진실화해위 제공 정원섭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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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제주에 오지마라” 이주 9년차 이유준의 경고 유료 전용
━ 이주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 지난 4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립미술관을 찾아 ‘이주(移住)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Homo migartio)’를 관람했다. 이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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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오는것 보면 누구 자녀인지 알아"...은밀한 로펌 '아빠찬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아들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 경력을 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조계 내 뿌리깊은 ‘아빠 찬스’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후보자 아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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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탐라 신화부터 4·3사건까지…책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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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여성 해병대, 제주 126명 특별한 이야기 유료 전용
작업복처럼 생긴 어둡고 헐렁한 의복. 가슴에 달린 명찰과 엉성한 모자. 제복을 입은 몇 명의 남성을 제외하면 대부분 10대 후반인 120여 명의 소녀. 볼수록 묘한 불일치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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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애 재능 놓치면 어쩌죠…이런 엄마가 제일 먼저 뺄 것 유료 전용
■ 「 만 7세와 5세 여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무지해 아이가 가진 보석 같은 재능을 알아보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염려를 많이 합니다.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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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9살 '엄마 껌딱지' 독립시킨 마법 유료 전용
샤를로트 문드리크, 『수영 팬티』 [사진=한울림어린이] 그림책『수영 팬티』의 주인공 미셸은 누가 봐도 ‘어린 애’입니다. 9살이나 됐는데 아직 이도 하나 안 빠졌고, 체격도 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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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3학년 때 수학 본격 시작…세계 수학난제 11개 풀었다
재미동포 수학자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받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2년 세계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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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수학 노벨상' 필즈상 쾌거…그는 韓고교 중퇴자였다
━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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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며 자퇴한다는 아이, 사춘기 반항? 정신병일 수 있어요 유료 전용
■ 자퇴하겠다는 아이, 마음 돌리고 싶어요 「 아들(만 15세)과 딸(만 14세)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둘째 수빈(가명)이에 대한 고민으로 상담을 신청하게 됐어요. 수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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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수박장사, 날품팔이, 다방DJ…몸으로 때운 알바 시절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99) 최근 구인공고가 늘었음에도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어렵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유는 굳이 아르바이트가 아니더라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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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섬까지 전단 수천만 장 “생사만이라도…”
━ [SPECIAL REPORT] 장기 실종 아이들 840명 경기도 안산에 사는 정원식(72)씨의 시계는 1991년 8월 5일에 멈춰서 있다. 30년 전 잃어버린 딸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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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소라 먹으며 눈물 흘리며…2080 해녀와 딸들이 만든 제주도의 특별한 부엌
'해녀의 부엌' 공연에서 김하원 대표가 강인화 할머니의 손을 잡고 관객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해녀의 부엌] "엄마가 너 물질 나갈 때 늘 했던 말 기억하느냐" "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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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식사는 하셨나요
송길영 Mind Miner 가을이 오는 길목이면 어릴 적 부모님과의 산책이 생각납니다. 어스름한 저녁 골목길을 따라 일다경을 걸으면 나오던 작은 시장이 목적지였습니다. 언제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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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식사는 하셨나요
송길영 Mind Miner 가을이 오는 길목이면 어릴 적 부모님과의 산책이 생각납니다. 어스름한 저녁 골목길을 따라 일다경을 걸으면 나오던 작은 시장이 목적지였습니다. 언제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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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너는 나의 심장, 생명, 꽃…" 아빠가 이런 엽서를?
━ [더,오래] 푸르미의 얹혀살기 신기술(23) - #1. 막둥이의 기억 “아빠의 어디가 좋았어?” 엄마의 대답은 늘 같았다. “키가 커서. 할아버지도 오빠들도 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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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뭣고’ 화두로 30년···하버드 출신 스님이 승복 벗은 까닭
“이대로 가다가는 ‘제일 잘 복종하는 제자’가 될 것 같았다. 이걸 깨지 않으면 영원히 갇힐 것 같았다.”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테오도르 준 박(55)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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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말고 공부나 해! 이것처럼 비교육적인건 없다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61) 서울 한 기초단체에서 주관하는 ‘행복한 부자들의 머니씽킹’이라는 청소년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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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연말 결산해보니 1등은 김태희 44만표
내가 얻어 부치는 밭은 작은 산에 붙어있다. 상수리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두릅나무 등이 섞여 자란다. 차가운 비 몇 번 내리고 이제 산은 뼈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림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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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삿밥 욕심에 베개 업고 온 여인도 있었지, 그 시절엔....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15) 이번 글은 뒷산 종중묘 시제에 참여한 사람과의 이야기를 듣고 옮겼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버지는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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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화가 남관, 파리에선 안 먹는 소뼈 고아 먹고 ‘호강’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1966년, 이름도 생소한 남프랑스의 망통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망통 현대회화 비엔날레에서 화가 남관(1911~1990)이 망통시 1등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