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엄마 죽으면 창고 내 차지” 대놓고 욕해도 짠한 제주민요 유료 전용
제주댁으로 알려진 국악가수 양지은(33)은 2년 전 방송에 출연해 제주 민요 ‘너영 나영’을 불렀다. 그는 제주 민요를 현대 리듬에 맞춰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달의 예술] 소리를 살피는 특별한 음악가들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지난 16일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음악회가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시각장애를 지닌 전통 국악 연주자로 구성된 이 단체는 2011년 창
-
[삶의 향기] ‘하나 됨’의 조건 , 질서와 예측 가능성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쿵짝 쿵짝 쿵짜짜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송대관의 노래 한 구절이다. ‘한 구절 한고비 꺾어 넘을 때 우리네 사연을
-
[안충기의 삽질일기] 허술한 아저씨 ‘냉장고바지’ 입문기
모종으로 심은 흑상추. 이름과 달리 자주색이다. 빛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는 자연색을 물감으로는 어떻게 해도 표현할 수 없다. 한나절 상추 잎 한 장만 들여다보고 있어도 심심하
-
박지원 “한국당, 징글징글하게 ‘북풍 타령’”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윤영일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
[굿모닝 내셔널] 첫 모내기는 이천, 첫 벼베기는 여주 … 선의의 쌀 라이벌전
지난해 첫 모내기 타이틀은 이천시가 차지했지만, 가뭄 등으로 벼가 잘 자라지 못하면서 첫 벼베기 타이틀은 여주시(사진 아래)에게 돌아갔다. [중앙포토] 경기도 이천시와 호법면 자
-
[굿모닝 내셔널] 쌀·도자기·쇼핑…이웃 이천·여주 라이벌전
경기도 여주쌀이 논에서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 예부터 여주쌀은 이천쌀과 함께 품질이 좋아 진상미로 쓰였다. [사진 여주시] 경기도 이천시는 12일 호법면 안평리 비닐하우
-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1930년대 자료 입수
숭실대 총장실에서 초기 한국 기독교 자료를 기증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기 교수, 황준성 총장, 황민호 관장, 한명근 학예팀장. " src="https://pds.joongang
-
날 선 마음 다스리는 우리 음악
사운드스페이스의 국악 음반 ‘음공간’ 음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하루 쏟아지는 기상천외한 기사들과 SNS에 등장하는 각종 동영상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탓이다. 음악팬이라고
-
“달밤체조로 넉 달 새 15㎏ 감량…스트레스 풀고 숙면에도 그만”
22일 오후 8시. 천안시 청수동 음악분수공원에서는 씩씩한 구령소리와 함께 둘씩 짝을 지어 율동을 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엄마를 따라온 어린 아이들부터 장년의 남성들과 80대 노
-
[2011 안전한 식탁] 1%를 위한 명품 쌀! 왕실진상답 新여주자채쌀!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피해로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햅쌀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장마에 이은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벼 생육이 부진하면서 출수가 지연돼
-
[이영아의 여론女論] 누구를 위해 음반 검열 하나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한국의 음반 검열은 언제부터 시행되었을까. 1933년 6월 ‘축음기 레코드 취체규칙’ 발효에서부터였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검열의 기준으로 내세운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7] 2011, 토끼의 해로 보는 토끼
2011년 새해는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입니다. 옛 사람들은 토끼를 통해 지혜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만물의 생장·번창·풍요를 상징했죠. 전통문화 속 토끼는 몸집은
-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오래된 현재로의 시간 여행
천안 흥타령축제가 ‘패스트(Fast)’라면 아산 짚풀문화제는 ‘슬로우(Slow)’다. 10월 6일부터 5일간 천안·아산 두 도시는 축제 속으로 빠져든다. 축제 정보를 미리 차분히
-
5·18기념식에 축하 화환 배달?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비서실이 18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30주년 서울행사 기념식’에 정 대표 명의로 축하 화환을 보냈다가 뒤늦게 조화로 교체했다. 정양석
-
[그때 오늘] ‘풍기문란’ 이유로 방아타령·춘향가 공연 금지
1902년 야주개(현 새문안교회 부근) 봉상사(奉常司) 자리에 세워진 협률사 극장. 500석 규모의 원형극장이었는데, 최남선은 이 건물이 ‘로마의 콜로세움’을 본떴다고 썼다.190
-
[팝업] 무대로 뛰쳐 나온 교과서 음악·희곡
11일부터 시작하는 ‘국립극장 고고고’는 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을 위해 특별하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교과서에 실린 음악과 희곡을 그대로 무대화한다. 교과서에서 접한 악보, 그리고
-
서울 유일 농요 전승자 김완수 마들농요보존 회장
서울 유일 농요 전승자 김완수 마들농요보존회장 “무형문화재 22호…보존회관 짓는 게 꿈이죠” 무대랄 것도 없다. 그저 너른 땅만 있으면 판이 벌어진다. 꽹과리가 이끄는 사물놀이패
-
조치원에 복사꽃 보러 오세요
“복사꽃의 그윽한 향기와 아름다운 자태를 보러 연기군으로 오세요.” 복사꽃과 배꽃 등 봄 꽃을 만끽할 수 있는 ‘제25회 도원문화제’가 17~18일 이틀간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연
-
안익태 첫 교향악 추정 악보 발견
‘애국가’의 작곡자 안익태(1906~65)의 최초 오케스트라 작품으로 추정되는 ‘전원(Pastorale)’의 악보(사진)가 발견됐다. 음악학자 허영한(51·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학과
-
한국민요연구회 창단 공연 '꽃길'
한국민요연구회 창단 공연'꽃길'이 28일 오후 3시, 7시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경기 명창 김혜란씨가 이사장, 전숙희 고주랑 이호연씨가 부이사장을 맡았다. 선유
-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 등 보육원생에 세뱃돈
서울 금천구 시흥동 H보육원생 15명은 지난 1일 오전 새해 인사차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찾았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은 장기타령.자진방아타령 등을 부르고 복조
-
벚꽃과 함께 야외 국악공연을
7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 앞마당 특별무대에선 '윤중 벚꽃맞이 KBS 국악의 밤'이 열린다. 1400그루에 달하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과 KBS국악관현악단이 어우러내는 꽃
-
[문화 캘린더] 국악
중요무형문화재 제52호 시나위 보유자였던 고(故) 지영희(池暎熙.1909~79)선생은 60~74년 국악예고에서 피리.대금을 가르쳐온 민속악의 대가. 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