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계란 대란 부른 AI 사태, 정부가 안 보인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앙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 농가에서 최초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한 달여 만인 지난 19일 자정까지 살처분된 가금류가 2000만
-
한국 ‘철새주의’ 문자, 일본 전면 방역…AI 초기 대응 달랐다
농협은 14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해 광역살포기를 동원, 경기도 이천 성호저수지에서 방역 활동을 벌였다. 광역살포기는 약품 분사 거리가 길어
-
AI 확산에 계란 값 껑충, '1인 1판' 제한도… 가금류 등 이동중지 명령
소독차량이 포천시 AI 발생 농장이 있는 마을을 돌며 소독약을 뿌리고 있는 모습.[중앙포토]AI 확산으로 알을 낳는 닭인 산란계의 살처분이 늘면서 계란 값이 상승하고 있다. [중
-
역대 최악 AI, 제주 뺀 전국으로 확산
충남→전북→전남·충북→경기→강원→경남→경기. 충남 천안에서 발생(10월 28일)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난 44일간 이동 경로다. 서해안을 타고 오르내리던 AI가 경
-
[사설] 또 구멍 뚫린 AI 방역망 … 국가적 총력 대응 시급하다
겨울철 불청객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올해 4월에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AI가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하더니 서해안을 타고 북상해 중부
-
국민 3명 중 1명 “감염병 관리 위해 세금 인상도 감수하겠다”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은 감염병 관리를 위해 세금 인상도 감수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는 19일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열린 ‘한국의 메
-
초동 방역 실패한 구제역, 최대 양돈단지 홍성까지 번져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22일 충남 홍성군 한 양돈 농가의 돼지들을 살처분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22일 오전 10시30분 충남 홍성군 홍동면의 김모(69)씨 양돈농가. 출입구
-
[취재일기] 고무줄 잣대의 메르스 손실보상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에스더사회부문 기자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의료기관에 대해 추석 전까지 손실보상금 10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런
-
[이철호의 시시각각] 메르스 징비록 … 이젠 전문가를 믿자
이철호논설실장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사실상 종식됐다. 22일째 확진자가 안 나오고, 격리자는 ‘0’명이다. 확진자 186명과 6729명의 격리자, 그리고 36명이 희
-
[커버 스토리] 휴가 못가는 사람들의 휴가법
휴가는 없다, 쉼은 있다 “꼭 떠나야만 휴가인가요” 도심서 즐기는 재충전 노하우 여유없는 메르스 담당의 “가까운 공원 걸으며 휴식” 여름이 바쁜 셰프 “가락시장 둘러보기, 저만의
-
22조원 중 의료기관 피해 지원엔 0.1조원
정부가 메르스 피해 극복 및 경제 살리기에 추경 12조원을 포함, 총 22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그러나 의료기관 피해 지원엔 고작 1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긴급 경영안정자금
-
“그만해” “XX야”…봉숭아학당된 새누리 최고위
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파행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요구하면서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유 원
-
메르스 최전선에서 싸웠더니 토사구팽?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출처 중앙포토DB 메르스 사태가 발생 한 달을 맞아 소강기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공표한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지
-
[사설] 메르스, 최악의 ‘경계’ 단계에 준해 대처할 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감염자 30명, 검사 중인 사람이 99명이다. 격리 대상자는 1400명에 육박한다. 새로운 감염 경로
-
[양선희의 시시각각] 우리가 ‘메르스’를 놓친 이유
양선희논설위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우리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염성이 낮은 대수롭지 않은 질병이었다. 보건당국이 첫 의심환자 신고를 받고도 36시간이나 뭉갠 건 그래서
-
NH농협손해보험, '천재지변에 1년 헛농사' 걱정 더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난해 8월 충남 세종시 한 농가에서 여름철 병충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전북 김제에서 벼 11만6000㎡를 경작하는 이상연(49·가명)씨. 이씨는
-
[사설] 한여름에 구제역·AI … 사계절 방역이 필요하다
지난 24일 구제역이 경북 의성 돼지농장에서 확진된 그 다음 날 전남 함평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발생했다. 구제역과 AI가 주로 겨울철에 일어나는 바이러스성 가축
-
[비즈칼럼] 무분별한 AI 보도 경쟁 … 양계농가·국민 피해 키워
오세을대한양계협회장 지난 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3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농가들은 마음을 졸이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혹시 AI가 사라질까 기대감을 가져
-
[현장에서] 설 전에 준다더니 … AI 보상금 한 달째 무소식
권철암사회부문 기자전북 부안군 줄포면에서 오리 6500마리를 기르던 정영희(57)씨. 그는 지난달 22일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나와 기르던 오리를 살처
-
품종 따라 면역력 다른데 … 일괄 살처분 논란
이번 AI 사태 기간 동안 살처분된 닭과 오리에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규칙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 가격은 양계·오리·토종닭협회 등이 공시하는 시세를 상한선으로 결정된
-
스탠드스틸 무용론 … 발 잡는 무기로 날개 어찌 막나
27일 전남 나주시 31사단 96연대에서 군 장병들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살처분 현장 투입에 앞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김정희(58·여) 나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전북에서 발
-
딱 한번 빼고 … AI 전파경로 철새로 추정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인근 지역인 충남에도 방역 비상이 걸렸다. 20일 충남 논산의 한 오리농장 농장주가 사육장 안을 소독하고 있다
-
낙동강은 ‘괴물쥐’, 압구정은 ‘괴벌레’…“어디 별에서 왔니?”
낙동강 습격한 괴물쥐 `뉴트리아` 최근 낙동강에서 거대한 크기의 ‘괴물쥐’가, 명품 거리로 유명한 서울 압구정에서는 ‘괴벌레’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
구제역 아픔 딛고 ‘우수 축산 도시’ 희망 찾아 기지개
지난해 11월 29일 경북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 재앙으로 천안·아산에 13만 여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됐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구제역이 안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가축의 재입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