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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유요? 내가 있어야만 하는 애들이 있어서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손지영(오른쪽)씨가 지난달 29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아들 다운이와 자전거를 타고 있다. 다운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전거 여행을 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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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유요? 내가 있어야만 하는 애들이 있어서죠'
손지영(오른쪽)씨가 지난달 29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아들 다운이와 자전거를 타고 있다. 다운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전거 여행을 할 생각이다. 신인섭 기자 누구의 엄마 손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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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 주치의를 만나다 – 대전 정신과①] 소아청소년 편
A.‘우리 아이에게 이상이 있는 걸까’. 초등학교 2학년인 영빈이(가명, 9세) 엄마는 아이를 학교 보낼 걱정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 주의가 산만하여 집중하지 못하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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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해도 반복, 자유 제한하는 게 가장 효과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성폭행범의 가장 큰 특징은 범죄의 반복성이다. 의학계에서 난치성 정신질환으로 보는 반복되는 성범죄는 치료가 쉽지 않다. 때문에 성범죄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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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해도 반복, 자유 제한하는 게 가장 효과적
성범죄는 범행을 반복하면서 점점 수법이 잔인해진다. 부산 여중생 납치ㆍ살해 피의자 김길태(사진)도 강간으로 시작했지만 결국엔 중학생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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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선 부모 양쪽 말 쓰게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업’에 참가해 실태 파악을 한 김화수(49·사진) 대구대 언어치료학과 교수는 “한국에 이주한 외국인이 구성한 가족이 늘고 있는데도 아동의 언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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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칫솔을 “치약” … 다문화가정 아동 40% 우리말 서툴러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한 홍주민(7·가명)군은 칫솔을 ‘치약’이라고 부른다. 연기가 나면 “구름이다”고 외친다. 또래 친구들은 그런 주민이를 바보라고 부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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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만 5세 취학은 재고해야 한다
대통령 직속의 미래기획위원회는 저출산 대책으로 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현재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앞당기자는 안을 내놓았다. 어린이들의 빠른 발달상황을 고려해 자녀를 1년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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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 한별어린이집 차경옥씨, 영·유아보육 공로 대통령표창
천안에서 20여 년간 지역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시설 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 한별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차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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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못받는 워킹맘은 불안, 아기는 정서장애
여행사 직원인 최유진(38)씨가 14일 오후 쌍둥이 아들 현준·예준(1)과 함께 집 앞 놀이터를 찾았다. 회사의 배려로 2년간 육아휴직을 받은 최씨는 매일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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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청 옆에 평생교육관…주민에 다가서는 대학으로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미술치료사 과정’ 수강생들이 백술애(서있는 사람)강사 지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조영회 기자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올 4월 초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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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누군가를 돕는 자신감” … 위 스타트 아동 ‘빛나는 자원봉사
지난해 10월 1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개장식에서 위 스타트 속초마을 어린이들이 외로운 소녀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내용의 율동과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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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저소득층 아이들 복지·교육·보건 … 개인 맞춤형 서비스 지속적 제공
위 스타트(We Start)운동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 보건의 기회를 제공해 공정한 출발선(Start)을 만들기 위해 200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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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우리 아들이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위 스타트 어린이들이 바닷가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위 스타트는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로 아동의 미래를 바꾸어주는‘행복 충전소’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지난 21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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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상담진단 전문자격증 취득기회
사회심리치료사, 심리진단분석사, 사회심리상담사 뜬다 강력범죄와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이혼 및 자살이 늘어나고 불신이 팽배해진 현실에서 남도 도와주면서 나에게도 유익하고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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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아동 4명 중 1명꼴 ‘정서 불안’에 시달린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3동에 사는 주부 엄모(33)씨는 아들 선우(가명·신일초2) 때문에 걱정이다. 선우와 인형극을 보러 가면 재미있는 장면이 나와도 웃지 않고 갑자기 무대에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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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장애 어릴 때 치유, 공부도 따라가게”
경기도 고양시가 지난해 도입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정서·행동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어린 학생들 특히 소외계층 아이들의 정서·행동장애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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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지원 5000억 푼다더니 “폐업은 대상 아냐”…기대 물거품
지난달 29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서울 남부고용지원센터 강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온 한 주부가 강의실 뒤쪽에 앉아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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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버려진 아이들 아파도 병원 못 가요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안 나오세요.” 서울 개봉동 지역아동센터 박은성 원장은 얼마 전 아침 일찍 전화를 받았다. 공부방에 나오는 현수(9·가명)였다. ‘혹시 내가 시간을 잘못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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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장애될라…
“파란 아이든 빨간 아이든 새 생명은 기쁨과 축복 속에 길러져야죠. 하지만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의 부모인 저는 아이가 자라면서 점차 더욱 많은 벽들에 부딪히고 있어요.” 덕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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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교육법] “시끌벅적 뛰어 노는 아이가 학습능력 높다”
“한국 부모들은 자녀를 영재로 키우려고 학원에 보낸다면서요? 아이를 마음껏 뛰어놀게 하세요. 시끌벅적하게 놀 줄 아는 아이가 두뇌 발달이 더 빠릅니다.” 유럽에 ‘움직이는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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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교육법] “시끌벅적 뛰어 노는 아이가 학습능력 높다”
“한국 부모들은 자녀를 영재로 키우려고 학원에 보낸다면서요? 아이를 마음껏 뛰어놀게 하세요. 시끌벅적하게 놀 줄 아는 아이가 두뇌 발달이 더 빠릅니다.” 유럽에 ‘움직이는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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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자폐증·ADHD 극복 어떻게 “긍정적 행동하도록 계속 유도해야”
영화 ‘말아톤’의 실제 모델인 배형진군. [중앙포토][전문가좌담]자폐증 치료는 영화 ‘말아톤’처럼 부모와 사회가 함께 보듬고 달려가야 하는 지루하고 힘겨운 경주다. 주의력결핍·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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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이들이 스스로 나는 것 … 그게 제 바람이죠
열다섯, 말만 한 놈이 선생님 등에 업혀 좋다고 활개를 친다. 무거울 텐데 선생님은 내색을 하지 않는다. “그래 우리 형진이 갈매기처럼 훨훨 날아라.” 선생님이 등에 업은 건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