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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금융 강의, 텃밭 활동가 … 체력·능력 갖춘 ‘50+’ 모십니다
은행지점장으로 명 퇴 한 노영옥씨(왼쪽)가 지난 22일 서울 상현중학교 축제에서 학생에게 세계 화폐 그림을 보여주며 경제금융 퀴즈를 내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인생이모작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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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0년 연중기획 반퇴 시대] 반퇴 후 뭘 할 것인가 … 답 찾아주는 수원 ‘뭐라도 학교’
지난 12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뭐라도 학교’에서 교육생들이 이창준 강사(왼쪽)에게 ‘반퇴 시대를 맞아 앞으로 뭘 하며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은 뒤 각자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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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격증·현지어 중요 …“한두 사람 말만 믿다간 낭패”
베트남 하노이 국민경제대학에서 3년째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광수(68)씨가 캠퍼스에서 야외 강의를 하고 있다. 대학 교수 출신인 그는 “퇴직 전부터 미리 준비한 덕에 일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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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가난 탈출, 80년대 중동 진출 … 외환위기 이후엔 30대 이상 전문직 떠나
한국인의 해외 이주는 고난의 역사였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의 『세계의 한인이주사』에 따르면 한인 해외 이주는 1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0년대 기근과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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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흔한 차 정비, 미얀마선 사회적으로 존중받아”
반퇴 세대는 퇴직 후에도 20~30년 더 구직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해외 이주 때도 당장의 생활 편의성보다는 길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생활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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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출신 권주형 “도미니카서 30년 수출 노하우 전수”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으로 퇴직해 도미니카 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수출지원정책을 돕고 있는 권주형(68·앞줄 왼쪽)씨. 생활비·활동비 등을 포함해 연간 5만 달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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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배구 스타 마낙길
현대차 구리 서부지점 전시장에서 만난 마낙길 지점장. 마 지점장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선수 은퇴가 오히려 현대차 지점장으로 ‘제 2의 인생’을 만들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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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연예인에게 배우는 반퇴교훈 다섯가지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연예인은 화려해 보인다. 수려한 스타일에 늘 동안 같은 얼굴, 최신 유행을 뽐내는 옷차림, 외제 승용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화려함을 만든다. 그런데 사실 연예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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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반퇴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어!”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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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길 46만㎞ 누빈 12번 버스 … 안데스 4000 고지도 가뿐했어요
여행은 또 다른 나를 찾는 길이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호수에 서 있는 마을버스 은수. [사진 임택] 지난 3월 중순 판아메리칸 고속도로(알래스카에서 아르헨티나까지 종단하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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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은퇴 팁] 정년퇴직 10년 전이 노후 준비 골든타임
서명수노후준비는 젊을 때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건 이제 상식이 됐다. 그러나 이게 어디 쉬운 일인가. 당장 눈 앞의 생활에 급급한 사람에게 20~30년 뒤 닥칠 노후를 미리 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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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하려는 반퇴 세대 농사 체험 신청 받는다
서울시가 귀농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귀농 전 농촌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주고 농민들에게는 일손을 공급해주는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4060 반퇴 세대를 위한 ‘이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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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쉰 넘은 중년의 편지 “여보, 왜 눈물이 나지”
한 평의 남자 왕상한 지음, 은행나무 308쪽, 1만2000원 오십 넘은 남정네의 넋두리가 쫀쫀하다. “남자의 눈물에는 길이가 없다”며 손수건 쌓아놓고 미주알고주알 한다.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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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을 때 … 4050 ‘조퇴 귀농’
경북 봉화군 비나리마을의 4050 귀농인들이 농사일을 하던 중 활짝 웃고 있다. 70세 넘어서도 일할 곳을 찾아 퇴직 전 귀농해 품앗이로 서로의 농사를 돕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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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신문 만들고 ‘비정상회담’ 알베르토도 만나요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신문을 만들고 JTBC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몬디(31·이탈리아)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2015 신문·뉴미디어 박람회(EXPO·로고)’가 12~1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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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에 123층 현장 점검 … "노인이란 생각 버려라"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 공사현장. 정년퇴직 후 20년째 공사용 엘리베이터(호이스트) 전문가로 일한 최송본(75·오른쪽)씨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작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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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싱글족의 반퇴시대…단단한 대비 필요
김동호 경제선임기자A씨는 올해 41세다. 불혹을 넘긴 나이다. 1970년대 같으면 아이 셋 정도 키우는 가정의 아빠였을 거다. 그러나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 옆에서 지켜보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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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퇴직 후 피자집 한다니 … 도와줄 셰프 연결해 주는 회사
대기업 생활 20년째. 대학 졸업 후 샐러리맨으로만 살아온 현대카드 차장 김형건(44)씨는 지난달 말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했다. 4년차 차장. 카드업계에서 세일즈로 잔뼈가 굵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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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반퇴시대, 인생 2막은 해외서
한호현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김영식씨는 최근 직장에서 정년 퇴임한 60대다. 90년대 초부터 정보통신부에서 우편 전산화 운영을 담당했다. 우편사업 전산화 전문가로 통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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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불안해도 괜찮아, 정년이 끝은 아니야
[일러스트 강일구] 55세부터 헬로라이프 무라카미 류 지음 윤성원 옮김, 북로드 펴냄 376쪽, 1만2800원 55세는 죄인가? 지금 한국 사회 분위기를 보면 ‘그렇다’고 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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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퇴시대, 자식에만 올인하면 노후가 불행하다
우리나라 40대의 절반 이상이 자녀 교육비를 지출 1순위로 꼽았다. 반면 6.2%만이 노후자금 마련을 우선순위로 선택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서울·광역시 거주 성인 23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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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들이 부딪쳤다 "부장 또 시작이네" "허, 우리도 만날 깨져"
[젊어진 수요일] 3040 직장인들 '취중 토크' 물류회사 3년 차 장 사원 윗분 휴대전화·명함 챙기는 것도 일 해외 유학파 안 대리 부장 짜증 내면 카톡 뒷담화로 풀어 과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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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힘이 될 3계명 … 믿지마 버텨라 찾아라
지난해 9월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 남의 일이라 여겼는데 실적 부진으로 조직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내가 할 일이 없어지면서다. 1960년에 태어난 나는 베이비부머 세대여서 경제성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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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올해 100세 넘긴 한국인 3300명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아래 박스 내용은 지인이 아침마다 보내주는 카톡서당(書堂)의 일부분입니다. 사람은 100년을 살 수 없다는 게 인류의 오랜 정설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중국의 명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