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선거보도원칙 확립필요
지난 19일 대통령후보들의 TV연설일정이 확정됐고 주요 후보간의 TV토론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은 가운데 지난주부터 TV는 전면적인 선거방송체제에 들어갔다. KBS와 MBC 양TV의
-
양 TV 「박군사건」보도 수박 겉핥기식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재수사를 보도하는 KBS와 MBC-TV의뉴스방송이 사건의 파문에 비해 겉치레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KBS는 지난21일 검찰의 사건축소조작발표를 이날
-
소 공산당 전 당서기장 3명 비판
소련공산당은 14일, 오는 11월의 볼셰비키 혁명 70주년 기념행사준비와 관련한 장문의 성명에서 「스탈린」「후루시초프」등 전당서기장들을 암시적인 표현을 사용하긴 했으나 명백한 어조
-
비 선거 언론도 여야로 갈려 정방
【마닐라=홍성호 특파원】필리핀의 대통령선거는 후보들간의 경쟁과 지지하는 정당간의 대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론과 언론의 싸움으로까지 이어져 아시아지역에서는 매우 보기 드물게「언
-
한-중공관계 호전전망
【홍콩=연합】홍콩신문들은 27일 한국정부의 중공어뢰정 및 승무원 송환을 서울발 외신등을 인용, 외신면에 크게보도했다. 홍콩의 친중공계 일간지 대공보와 문회보는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
-
해피엔딩으로 끝난 대역전극
15일 밤의 일본NHK 라디오방송은 뉴스첫머리에 남북한경제회담의 순조로운 진행상황을, 두 번 째로 조치훈의 명인전 역전승소식을 시간마다 되풀이했다. 3연패한 끝에 3연승한 조치훈이
-
공산주의는「잔혹의 이념」인가…|KAL기 격추만행-소련에 묻는다
나는 최근에 귀국에서 발간한 한국에 관한 매우 놀랄만한 학술적 연구서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작년에 모스크바예술출판소에서 출판한 고대로부터 19세기말까지의「한국예술」에 관한 책으로
-
검찰·변호인 공방6시간|정재파군항소심 첫공판…밤10시까지 마라톤심리
○…여대생 박상은양 피살사건의 피고인 정재파군 (22·인하대행정과3년)에 대한 항소심 첫공판이 23일하오4시부터 서울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이한구부장판사·주심 심일동판사·배석 신성
-
새 진용의 정상각축|4고교 배구 내일 개막
고교배구 올해「시즌」의 첫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제10회 4고교 배구정기전이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전통적「라이벌」이며 고교배구의 정상급인 명문대신고와 인창고, 덕성여고
-
세계의 종교들|「H·스미드」저·이상호외 4인 역
『인류최대의 공헌자는 과연 누구인가?』 세기의 사가 「토인비」의 질문이다. 『그것은 공자와 노자, 불타와 「이스라엘」과 유대의 선지자들, 「조로아스타」·예수·「모하멧」그리고 「소크
-
(1)우리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우리는 반만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때로는 강물처럼 도도하게, 때로는 침체된, 그런 역사였다. 민족의 혈맥이 뛰는「의지」의 장도 있었고, 어두운「터널」같은「우울」의 장도 있었
-
북괴 권력서열 변동
【동경 27일합동】북괴 김일성은 최근 북괴 권력구조에 일대 개편을 단행, 소위 수상이었던 김일을 서열2번으로 등장시켰다. 동경에서 청취된 평양방송에 의하면 북괴는 27일 상오9시부
-
라디오|거창사건 진상은 이렇다
방송 「다큐멘터리·프로」의 압권인 동양「라디오」의 『광복20년』은 오는 14일부터 그 유명한 거창 학살사건의 진상을 다시 한번 낱낱이 파헤친다. 『헌병 총사령관 각하, 거창 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