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종 서울대 교수] ① ‘수구 좌파’들 이제 위선 버리고 커밍아웃하라
박효종 서울대 사범대 윤리학과 교수는 요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우파 지식인이다. 원래 신부가 되려다 포기하고 윤리학자로 변신한 그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학에서 조용히
-
[파워 인터뷰] 좌파에게 ‘양심’ 을 묻다, 박효종 교수
서울대 윤리교육과 박효종 교수의 발언들이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의구현사제단과 전교조를 대놓고 비판하는데 그 강도가 섬뜩할 지경이다. 천주교 사제들에 대해 “당신들이
-
[시대를 논하다]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은 수단일 뿐”
갈등과 분열, 대립과 반목의 이 시대를 넘어설 해법은 무엇인가. 세계적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파워 인터뷰-시대를 논
-
조갑제 "박근혜, 촛불난동세력 편 아닌가 의심스럽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에 대해 촛불난동세력 편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조갑제는 14일 자신의 홈페이지 ‘조갑제닷컴’에 올린 “지금 박근혜 의원은
-
[BOOK책갈피] 카스트로 육성으로 들어본 ‘혁명가의 초상’
피델 카스트로, 마이 라이프 피델 카스트로·아냐시오 라모네 지음, 송병선 옮김 현대문학, 713쪽, 3만2000원 “쿠바 최고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방에는 남미 혁명가인 호세 마르
-
'불혹 갓 넘기고 흔들린다' 52.5% '정부 규모·역할 작을수록 좋아' 60.8%
“돌이켜보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51.3%) 어느덧 여기까지 왔다. 실로 고단하다(62.8%). 고민거리도 많다(53.3%). 해마다 정기검진을 꼬박꼬박 받지만(66.5%) 건강
-
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美 이미지 개선은 어떻게?
잭 웰치(72·오른쪽)는 전설적인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20년간 맡았다. 웰치의 아내인 수지 웰치(48·왼쪽)는 세계적 학술
-
"뛰자 프랑스" 달리는 사르코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당선 직후인 8일 지중해 섬 몰타 남부 델리마라에서 조깅을 하고 있다. 그의 티셔츠에 미국 뉴욕경찰 로고가 선명하다. [델리마라 로이터=뉴시스] '
-
"동북아서 미국 역할 강조돼야"
노무현(얼굴) 대통령은 15일 "동북아의 평화.안보 메커니즘을 창출하기 위해 미국의 역할이 강조돼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에 비영리재단으로 등록된 동아시아재단(이사장 정몽구
-
"일심회 구속자들, 좌익운동 투쟁수칙 따르고 있다"
"일심회 사건 구속자들은 좌익 학생운동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보안.법정 투쟁 수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당주동 뉴라이트전국연합 강당. 1980년대 전대협.반
-
북한 핵 도박판,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북한 핵실험으로 중국은 낭패를 봤다. 핵실험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허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북
-
'괴물' 봉준호 감독 "이무기로 마감하고 싶냐는 얘기들어"
영화 '괴물'로 한국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운 봉준호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기 까지 주변의 반대로 마음고생을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
"한국판 문화혁명의 말기 현상 진행 중"
이문열씨와의 인터뷰는 9월 1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이씨가 세들어 사는 집 앞에서 시작됐다. 이씨는 서울서 찾아온 기자를 집 앞의 조그마한 잔디밭으로 안내하면서 화창
-
"한·미 '우호적 이혼' 회담 순탄치 않을 것"
14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와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가 일제히 '한.미 관계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FT는 대북 정
-
남미는 지금 ⑥ 석유로 굴러가는 반미 연대
1월 19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만난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왼쪽), 아르헨티나의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대통령(가운데),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
부패·빈곤 시름 깊어가는데 선심성 좌파 구호만 요란해
배명복 순회특파원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 지지자들이 '콘 차베스(Con Chavez:차베스와 함께)'라고 적힌 붉은 셔츠를 입고 수도 카라카스의 미국대사관 앞에서 반미 구호
-
[행복한책읽기] ‘인식-재인식’넘어 ‘새 인식’으로
현대사 해석을 둘러싼 갈등 양상이 한창인 지금 '행복한 책읽기'는 출판.지식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지식사회 대안찾기'시리즈를 이번 주 시작합니다. 학계의 대표적 논객들이 참여하
-
"친북·반미 남한 학생들 북한 생활 체험해 봐야"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북한인권국제대회 만찬 행사에서 이인호 공동대회장(왼쪽)이 축사를 마치고 걸어 들어오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왼쪽에서 둘째), 버시바우 미 대사(왼쪽에서
-
[me] "뜨거운 핏줄, 웅대한 액션" … 세밑 극장가 '태풍의 눈'
5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 14일 개봉)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상처가 이제 한국형 대작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음을 확인시켜 준다. 한국영
-
[중앙 시평] 영웅 만들기와 마녀사냥
상징조작은 정치의 가장 유용한 수단 중 하나다. 정치의 세계에서 각 세력은 과거의 인물이나 사건을 재해석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에 이용하곤 한다. 그것은 때로는 덧칠을 통한
-
[중앙 포럼] 노 대통령이 달라졌다고?
"노무현 대통령이 달라졌다"고 그랬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만났던 여권 핵심 인사들은 한결같았다. 정권 초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지낸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과 유인태
-
뉴스위크 "미군의 코란 모독은 오보"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9일 보도한 미군 병사가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서 코란을 모독했다는 보도는 오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마크 휘태커 편집장은 이날 "관타나모에서 미군 병사가 코란
-
[송년 대담 - 2004년을 말한다] 문부식 VS 박명림
▶ 이념 대립으로 갈라진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갈 것인가. 2004년 한국의 분열상을 되돌아 보고 사회 통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문부식 '당대비평'편집위원(左)과 박명림 연세
-
[10개국 국민 대미 인식 조사] "미국은 좋지만 부시는 싫어"
중앙일보를 비롯해 전 세계 11대 주요 일간지.주간지가 지난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이르는 사이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이미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15일 함께