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 이제 네 이름을 쓰렴”
정진홍논설위원 # 피터 레이놀즈라는 작가가 쓰고 그림까지 그린 『점(The Dot)』이란 책이 있다. 본래 아이들 보라고 만든 아동서지만 오히려 어른이 읽어야 더 소용 있는 책이다
-
[인터뷰] 장애인 학교 김형일 나사렛새꿈 교장
최근 법원이 ‘천안판 도가니’로 불리는 천안지역 장애인학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에게 중형을 선고하는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천안지역에서 큰 이슈가 됐다. 재발방지
-
생각 어리지만 … 나는 동물박사
세계 동물의 날인 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명예 사육사’로 임명된 신수성씨가 아기 사자를 안고 있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신씨는 2008년부터 매주 에버랜드 동물원을 찾아
-
[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2 지상중계
(도로시 솔린저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발제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토론은 토론문으로 대체하고, 솔린저 교수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장영석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도로시 솔린
-
메디포스트 폐 줄기세포藥 개발 본격화
메디포스트가 폐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메디포스트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Pneumostem)’의 제 2상 임상
-
상황 언어 치료법 이용한 발달 장애 치료… '자폐는 없다'
자폐증이라는 이름의 발달 장애는 언어나 신체표현, 자기조절, 사회적응 기능 및 능력의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제한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
장애인들 조립공장서 벗어나 카페 운영하며 ‘세상 속으로’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발달장애(지적·자폐)를 가진 사람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천안의료원 내에 커피 전문점 ‘카페 인(人)’을 차렸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장인 5명 모두가
-
발달장애 성인 보호자 없으면 국가가 돌본다
지적장애(3급)를 앓고 있는 40세 형우(가명·무직)씨는 지능이 유아기에 머물러 있다. 칠순을 바라보는 어머니가 그를 돌보고 있다. 어머니는 “내가 죽고 나면 누가 아들을 돌봐줄지
-
남편과 형의 우승 위해 함께 뛰는 가족 캐디들
"어머 둘이 애인인가 봐. 애인이 캐디를 하나 보네." 23일 충북 제천의 힐데스하임 골프장에서 열린 볼빅-힐데스하임오픈 3라운드 1번홀. 갤러리들이 수군거렸다. 국내 골프장에선
-
남편과 형의 우승 위해 함께 뛰는 가족 캐디들
어머 둘이 애인인가 봐. 애인이 캐디를 하나 보네. 23일 충북 제천의 힐데스하임 골프장에서 열린 볼빅-힐데스하임오픈 3라운드 1번홀. 갤러리들이 수군거렸다. 국내 골프장에선 좀처
-
소민이의 웃음, 천사 1만5000명 덕입니다
청각장애를 앓는 박소민양이 지난달 18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뒤 웃고 있다.청각 장애를 앓는 박소민(3)양에게 인공 와우수술은 희망이었다. 세상의 소
-
PD·미술선생님·요리사 … 내 통장엔 꿈이 저금되고 있어요
전남 영암에 사는 한솔(16·여·고 1)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동생 2명과 함께 영암 영애원에서 살고 있다. 영애원은 부모가 없거나 함께 살 형편이 안 되는 아이들 65명
-
전업 주부들의 ‘로망’에서 맞벌이 늘어나며 당당한 권리로
김승우·김남주 씨는 소문난 연예계의 잉꼬부부다. 그런데 몇 년 전 이들은 또 다른 이유로 유명세를 치렀다. 서울 강남에 부부 공동명의로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
전업 주부들의 ‘로망’에서 맞벌이 늘어나며 당당한 권리로
공동명의가 연예인에 국한된 트렌드는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선 공동명의로 집을 샀다는 부부가 종종 눈에 띈다. 가정 내 평등권 회복, 절세, 이혼과 같은 부부관계 리스크 대비
-
복지시대의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회복지 분야 사회복지사, 보육교사를 비롯해 평생교육사, 건강가정사, 독학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
제18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 … 최우수상 8개 팀 들여다보니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시설연구회=발달장애 고교생 19명에게 취업에 도움이 될 파티시에·바리스타 등의 직업훈련을 했다. 월 1회 함께 등산을 하며 멘토가 되어준다. 1992년 창단.
-
“좋은 일 하며 돈도 벌자” … 도시락 업체부터 IT벤처까지
일러스트레이션=강일구 ilgoo@joongang.co.kr ‘사랑의 와플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 정립회관 앞에서 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와플과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여
-
네 살 때 미국 입양된 네이선 케스터 … 구글 웹마스터 되기까지 당찬 도전
그는 1981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처음 얻은 이름은 나종일(30). 날 때부터 듣지 못했다. 네 살 때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양부모도 그처럼 듣지 못하는 농인이다. 부부는
-
[j Global]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장 나경원
2013년 강원도 평창에서 ‘특별한’ 올림픽이 열린다. 세계 105개국에서 3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취재진과 자원봉사자, 관람객까지 더하면 1만5000명이 방한하는 대형
-
“가슴 뚫리는 드라이버 소리, 볼 수 없어도 칠 수는 있죠”
혜광학교 원희승(가운데)군이 박홍길 교사의 지도로 어드레스 자세를 익히고 있다. 인천=최정동 기자 골프는 참 묘한 운동이다. 하다가 어려우면 흥미를 잃게 마련인데 골프는 반대로
-
[와글와글 책꾸러기] 23일 김인자 작가와 수원서 봐요
여섯 번째 ‘와! 책(와글와글 책꾸러기)’이 23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다. ‘와! 책’은 어린이 독자와 인기 작가가 만나는 자리다. 이번에는 『아빠몰래 할머니몰래』(글로연)의
-
19세 자폐증 아들 손 잡고 부산 → 서울 40일 걷기여행 나선 아버지
이진섭(오른쪽)씨가 발달 장애인인 아들 균도 군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있다. [송봉근 기자] “난 할 수 있다. 균도는 할 수 있다….” 16일 경남 양산과 밀양을 잇는 102
-
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⑤ 나사렛새꿈학교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학벌, 학원교육의 시대에 요즘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집단 따돌림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는 ‘사회적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중앙포토]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