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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율곡 선생의 이름을 더럽힌 죄, 씻을 수 있을까
정철근논설위원 율곡사업. 1974년 박정희 대통령 때 시작된 방위력 증강사업이다. 박 대통령은 여러 후보 중 임진왜란 전 10만 양병설을 주창했던 이이(李珥)의 호를 따 이름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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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야당에 공무원연금법 협상 제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빠른 시간 내에 여야 지도부가 만나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에 지도부 협상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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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입법전쟁 … 여당 "공무원연금 개혁 빨리" 야당 "사자방 국정조사부터"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여야가 이젠 입법 속도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9일로 끝나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공무원연금·공기업·규제개혁 등 3대 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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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미운털 … K-11 181억, KF-16사업 630억 깎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도중 손을 맞잡고 있다. 김 대표는 “민생·경제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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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12년 만에 헌법 지킨 국회
지난달 28일 여야 지도부가 예산안을 기한 내에 처리키로 하고 합의문을 들고 웃고 있다. [김형수 기자] 정종문정치국제부문 기자 국회가 헌법을 지켰다. 12년 만이다. 2일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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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4000억 … 지역구 SOC 예산, 심의 과정서 증액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 예산이다. 국회는 누리과정을 담당하는 시·도 교육청을 지원하기 위해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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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산안 법정시한 부수법안 막판까지 마찰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2일)을 앞두고 예산안 퍼즐 조각은 거의 맞췄다. 난항을 겪어온 누리과정 예산, 이른바 ‘박근혜표 예산’ 등이 합의 단계에 도달했다. 반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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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소위 복귀한 야당 “국회 정상화 준비하는 것”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27일 오후 새누리당 단독으로 열렸으나 저녁 늦게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정상화됐다. 야당 의원들의 예결위 복귀는 국회 정상화 수순밟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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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선이냐 물고기 잡는 눈 달게 … 통영함 이름 바꿔줘”
통영함이 먼지막이용 천에 싸인 채 경남 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건조 부두에 2년 넘게 정박해 있다. 음향탐지 장비인 소나의 성능 미달로 방사청과 해군이 인수를 거부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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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규제 단두대 늘려 규제 혁명 이루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규제들을 한꺼번에 단두대에 올려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 대통령, 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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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탄할 부실 통영함 투입 … 비리는 철저히 수사하라
군이 대표적 방위산업 비리로 지목된 수상함구조함 통영함(3500t)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키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군은 그동안 통영함의 성능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인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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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파헤치기 감사원 ‘드림팀’ 출범 … 검찰·국세청도 참여
방위산업 비리를 전담하는 감사원의 ‘방산비리특별감사단’이 24일 출범했다. 1963년 감사원이 창설된 이래 특정분야 감사를 위해 검찰청·국세청 등 외부인력을 참여시켜 감사단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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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방위사업 비리, 긴 호흡으로 끈질기게 수사”
김기동정부 방위사업 비리 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지난 정부의 대형 무기 도입사업을 포함한 방위사업 비리를 전방위로 수사하기로 했다. 주요 수사 대상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FX),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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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악취 진동하는 방산 비리, 합수단이 뿌리 뽑아라
방위사업 비리 합동수사단이 어제 출범했다. 합수단에는 거의 모든 사정기관이 참여한다. 합수단과 별도로 감사원에는 정부 합동감사단이 꾸려졌다. 그동안 각자 진행해온 방산 비리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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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방사청장 “곪아 터진 부위 도려내겠다”
장명진 신임 방위사업청장장명진(62) 신임 방위사업청장이 19일 조직의 대수술을 예고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기이자 대학 3학년 때부터 2년간 2인1조 실험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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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사자방 국조는 정의와 원칙의 문제…여야 정쟁 대상 아냐"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와 관련해 여당의 합의를 강력히 촉구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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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사자방 국조는 정기국회 후 검토…예산안 처리가 우선"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와 관련해 "정기국회 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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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방산비리 합동수사단 이르면 21일 출범
정부가 이르면 21일쯤 검찰과 군검찰·기무사령부·감사원·경찰·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방위산업비리 합동수사단’을 출범시켜 방산비리 수사에 나선다. 합수단장은 검사장급 검찰 간부가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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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방산비리와의 전쟁
최근 방산 비리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비리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각군 본부와 전군 군사령부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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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이냐” “양아치 같은” … 예산소위 막말 충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가 17일 국회에서 진행됐다.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위원회 의원들의 질의와 자료 요구에 대비해 회의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예산 심사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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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정보공개로 비리집단 오명 벗는다
방위사업청이 방산비리 척결을 위해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해 오던 정보공개방식을 개방형으로 전환키로 했다. 비리 의혹에 대해선 적극 해명해 오해를 없애고, 정보공개를 통해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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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4자방 예산 전액 삭감”
새정치민주연합이 ‘4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와 관련해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선언했다. 새정치연합 이춘석(익산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16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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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호텔방 잡지 않겠다” … 밀실 쪽지예산 원천봉쇄
내년 예산안을 마지막으로 칼질할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조정소위)가 ‘구태와의 이별’을 선언했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14일 “올해는 절대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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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사자방 국조보다 정기국회 현안에 집중해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국정조사와 관련해 "시기상조" 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