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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이스라엘 공습에 집은 뼈대만···두 아들은 아빠 품 파고들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유혈충돌을 끝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돌무더기만 뒹구는 폐허로 변했다.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동부 베이트 하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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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인사 안 넘기면 격추” 민항기 강제착륙 시킨 독재자
27년째 집권 중인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 [AP=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상화가 지난해 9월 동유럽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등장했다. 광장을 가득 채운 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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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김정은' 폭주···언론인 탄 민항기 잡으려 전투기 띄웠다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 27년째 독재 장기집권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상화가 지난해 9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등장했다. 광장을 가득 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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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원 분노'로 터진 칠레 정치혁명…무소속이 개헌 키 잡았다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치러진 칠레 제헌의회 선거에서 우파 여당이 크게 패하며 좌파 성향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고 칠레 현지 언론들이 17일 전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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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끌려가 성추행" 17세 소녀 극단선택, 콜롬비아 발칵
지난 1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내 영혼까지 털렸다, 강간범 없는 평화를 향해 떠난다." 남미 콜롬비아 남서부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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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콜롬비아 반정부 시위에 장갑차 출동, 유엔 "실탄 발사" 비판
콜롬비아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5일(현지시각)까지 민간인 시위자 18명과 경찰 1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800명이 넘어섰다. 국제사회는 당국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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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미얀마 임시정부, 소수민족과 연방군 추진…군부 꺾을 변수
카렌족 반군 ‘카렌민족동맹’ 소속 병사들. 미얀마 중남부 카인 주와 카야 주의 산악지대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이들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해 반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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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역설…74년전 아웅산 꿈 이뤄질수도
군부 쿠데타로 헌정중단 사태를 맞은 미얀마의 비상 상황이 8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국민들의 격렬한 쿠데타 반대 시위와 군부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으로 700명 넘는 사망자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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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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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지마" 기자에 짜증내며 손소독제 뿌린 '막장 총리' [영상]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기자회견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 소독제를 뿌리는 돌발 행동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지난 9일(현지시간) 불편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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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낙서 하나로 시작된 전쟁···시리아 내전 10년의 비극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지 10년이 지났다. 처참한 전쟁으로 사회기반시설은 파괴되고 국가경제는 붕괴했다. 387,000명이 목숨을 잃었고, 560만명이 터키 등 이웃 나라로 탈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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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은 마피아 두목", 스페인 왕실모독 래퍼 수감되자 보름째 시위
왕실을 모독하고 테러를 미화한 래퍼가 수감되자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스페인 곳곳에서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래퍼 파블로 하셀(33)이 지난 16일 수감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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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도 ‘2년 6개월’ 실형…나발니 “언젠가는 진실 얻는다”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4)가 20일 열린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세계 각국의 즉각 석방 요구에도 1심 판결이 그대로 인정되며 유럽연합(EU)은 러시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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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없는 자식들이라고?" 경찰의 거리예술가 사살로 칠레 시위 격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6일(현지시간) 한 거리예술가가 "거리예술은 범죄가 아니다"는 내용의 플래카드 앞에서 공중돌기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대중교통 요금 문제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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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공화당 지지자와 증오단체의 경계 무너진 트럼프 집회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미국 워싱턴 의사당이 폭도에 점거되던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의회로 이어지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시위대와 함께 걸었다. 휘날리는 깃발에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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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insurrection
진짜 영어 1/16 지난 6일 발생한 미국 의회의사당 난입 사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새 대통령을 확정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폭도들에 의해 엉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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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비극···독재자 3명 날렸지만 독재는 귀환했다
“앗샤압 유리드 이스쾃 안니담(민중은 정권 타도를 원한다).” 2010년부터 이듬해까지 중동·북아프리카의 아랍권 거의 전역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외쳤던 아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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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불복' 벨라루스 야권, 2020년도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 의사당에서 사하로프 인권상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6년간 집권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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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거꾸로면 처벌인데..홍콩 의회서 2시간 거꾸로 오성홍기 게양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서 국기인 오성홍기를 거꾸로 들면 처벌한다는 규정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최근 홍콩 의회에서 오성홍기가 거꾸로 게양됐던 사실이 알려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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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수차 수출 중단하자”…태국에서 먼저 주목받은 한국 대학생
반정부 집회 참석자들 막는 태국 경찰들. 연합뉴스 성공회대 학생들로 구성된 ‘태국 민주화지지 성공회대 모임’(이하 성공회대 모임)이 태국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태국 매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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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 민주화 시위대 15명 '왕실모독죄' 소환조사
왕실모독죄 혐의로 소환 통보를 받은 패릿 치와락. AP통신=연합뉴스 태국에서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민주화 시위가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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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방화로 불타는 과테말라 국회의사당, 원인은 국민 부담준 사상 최대 예산 통과
21일 과테말라 시티의 국회의사당이 반정부 시위대의 방화로 불타고 있다. EPA=연합뉴스 주말인 21일(현지시간) 중미 카리브해 국가인 과테말라 국회의사당이 불길에 휩싸였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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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회, 개헌안 부결… 당분간 시위 지속 전망
러버덕은 공권력에 대한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노란색은 태국 왕실을 상징하는 색이다. 물대포를 막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연합뉴스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지지하던 개헌안이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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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개천절 시위는 살인자고, 11·14 시위는 민주시민이냐"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개천절 반정부 시위대는 ‘살인자’이고, 11ㆍ14 민중대회 시위대는 ‘민주시민’이냐”고 물었다. 김 교수는 13일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