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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나흘째로 접어드는 단식이었다. 단식이 시작될 듯한 조짐은 물론, 옮긴지 두 달이 지나도록 방치해온 이삿짐을 새삼 제자리에 놓으며 부산을 떠는 어머니의 심상찮은 눈길에서 이미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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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휴게실|비오는 밤길의 절전|속도느려 충전량 적은데|전장품많이써 과다 소모|꼭 필요한것 외엔 작동 삼가야
배터리가 혹사당하는 것은 겨울철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자동차를 어떻게 모느냐에 따라 정도차가 크다. 장마철 특히 비오는 날 배터리의 혹사로 고장이 일어나 자동차를 빗길에,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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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은 지속적으로 하라
음주운전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된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자가운전자가 늘면서 술에 만취해 밤길을 지그재그로 달리는 장면은 어렵지않게 볼 수 있었다. 「공포의 흉기」 들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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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없는 도로공사장
차 운전하기가 두렵다. 어두운 밤길 한 복판의 야간조명 하나없는 공사장 칸막이 철책, 각종공사후 제대로 복구되지 않은도로, 충돌사고를 빚기쉬운 다리·고가차도난간·지하차도입구 머릿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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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안고 「달리는 흉기」-세밑 음주 운전 기승
세밑 밤길에 만취 자가용이 무법자로 날뛴다. 마구 달리다 곳곳에서 들이받고 부딪쳐 숨지고 다치고 달아나고…. 한밤 경찰이 공포를 쏘며 추격전을 벌이는가 하면, 택시를 기다리던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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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MBC-TV『수사반장』(11일 밤8시5분)=「빨간 머플러의 여인」.공장에 취직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 20대 처녀 명숙이 서울 근교 야산중턱에서 목 졸린 시체로 발견된다.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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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10대 흉악범죄
10대 흉악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겁없는 10대들의 범행은 그 수법이 성인범죄보다 훨씬 잔인하고 흉악한 것이 특징. 불륜관계를 맺어오던 고교생이 이를 눈치챈 이종자형을 살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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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공부시켰더니 불효자로
□…KBS제lTV 『한국영화 걸작선』(23일밤 9시45분)=「인간 낙제생」.고물트럭 운전사인 달준은 아내와 1남1녀를 둔 가장으로 어려운 살림이지만 자식들을 가르친다. 그러나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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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그 실태와 대책살펴
□…MBC-TV 『MBC리포트』(21일 밤 10시45분)=「휘청거리는 자동차」. 자가용보급이 늘어나면서 음주운전이 급증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밤길교통사고의 주요원인으로 그 양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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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한곳에서|행인 2명 역사
29일하오8시30분쯤 서울등촌동602 한국기생충박멸협회앞 횡단보도에서 김석기씨(22·공원·등촌동640의2)와 신현정씨 (31·주부·등촌동609) 등 2명이 신길운수소속 시내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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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파괴범 날로 늘어
가정파괴범에 대해 중형이 선고되는 추세속에서도 성범죄가 날로 늘어나고 수법이 대담· 잔인해지고 있다. 10월들어 10대 청소년들이 밤길 부녀자를 윤간하고 동행한 남자를 살해·방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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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2명이 밤길 택시강도
【대구=연합】21일 하오 8시5분쯤 대구시 이천1동454 영선국교 앞길에서 삼성택시소속 대구 4차5317호 택시(운전사 김중화·36)를 타고 가던 20세 가량의 미국인 2명이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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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기와 고행의 나들이
소·마차·쌀나무(벼)·허수아비·배가 하얗게 살찐 까치 등 항상 보아도 아이들에겐 즐거운 풍경들이 되는 이곳 시골동네는 상가와 시장이 뚝 떨어져 세아이들과 시장을 보거나 외출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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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서 지냈어도 흐뭇하기만…|통금해제 첫 밤을 보낸 시민의 소리
김인선씨(27·가정주부·서울 잠원동 한신공영아파트)=통금해제 첫날이어서 남편의 귀가가 늦어질 까 봐 걱정했으나 하오10시30분쯤 집에 돌아와 평소와 다름없는 밤을 보냈다. 통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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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에 세 청년 따라간 국민교 소녀 알몸 암장시로 발견
【대구】13일 상오 7시35분쯤 대구시서구 평리동3구2513 박승렬씨(31)집 앞 채토장에서 홍창수씨(36·대구시서구 비산동6구350의55)의 장녀 정화양(11·서부국교5년)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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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에 「트럭」끼리 충돌|양쪽 차 조수절명
【안양】3일 하오 8시30분쯤 시흥군 수암면 오남리앞 수인산업도로에서 「타이탄·트럭」(운전사 최동식·21)이 맞은편에서 오던 「타이탄·트럭」과 정면충돌, 두 차에 타고있던 조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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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없는 밤길 건널목윤화|서울형사지법, 형량을 낮춰|운전사에게만 책임 못 물어
서울형사지법항소 3부(재판장 황도연 부장판사)는 7일 『「횡단보도」라는 표지판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더구나 야간에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면, 그 책임을 전적으로 운전사에게만 물을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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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10년전 악몽|여비서 익사사건
69년7월18일 밤. 지금부터 10년 전인 어느 무더운 여름날 밤에「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은「매사추세츠」주의 「채퍼퀴디크」라는 조그만 시골 외단 곳에서 이색적인「파티」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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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세고교생|택시털다 잡혀
24일밤11시5분쯤 서울둔암동 104앞길에서 개인「택시」(운전사 송신웅·36)를 타고가던 B고교1년 양모(16)·이모(16)·김모(16)군등 고교생 3명이 운전사 송씨를 흉기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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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든 주택가 낮 강도
▲13일 하오 4시30분쯤 서을 녹번동120의33 진십수씨(37·상업)집에 가면을 쓴 20대 강도 1명이 들어 진씨의 동서 윤천근씨(43·청주시 남문로2가9의14)의 아랫배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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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무단횡단 2명 「택시」에 치여숨져
8일하오11시30분쯤 서대문구홍은3동274앞길에서 횡단보도아닌 길을건너던 박정의씨(39·서대문구연희동150의5)와 신원을 알수없는 33세가량의 여인등 2명이 승진 「택시」소속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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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시내 버스에|파출소 순경 역상
19일 하오 10시30분쯤 용산구 서부이촌동 북한강 파출소 앞길에서 진아 여객 소속 서울5사8144호 시내「버스」(운전사 강일모·26)가 길을 건너던 북한강 파출소 소속 한봉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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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없는 영등포거리
영등포의 밤은 암흑이다. 1백3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는 서울영등포구관내 71㎞의 주요 간선도로 중 공항로, 강변2로, 윤중제 도로 등을 제외한 모든 도로에 가로등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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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으슥한 변두리·밤길 조심을…다발생 지역과 시간
『대낮의 종로네거리에서라도 보는 사람이 없으면 도망치려는 것이 악질 운전사들이죠.』 서울 동대문 경찰서교통계장 양덕환 경위의 말이다. 뺑소니 경쟁에 「때」와「곳」이 없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